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양 근처에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겪은 어이없는 일을 쏟아내려고 합니다. (판에 글 처음 써봐요...ㄷㄷ) ★안양 근처 사시는 분들★ 특히 주목해주thㅔ요!!! ★제2차 피해자 재발방지용★ 경험담입니다!!! 지하상가에서 가방 구매하실 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좀 길지만 노력했어염*-_-* 읽어주thㅔ여*^^* 아.......................갑자기 글을 쓰기도 전에 벌써 분노가 ㅁㅇ니;ㅏ럽;ㅣㅏㅓㄴㅇ;ㅣ마러 ㅇ;미ㅏㄴ 그때를 다시 생각하니 ㅁ;ㅣㅏㄴ얼;ㅣ바ㅓㄴ이ㅏ ^@%#@ㄲ#^$@! !!!!!!!!!!!!! 죄송해요 너무 화가 납니다ㅠㅠ 목구멍으로 솟아올라와여 고상한 감정조절 이딴거 음슴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음. 남친과 나는 백팩을 사기 위해 안양으로 ㄱㄱ 남친님께서 가격이 저렴한 백팩을 찾으셨음. 지하상가 들어가자마자 한 가방 가게를 발견했음. 우리가 앞에서 서성거리자, 가방가게 아저씨께서 눈알을 반짝이며 등장하셨음. ★★★<ROUND 1>★★★ 짙은 쌍커풀에 작은 키 50대 정도 되어보이는 중년 남성이셨음. 다소 느끼...하고 부담스러웠음. 아저씨 - 뭐 찾으셔?*^^* 나 - 큰 백팩이요... 아저씨 - 이것도 백팩이고 저것도 백팩이고~~~ 어디 보자~~~~~~~~~ 이때부터 아저씨의 ★부담작렬★반강제구매★ 백팩 쇼가 펼쳐졌음;;;;; 우리가 어떤 가방에 눈길만 줬다하면 그 가방을 꺼내서 지퍼를 죄다열고 가방 속에 있는 신문지들을 열정적으로 꺼내셨음. 아놔;;; 신문지 탑이 쌓임;;;;; "탁월한 선택이야~~~~~~" "그것도 엄~청 좋지!!!" "아가씨가 보는 눈이 있네~~~~~~~~~" 시...심지어 고르지도 않았는데 눈길만 줬을 뿐인데 .... 가방을 막 꺼내셨음ㅠㅠㅠㅠㅠㅠㅠ 악!!!!!!!!!!!!!!!!11111 꺼내지마세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까지 안꺼내셔도 돼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가방은 사고싶지도 않아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옆에 있는 가방은 거저줘도 안가질거에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러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부담스러워 죽을거같애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문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신문지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문지 산이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게 안은 점점 신문지 천국이 되어가고 남친과 나는 '구경만 할 건데............................' '여기가 처음 들린 가게인데.................................' '안사면 혼날 것 같아.......................' '가방을 파는 곳인지 신문지를 파는 곳인지 헷갈려.....................' '...엄마가 보고싶어.........(?).........' 이런 생각이 들며 걱정되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 가방이나 빨리 사지 않으면 집으로 갈 수 없을 것만 같았음................. 그러나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가기 넘 죄송하다 여기서 사야겠다싶어서 가격을 여쭤봤음. 우리가 고른 건 mackar라는 브랜드의 가방이었는데 아저씨가 부른 가격이 68000원이었음. 내가 예전에 다른데서 산 큰 빨간색 백팩이 25000원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많이 비쌌음ㅠㅠㅠㅠㅠㅠ 아저씨는 큰 인심쓰는척 6만원만 달라고 으쓱거렸음. 마음약한 남친님은 6만원을 지불.......했...음................... 