★★★★★★신세대 어마마마★★★★

엄마 아들2011.12.29
조회1,394

 

 

판을 즐겨 보는 여친없는 슴셋 흔남입니다..안녕

저희 어마마마께선 곧 쉰을 바라보십니다.

저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을 둘이나 두셔서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 울 어마마마에 관해서 써볼께요ㅋ

그럼 꼬우!!!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 25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전날 흥청망청 친구와 놀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급히 학교 동기(여친음슴)에게 연락을 받았죠

"부산 놀러와라 트리축제한다."

"그래? 갈까?"

"어, 래형(사람이름+형, 여친음슴)도 온다. 올래?"

"나 가고싶은데 부산 갈 돈 밖에 없어 갔다가 집에 못 돌아가"

"그래? 집에 돈 좀 달라해서 와"

"응 물어보구 연락줄께"

저한테는 광주에서 부산까지 갈수있는 돈( 21,400 ) + 3000원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가기위한 돈을 얻기위해서 어마마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으시더라구요부끄

 

인생은 한방! 부산행 버스를 타고 잘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 전화했었네!"

"응 나 지금 버스에요"

"몇시도착이야?"

"부산가고이써요"

 

"응응응응?????"

 

"버스니까 카톡할께요"

어마마마는 스마트폰으로 바꾼뒤 스마트하게 사시느라 카톡에 애정을 쏟는중이십니다.

 

동생이 문자 보내면 '엄마 카톡할줄 아니깐 카톡으로 보내에헴'

이러시는분입니다.

이 카톡내용은 찍어둔게 없어서  패쓰ㅋㅋㅋㅋ

 

이게 발단이었습니다.

 

어마마마께서 이모티콘을 쓰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돈은 없으시답니다 죄송합니다 어마마마 돈 흥청망청 쓴 못난 아들 그래도 사랑해주시니까요통곡

 

 

 어마마마께선 웬만하면 사실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위협을 느꼈죠

거리를 계산했더니 210km ... ㅋ....

3km를 토나올정도로 뛰면 11분대가 나오니까  어느정도 대충 계산하면 26일 땡 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해서

숨만쉬고 잠안자고 밥도 안먹고 달리기만 했을때 27일날 저녁에 도착할것같았습니다

 

어마마마께서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예상보다 일찍오시는거에 기쁘셨나봅니다.부끄

앙!^^ 이라고 써주셨네요..... 저 답장 왔을때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하아

천천히 오라고 하시네요 배려심 깊으신 어마마마사랑

 

 

 

"내일 없으면 슬플거야 " 라고 말씀하시네요 27일까지 간다는데 26일에 없으면 슬프다고 하시면 ...

더 열심히 달리란 소리신가봅니다...力力 당황

 

결국 즐겁게 놀다 어마마마 보내주신 돈으로 덕분에 잘 내려왔습니다.

 

자비로우신 어마마마

센스 넘치는 어마마마

사랑해요 효도할께요

오래오래 같이 삽시다윙크

 

 

그럼 이제 뿅!

 

추천하면

 

원빈같은 남자

김태희같은 여자

새해에 새로 만날거라고 써야되는건가요?

 

그런거 굳이 써야되는거겠죠?

 

사진도 추가해야되나요?

 

 

 

대세는 아이유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