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려고 보니 서류상은 아니지만 한달정도의 결혼생활을 했던 남자...조언부탁드려요

내눈에콩깍지였지2011.12.30
조회4,094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직딩녀 26살 처자입니다.

이번해 3월부터 만나던 사람이 있었고, 그동안 나름 가정사든 연애든 상처가 많았던 나에게

왜 이제와서 이런사람이 나타났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렇기에 나보다 8살이 많긴 했지만 나이차를 떠나서

너무 좋은사람 내가 더 보살펴 주고 싶은 사람이라 만나오다보니

결혼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그런데,,,,,알고 보니 오빠...29살에 혼인신고만 안했을뿐

결혼식 신혼여행 그리고 대략 한달정도의 결혼생활을 했던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조금 혼란스럽긴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 그전에 여러가지 반대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동성동본의 같은파의 같은대손이라는것을 오빠의 부모님이 알고

그 사실을 몰랐을땐 그저 제가 다 좋다며 했던 부모님이

무조건 안된다며 반대했지만

오빠에게 전 그저 "오빠...사람을 만난다는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니

시간이 지나다 보면 동성동본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더 중요하다는것을

부모님이 아실꺼야"라고 하며 기다리자고 했지만

아버지가 지병이 있는 관계로 오빠는 그저 노심초자 전전긍긍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그런 사람을 보며 그저 놓아주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그래도

서로 좀 더 지켜보며 신뢰를 쌓아보며 기다리다 보면

화이팅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아..................................................그새 오빠는

아무리 아버지가 지병이 계셔도 그렇지 그 상황이 회피하고 싶었는지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었고

나와는 그저 아무일 없듯이 자연스레 연락을 끊을려고 하게되었다가

 

제가 마음의 병이 생기자 그저 죄책감에 저를 한번씩 만나고 있었죠

전 썸녀가 있는 줄도 모르고 오빠의 마음이

단단해지기를 기다리를 4개월을 하다 최근 썸녀와 오빠, 저 삼자 대면을 하게 됐어요.

 

대충 보다 시피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 졌지만

전 사실 동성동본의 사실을 부모님이 알고 벌쩍 날뛸때 그 후 얼마 안있어서

오빠의 사실혼을 알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순간 오빠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먼저 생각이 들어 그저 내가 더 많이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그저 다가 오진 못하더라도 그 자리에만 서 있어준다며

세월이 조금은 오빠와 나를 강인하게 만들어 주진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여튼 그저 지금 궁금한건 제가 아직 30이 넘지 않은 여자라 보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시각밖에 없을꺼 같아 조언 구합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미혼여성들이나 아님 결혼을 하신분들

앞에 얘기 그런거 다 떠나서 소개로 만나 결혼할려는 남자가 알고보니 사실혼을 한 남자라면

다 이해해주고 결혼할 수 있으시나요??

 

오빠의 썸녀는 오빠의 사실혼을 모르는 듯 했습니다만...

여튼 제 생각에는 오빠나이에 소개로 만나서 나중에 알고보니 사실혼남자였더라

라고 안다면........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결혼할 수 있는지요?

 

지금은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지 싶긴하지만

그저 궁금한건 전 오빠에게 콩깍지가 씌여서 사실혼이든 실제 서류상 이혼남이든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예비배우자가 알고 보니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