아저씨의 썩소가 꺼림칙했던 나는 몇걸음 안가 당장 스마트하게 인터넷을 검색했음. 아............................................. ..................................................... 같은 가방을 인터넷에서는.... 36000원...........에 팔고 있었음.......................... 우리는 그걸 지금 6만원 내고 산 거임.................................................. 심지어 거기서 안깎아줬으면 68000원에 사는거임... 36000원짜리를 68000원에........... 32000원 더 주고 사는거임.............. 32000원이면 내가 좋아하는 콘초 과자를 32봉지나 먹을 수 있음ㅠㅠㅠㅠㅠㅠㅠ 콘초로 환산하니 더욱더 분노가ㅠㅠㅠㅠ 빡친 우리는 다시 그 가게로 찾아갔음. 아까 보이지 않던 '환불 불가. 교환은 3일 이내'라는 글씨가 작지만 너무나 비열하게 우리를 비웃고 있는 것이 보였음. 계산할 때 환불 안된다는 말 한마디도 안했음. 열받지만 일단 환불 포기하고 좀 더 싼 가방으로 교환하기로 했음. 근데 뭐임... '문제의 주인2' 아까 그 아저씨의 부인이 돌아오는 우리의 어두운 표정을 보더니 이런 표정으로 째려보고있었음ㅡㅡ ★★★<ROUND 2>★★★ 우리는 이때부터 너무 놀랐음. 이렇게 손님에게 싸가지없게 구는 주인은 처음이었음. 그 표정은 뭐며 말투는 또 뭐임;;; 아줌마 - 아까 가방 좋은 거 잘 사가더만 왜 다시 왔대?ㅡㅡ 키가 작고 안경을 썼으며, 단발머리에 입이 약간 튀어나온 그 아줌마는 우리에게 시종일관 반말로 툭툭 짜증을 냈음. 나 - 저희가 너무 성급하게 가방을 고른 것 같아서요. 그리고 가격도 생각한 것보다 비싸구요. 아줌마 - (띠꺼워하며)얼마 주고 샀는데ㅡㅡ 나 - 6만원이요. 아줌마 - (어이없어하며)이걸 6만원에 샀다고?! 아 뭐야 아저씨가 엄청 잘해줬네?? 싸게 잘 사갔으면서 왜 바꿔??? 나 - 저희는 3만원 정도 예상하고 온 거라서요... 아줌마 - (비아냥거리며)그 돈주고 좋은 가방 살 생각을 했어~~~????????? 참나;;; 싸구려 가방 사서 며칠 안쓰고 버리게???????? 안에 있는 신문지도 다 빼고, 자기 짐도 넣었으면서 이제와서 이러면 어쩌라고??? 신문지도 다 정리했는데 이제와서 난리야... 참내... 아놔ㅡㅡ 이렇게 써도 글로 표현이 안되는 아줌마의 표정과 말투ㅁ;나ㅓ;이라ㅓㅁ;ㅣ넘;3ㅣㅏㅓ 너무 답답함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써도 그 재수없던 느낌이 표현이 안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신문지야 가방보여줄 때 자기들이 뺐고, 우리 짐도 자기들이 막 가져가서 가방에 쑤셔넣었으면서;;; 게다가 교환은 3일 이내에 된다면서??? 왜이러는거임?????? 우리 계산한 지 1분도 안지났는데 왜이럼???????? 아니 지금 신문지가 중요함??? 그 안에 있던 신문지가 그렇게 중요한 거였음???????????????? 아무튼 나는 뻔뻔하고 우리를 깔보는 아줌마 태도가 열받아서 인터넷가격 이야기를 꺼냈음. 나 - 인터넷에서는 똑같은거 4만원도 안되게 파는데 6만원은 솔직히 차이가 좀 많이 나서요. 그 순간 갑자기 아줌마가 괴수로 변했음;;;;;; 짜증을 넘어서 화를 내기 시작했음;;;;;;;; 아줌마 - (개분노하며)인터넷??!?!?!?!?!?!!!!!!! 뭐?? 인터넷???!!! 그거 다 중국산이야!!!!!!! 얼마 메지도 못하고 다 떨어져!!!!!! 인터넷이 A/S 해줘??? 인터넷이 A/S 해주냐고????? 우린 다 해주는데?????? 인터넷보고 지금 이러는거야??? 지금 인터넷이랑 우리랑 비교를 하고있어??? 어이가 없네?????? 알지도 못하면서ㅡㅡ 아씨 깜짝이야 ㅠㅠㅠㅠ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보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지하상가에서 파는거랑 인터넷에서 파는 거랑 별 차이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지하상가에서 파는 게 그렇게 퀄리티 높고 대단한 상품이었음????? 