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엄마가 저에게 집착을 해요 ㅠ

아라미2011.12.30
조회250,471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와 일년을 사귄 21살 흔한 여자 입니다 ㅎ

 

이런 얘기를 쓰는게 이상하다 생각 드실수 있으시만 한번만 읽어주세요

제가 이곳에 글을 쓰게 될줄도 정말 몰았어요..

 

남자친구와는 일을 하다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천안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는 제말이면 꿈뻑 죽고 저를 위해 뭐든지 하는 그런 남자입니다

일년동안 저에게 소홀했던 적도 단 한번도 저를 속상하게 하거나 서운하게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남자친구지만 저에게 집착과 진짜 의처증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구요

진짜 너무 좋은 남자친구지만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고 있으면 전화도 계속하고

받아서 전화하면 옆에 친구들 있다고 화도내고 혼자 삐져서 꽁해있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중학교때 친구들 동네친구들 남자란 남자와의 연락도 못하고

아니 아예 핸드폰에서 삭제 됬습니다

만나고 싶으면 소개를 해주고 자신이 몇번 만나봐야 한다며.......

 

그치만 여기서

 

작지만 큰 핵심 바로..남자친구의 엄마..

남자친구의 엄마도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그리고 저에게 항상 딸처럼 잘 대해주시고요

 

근데 저와 남자친구와의 궁합을 보시고는 뭘 사주면 부정타서 여자 떠나간다고 했다며서

무슨일이 있어도 그것은 사주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말하니 제가 뭘 바라는것 같기도 하지만 휴

 

또 집안행사 아니 하다 못해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제사까지 데려갈려고 합니다

삼촌들이며 숙모며 모두다 저를 알고 있고 결혼은 언제하냐고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부모님이랑 2일을 같이 있어서 이번주에 못만나겠다고 했더니

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 애도 아니고 무슨 부모님이랑 2일씩이냐 있냐고 천안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는 김장을 하러 오라고 하시더니 갑자기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왜냐고 여쭤봤더니 "너희집 김치 안 담그니 보내줄려고 ^^"이러시더라구요

 

정작 저희 부모님은 남친과 저는 사귀는줄도 모르고 또 사귀는걸 걸렸을때는 헤어지라 하셨거든요

딸 가진 부모의 입장으로는 내딸이 쫌 더 좋은 남자 좋은 대학에 좋은 집안 아니 부모님이라도 가정이

화목한 집을 원하는게 정상인가봐요..

저희집은 진짜 누구나 부러워 할 정도로 화목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이 더 그런것 같기도 하구용...

 

남자친구는 다른일에는 다 이해해주는데 자신의 어머니한테 연락 안하는걸 제일 싫어합니다

제가 학교생활에 저녁에는 알바를 하고 하다보니 연락을 못드렸더니

남자친구가 정신나갔냐고 까지 하더라구요.. 

 

한번은 이런게 너무 부담스럽고 그래서 헤어진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남자친구 엄마한테 전화까지 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아직 21살인데 해볼것도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모든걸 구속하는 남친 

그리고 저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는 남자친구의 엄마

 

정말 남자친구랑 사귀는 일년동안 시달려온 남자친구의 엄마의 시집살이 

정말 너무 힘들고 이제 지쳐요

 

언니들 오빠들 저 어떡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