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180도 달라진 편의점사장님 ^^★☆★☆★☆★☆★☆★☆

ㅇㅇ2011.12.29
조회250

안녕하세요.

 

내년에 21살되는 흔남입니다.

 

제가 올리는 판은 여러분에게 조언과 혹은 충고를 듣기 위함으로 올리는 글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3일 그리고 야간 10시부터 8시까지 하루 10시간 새벽에 일하는 일을 하게 됬습니다.

 

시급이 다른곳에비해 쌘것만 보고왔습니다.

 

첨에 점장님 봤을땐 좋은분같았구

 

첨에 일배울때도 같이 알려주시던분도 사장님 좋은분이라고 그러셔서 그런갑다 했습니다.

 

제가 전에 편의점 일하는거 너무 쉽게 생각해서 쉽게말해 농땡이부리다 짤린 적이있어서그런지

 

이번에 새로하는 곳은 정신차리고 정말 열심히 할생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일했을때는 식겁했습니다.

 

편의점일이 다 그렇지 뭐가어렵냐 하는분 분명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편의점 일하는게 힘들지 않아서 오랫동안 할수있고 (제가힘든일은 오래하질못합니다. 몇달씩 꾸준이

요)

 

이런생각으로 편의점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진짜 편의점 새벽이라는 시간이 무색할정도로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금요일 야간 다음날은 토요일이니

 

밤에 안주무시고 노시는 분들 많습니다. 토요일도 마찬가지구요.

 

금요일 10시에 교대가 시작되면 가자마자 손님 진짜 쉴틈없이 1시 그러니까 약 3시간을 뼈빠져라 해야됩

니다.

 

1시지나면 조금 줄다가 텀이 생깁니다.

 

그럼 그 텀이 나는 시간에 온음료 칸에 커피하고 우유 채워넣고 담배 채워넣고 하다가도

 

또 손님 오기시작하면 몇십분동안 꼼짝없이 계산만 하고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청소라던지 음식물쓰레기 비우고 쓰레기통 비우고 물건 채우다보면 6시에 물건차가 옵니다.

 

주간 이나 오후 하시는분들은 물건차를 모르시는데 이 물건차는 김밥이나 샌드위치가 아니라 창고에 넣는

물건으로

 

박스가 20~30개 정도 들어옵니다. 그럼 그거 다 뜯어서 일일히 진짜 쫍아터진 창고에 요령껏 이것저것 머

리써서 간신히 채워 넣으면 녹초 됩니다.

 

그리고 또 계산 죽어라하죠 해뜨면요 물건 넣다가 계산하고 물건 넣다가 계산하면 퇴근시간 넘겨서 일끝

나는건 당연하게되죠.

 

뭐 불만없었고 이때만해도 힘들어도 다른일에비해선 쉬운일이니까 닥치고 하자 하고 열심히했습니다.

 

근데 몸이 너무 피곤해하더군요. 잠도 많아지고 일주일에 3일 일하는데 남은 4일동안 영향 갈정도로요.

 

그렇게 한 3주, 4주인가를 일했습니다.

 

어느날 보건소에가서 건강진단서를 때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서류 제출용으로요.

 

상반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뭔가 이상한게 발견됬다고 의사랑 상담하고 가라더군요.

 

의사한테가니 뭔가 결핵인지 폐에 뭔가 문제가 있으니 진단서를 때줄수가없다고 합니다.

 

전에 결핵의심으로 입원한적이 있어서 그건갑다 하고 그래서 그런게 발견되는거다 라고하자

 

입원한병원가서 괜찮다는 소견서를 써오랍니다.

 

이것저것 왔다갔다 짜증났지만 결국 가서 전에 입원했을당시 의사를 만나서 진단서를 땠습니다.

 

'폐렴'이라더군요.

 

전염되지만 면역력 떨어지는 사람이 걸리는거라고 보통은 이렇게 몸 피곤하고 힘들게 하면 걸릴수 있다고

하네요.

 

크게심한 증상도 아니었고 약먹으면 낫는다지만

 

진단서를 못떼서 저는 기숙사에 못들어갔고 결국 부모님이 있는 서울쪽으로 가야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대전에 있구요. 대전에서 기숙사 살려고 했는데요 ㅎㅎ; 덕분에 알바도 더이상 할수없게됬죠.

 

그래서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병이걸렸고 그만두게 되었다구요.

 

대전에 제가 머물곳이 있어야 알바를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그 순간 점장님은 가면을 벗더니

 

그동안 일잘한다고 칭찬하고 몇분 지각해도 너그럽게 봐주시던분이 치밀하게 계산적으로 움직이시더군

요.

 

뭐 편의점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번거롭게되서 감정상할수있다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폐렴 진단서 보여주면서 보상이라도 요구할생각이었습니다.

 

원인은 편의점일이 고되서 된거니까요.

 

그러긴 커녕 5000시급에서 월급은 최저임금으로 바꿔버리구요.

 

크리스마스때 일이 좀 많아서 손님 뜸할때 문을 2번정도 닫고 일하다 점장 아는사람이 그거보고 전화해서

꼰지르더군요.

 

그사실을 안 점장님은 바로 저한테 어쩔꺼냐고 다짜고짜 화내시더군요. 왜이런건지 물어보지도않구요.

 

그래서 그사실 말씀드렸죠 이러이러해서 닫았는데 죄송하다구요.

 

제가 쉴려고 닫은것도 아니고 가게 일이 많아서 잠시 닫고 그런건데 니잘못이다니잘못이다

 

이런식으로 나오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월급에서 어느정도 제해주세요 라고 하니까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작년 매출이랑 비교해서 월급에서 뺀다더군요 하하 ..

 

참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정떨어졌습니다.

 

폐렴걸렸다니까 괜찮냐는 말보다 전에 그만둔사람얘기 꺼내면서 한놈은 허리디스크에 한놈은 폐렴때문에

그만둔다고 아주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시더군요.

 

자기한테 도움안되면 철저하게 버리는 타입인가봅니다.

 

솔직히 매장 장사잘되고 바빠서 매출 장난아닙니다.

 

아마 그날 매출 비교해서 몇십이상 깔거같은데 하루10시간 뼈빠지게 일하면 5만원받는데

 

그잠시 문닫은걸로 그정도 깔기세에요.

 

솔직한심정은 알바생 피빨아먹는 점장같습니다.

 

시급 6천원받아도 할까말까할정도로 심하고 고된일 한달동안 시켜먹고 돈은 최저임금

 

최저임금으로 야간에 일하면 얼마나 편한지 아실런지요.

 

제가 전에 일한 곳은 시급은 4천이었지만 계산하는것 일하는시간은 3시간정도면 7시간은 앉아서 쉬면서

일할정도로 편한곳입니다. 그래서 더 제가 나태해졌나 봅니다.

 

다른 핑계때문에 일그만둔것도 아니고 저도 더 일하고 싶고 그만두기 싫습니다.

 

그런 사정에 점장 대답은 그건 니사정이고 이럽디다 ㅋㅋㅋ

 

솔직히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이익에 차질 만드니 사람 이 폣병걸려서 약처먹고 병원다니는데

 

몸괜찮냐고 한마디 없고 너는 왜 병이나 처걸려서 날 곤란한게 만드냐는 식입니다.

 

하하... 저 이대로 당하고는 그냥 못살것같습니다.

 

뭐 무조건 제잘못이라면 아무말없이 받아들일거구요 거기에대해 반박은 안합니다. 일리 있을경우에말입니다.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