나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혼난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환하러 왔는데 나 왜 혼나는거임???;;;;;;;;;;;;;;; 이해가 안됨;;;;;;;;;;;;;;;;; 남친 - 환불 안되죠? 아줌마 - 네ㅡㅡ 남친 - 다른 것도 좀 볼게요. 아줌마 - 그러셔 그럼ㅡㅡ 아까와 다르게 가방 추천도 안해줌 ;; 옆에서 계속 궁시렁댐...ㅡㅡ 이미 우리는 지불을 했다 이거임? 돈 받았다 이거임??? 왜 장사 이따구로 함??????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냥 안바꾸고 나오기로 함. 그런데 그 순간 진짜 가관임;;;;;;;;;;;;;;;;;;;;;;;;;;;;;;;;;;;;;;;;;;;;;; 아줌마 - 안녕히 가세요~~~ *^ㅡ^* 가방 담아가실 거 있으세요~??? 급친절해졌음;;;;;;;;;;;;;;;;;;;;;;;목소리가 바뀜;;;;;;;;;;;;;;;;;;;; 엄마............ 나 무서워여....................................... 이 아줌마 넘 무서워여......................................................... 조금 더 가니 다른 가방가게가 나왔음. 남친님께서 "그래도 혹시... 혹시 모르니까 가격만 물어볼까?"하면서 그 가게에서 봤던 가방의 가격을 물어봤음. 우리가 산 것과는 다른 종류의 백팩이었으나 그 가게에서 68000원에 팔고 있던 걸 여기서는 5만원에 팔고 있었음...... ......ㅁㅁ;ㅏㄴ더;리ㅓㅃㄸㅁㄴ:리ㅏㅓㅉ니라ㅓㅆ@(*#&!*ㅃ% ★★★<경험담 END>★★★ 되돌아생각하면 지하상가에서 억척스럽게 판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환불 불가 안내판 붙여놓은 상점 역시 많지요. "일단 둘러보고 올게요"라는 말을 못한 저희 잘못이 분명 큽니다. 그러나 교환하러 온 손님에게 앞다르고 뒤다른 이런 태도로 다른 곳과 비교 좀 했다고 화를 내는 그들은 판매자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미 환불은 불가라는 건가요? 이미 돈 받았으니 땡인건가요? ★안양 지하상가 E33 구역★ "ㅁㅇ가방" 사장님 사모님, 어리다고 무시하시는 건지, 인터넷가를 보고 찔려서 적반하장이신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막대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가격표 없다고 양심없이 폭리를 취하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계속 장사하실건가요? 다소 다른 곳보다 비싼 것이 A/S가 더없이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칩시다. 그래도 이런 태도로 장사하시면 곤란하죠. 교환하러 온 소비자는 소비자 아닙니까? 제가 다시 그 가게 가고 싶겠습니까? 만약 친절하게 "오해가 있으셨나보네요. 인터넷은 중국산이 많고 우리는 질이 좋은 가방만 취급합니다~ A/S도 해드려요! 걱정마세요~"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면 그냥 기분좋게 돌아갔겠죠. 아~ 질이 더 좋은 가방이구나, A/S 값이겠구나 하면서요. 이런 태도를 보아하니 A/S는 과연 제대로 해주실지 의문이 듭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신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판매하는 가방으로 구역과 상호를 가려놓았는데요, 주변 휴대폰 가게나 악세서리점 간판에 구역 이름 다 써있으니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만약 사장님 사모님께서 이 글 보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염*^^* ★안양 근처에 산다 추천★ ★안양 가본 적이 있다 추천★ ★안양 들어본 적이 있다 추천★ ★안양을 오늘 이 글을 통해 처음 들어봤다 추천★ ★나는 집에 가방이 있다 추천★ 16
★안양근처필독★분노...이렇게 기분더럽게 가방사보신 적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 근처에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겪은 어이없는 일을 쏟아내려고 합니다.
(판에 글 처음 써봐요...ㄷㄷ)
★안양 근처 사시는 분들★ 특히 주목해주thㅔ요!!!
★제2차 피해자 재발방지용★ 경험담입니다!!!
지하상가에서 가방 구매하실 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좀 길지만 노력했어염*-_-* 읽어주thㅔ여*^^*
아.......................갑자기
글을 쓰기도 전에 벌써 분노가 ㅁㅇ니;ㅏ럽;ㅣㅏㅓㄴㅇ;ㅣ마러 ㅇ;미ㅏㄴ
그때를 다시 생각하니 ㅁ;ㅣㅏㄴ얼;ㅣ바ㅓㄴ이ㅏ ^@%#@ㄲ#^$@! !!!!!!!!!!!!!
죄송해요 너무 화가 납니다ㅠㅠ 목구멍으로 솟아올라와여
고상한 감정조절 이딴거 음슴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음.
남친과 나는 백팩을 사기 위해 안양으로 ㄱㄱ
남친님께서 가격이 저렴한 백팩을 찾으셨음.
지하상가 들어가자마자 한 가방 가게를 발견했음.
우리가 앞에서 서성거리자,
가방가게 아저씨께서 눈알을 반짝이며 등장하셨음.
★★★<ROUND 1>★★★
짙은 쌍커풀에 작은 키 50대 정도 되어보이는 중년 남성이셨음. 다소 느끼...하고 부담스러웠음.
아저씨 - 뭐 찾으셔?*^^*
나 - 큰 백팩이요...
아저씨 - 이것도 백팩이고 저것도 백팩이고~~~ 어디 보자~~~~~~~~~
이때부터 아저씨의 ★부담작렬★반강제구매★ 백팩 쇼가 펼쳐졌음;;;;;
우리가 어떤 가방에 눈길만 줬다하면 그 가방을 꺼내서 지퍼를 죄다열고
가방 속에 있는 신문지들을 열정적으로 꺼내셨음.
아놔;;; 신문지 탑이 쌓임;;;;;
"탁월한 선택이야~~~~~~"
"그것도 엄~청 좋지!!!"
"아가씨가 보는 눈이 있네~~~~~~~~~"
시...심지어 고르지도 않았는데 눈길만 줬을 뿐인데 ....
가방을 막 꺼내셨음ㅠㅠㅠㅠㅠㅠㅠ
악!!!!!!!!!!!!!!!!11111 꺼내지마세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까지 안꺼내셔도 돼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가방은 사고싶지도 않아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옆에 있는 가방은 거저줘도 안가질거에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러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부담스러워 죽을거같애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문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신문지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문지 산이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게 안은 점점 신문지 천국이 되어가고 남친과 나는
'구경만 할 건데............................'
'여기가 처음 들린 가게인데.................................'
'안사면 혼날 것 같아.......................'
'가방을 파는 곳인지 신문지를 파는 곳인지 헷갈려.....................'
'...엄마가 보고싶어.........(?).........'
이런 생각이 들며 걱정되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 가방이나 빨리 사지 않으면 집으로 갈 수 없을 것만 같았음.................
그러나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가기 넘 죄송하다 여기서 사야겠다싶어서 가격을 여쭤봤음.
우리가 고른 건 mackar라는 브랜드의 가방이었는데
아저씨가 부른 가격이 68000원이었음.
내가 예전에 다른데서 산 큰 빨간색 백팩이 25000원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많이 비쌌음ㅠㅠㅠㅠㅠㅠ
아저씨는 큰 인심쓰는척 6만원만 달라고 으쓱거렸음.
마음약한 남친님은 6만원을 지불.......했...음...................
아저씨의 썩소가 꺼림칙했던 나는 몇걸음 안가 당장 스마트하게 인터넷을 검색했음.
아.............................................
.....................................................
같은 가방을 인터넷에서는.... 36000원...........에 팔고 있었음..........................
우리는 그걸 지금 6만원 내고 산 거임..................................................
심지어 거기서 안깎아줬으면 68000원에 사는거임... 36000원짜리를 68000원에...........
32000원 더 주고 사는거임..............
32000원이면 내가 좋아하는 콘초 과자를 32봉지나 먹을 수 있음ㅠㅠㅠㅠㅠㅠㅠ
콘초로 환산하니 더욱더 분노가ㅠㅠㅠㅠ
빡친 우리는 다시 그 가게로 찾아갔음.
아까 보이지 않던 '환불 불가. 교환은 3일 이내'라는 글씨가 작지만 너무나 비열하게
우리를 비웃고 있는 것
이 보였음.
계산할 때 환불 안된다는 말 한마디도 안했음.
열받지만 일단 환불 포기하고 좀 더 싼 가방으로 교환하기로 했음.
근데 뭐임...
'문제의 주인2' 아까 그 아저씨의 부인이 돌아오는 우리의 어두운 표정을 보더니
이런 표정으로 째려보고있었음ㅡㅡ
★★★<ROUND 2>★★★
우리는 이때부터 너무 놀랐음.
이렇게 손님에게 싸가지없게 구는 주인은 처음이었음.
그 표정은 뭐며 말투는 또 뭐임;;;
아줌마 - 아까 가방 좋은 거 잘 사가더만 왜 다시 왔대?ㅡㅡ
키가 작고 안경을 썼으며, 단발머리에 입이 약간 튀어나온 그 아줌마는
우리에게 시종일관 반말로 툭툭 짜증을 냈음.
나 - 저희가 너무 성급하게 가방을 고른 것 같아서요. 그리고 가격도 생각한 것보다 비싸구요.
아줌마 - (띠꺼워하며)얼마 주고 샀는데ㅡㅡ
나 - 6만원이요.
아줌마 - (어이없어하며)이걸 6만원에 샀다고?! 아 뭐야 아저씨가 엄청 잘해줬네??
싸게 잘 사갔으면서 왜 바꿔???
나 - 저희는 3만원 정도 예상하고 온 거라서요...
아줌마 - (비아냥거리며)그 돈주고 좋은 가방 살 생각을 했어~~~?????????
참나;;; 싸구려 가방 사서 며칠 안쓰고 버리게????????
안에 있는 신문지도 다 빼고, 자기 짐도 넣었으면서 이제와서 이러면 어쩌라고???
신문지도 다 정리했는데 이제와서 난리야... 참내...
아놔ㅡㅡ 이렇게 써도 글로 표현이 안되는 아줌마의 표정과 말투ㅁ;나ㅓ;이라ㅓㅁ;ㅣ넘;3ㅣㅏㅓ
너무 답답함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써도 그 재수없던 느낌이 표현이 안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신문지야 가방보여줄 때 자기들이 뺐고,
우리 짐도 자기들이 막 가져가서 가방에 쑤셔넣었으면서;;;
게다가 교환은 3일 이내에 된다면서??? 왜이러는거임??????
우리 계산한 지 1분도 안지났는데 왜이럼????????
아니 지금 신문지가 중요함??? 그 안에 있던 신문지가 그렇게 중요한 거였음????????????????
아무튼 나는 뻔뻔하고 우리를 깔보는 아줌마 태도가 열받아서 인터넷가격 이야기를 꺼냈음.
나 - 인터넷에서는 똑같은거 4만원도 안되게 파는데 6만원은 솔직히 차이가 좀 많이 나서요.
그 순간 갑자기 아줌마가 괴수로 변했음;;;;;;
짜증을 넘어서 화를 내기 시작했음;;;;;;;;
아줌마 - (개분노하며)인터넷??!?!?!?!?!?!!!!!!! 뭐?? 인터넷???!!!
그거 다 중국산이야!!!!!!! 얼마 메지도 못하고 다 떨어져!!!!!!
인터넷이 A/S 해줘??? 인터넷이 A/S 해주냐고????? 우린 다 해주는데??????
인터넷보고 지금 이러는거야???
지금 인터넷이랑 우리랑 비교를 하고있어??? 어이가 없네?????? 알지도 못하면서ㅡㅡ
아씨 깜짝이야 ㅠㅠㅠㅠ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보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지하상가에서 파는거랑 인터넷에서 파는 거랑 별 차이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지하상가에서 파는 게 그렇게 퀄리티 높고 대단한 상품이었음?????
나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혼난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환하러 왔는데 나 왜 혼나는거임???;;;;;;;;;;;;;;;
이해가 안됨;;;;;;;;;;;;;;;;;
남친 - 환불 안되죠?
아줌마 - 네ㅡㅡ
남친 - 다른 것도 좀 볼게요.
아줌마 - 그러셔 그럼ㅡㅡ
아까와 다르게 가방 추천도 안해줌 ;; 옆에서 계속 궁시렁댐...ㅡㅡ
이미 우리는 지불을 했다 이거임? 돈 받았다 이거임??? 왜 장사 이따구로 함??????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냥 안바꾸고 나오기로 함.
그런데 그 순간 진짜 가관임;;;;;;;;;;;;;;;;;;;;;;;;;;;;;;;;;;;;;;;;;;;;;;
아줌마 - 안녕히 가세요~~~ *^ㅡ^* 가방 담아가실 거 있으세요~???
급친절해졌음;;;;;;;;;;;;;;;;;;;;;;;목소리가 바뀜;;;;;;;;;;;;;;;;;;;;
엄마............ 나 무서워여.......................................
이 아줌마 넘 무서워여.........................................................
조금 더 가니 다른 가방가게가 나왔음.
남친님께서 "그래도 혹시... 혹시 모르니까 가격만 물어볼까?"하면서
그 가게에서 봤던 가방의 가격을 물어봤음.
우리가 산 것과는 다른 종류의 백팩이었으나
그 가게에서 68000원에 팔고 있던 걸 여기서는 5만원에 팔고 있었음......
......ㅁㅁ;ㅏㄴ더;리ㅓㅃㄸㅁㄴ:리ㅏㅓㅉ니라ㅓㅆ@(*#&!*ㅃ%
★★★<경험담 END>★★★
되돌아생각하면 지하상가에서 억척스럽게 판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환불 불가 안내판 붙여놓은 상점 역시 많지요.
"일단 둘러보고 올게요"라는 말을 못한 저희 잘못이 분명 큽니다.
그러나 교환하러 온 손님에게 앞다르고 뒤다른 이런 태도로
다른 곳과 비교 좀 했다고 화를 내는 그들은 판매자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미 환불은 불가라는 건가요? 이미 돈 받았으니 땡인건가요?
★안양 지하상가 E33 구역★ "ㅁㅇ가방" 사장님 사모님,
어리다고 무시하시는 건지, 인터넷가를 보고 찔려서 적반하장이신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막대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가격표 없다고 양심없이 폭리를 취하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계속 장사하실건가요?
다소 다른 곳보다 비싼 것이 A/S가 더없이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칩시다.
그래도 이런 태도로 장사하시면 곤란하죠. 교환하러 온 소비자는 소비자 아닙니까?
제가 다시 그 가게 가고 싶겠습니까?
만약 친절하게 "오해가 있으셨나보네요. 인터넷은 중국산이 많고
우리는 질이 좋은 가방만 취급합니다~ A/S도 해드려요! 걱정마세요~"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면
그냥 기분좋게 돌아갔겠죠. 아~ 질이 더 좋은 가방이구나, A/S 값이겠구나 하면서요.
이런 태도를 보아하니 A/S는 과연 제대로 해주실지 의문이 듭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신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판매하는 가방으로 구역과 상호를 가려놓았는데요, 주변 휴대폰 가게나 악세서리점 간판에
구역 이름 다 써있으니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만약 사장님 사모님께서 이 글 보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염*^^*
★안양 근처에 산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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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을 오늘 이 글을 통해 처음 들어봤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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