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의 금요일 오후.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한 장회장은 비서를 동행하지 않은 채 혼자 운전을 해서 자신의 추억의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 곳을 찾지 않은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젊은 시절 회사 일에 얽매여 있던 자신이 우연하게 찾은 이 곳에서 소연을 만났다. 꾸미지 않았지만 청초한 느낌의 가녀린 여인이었다. 소연을 만나 자신의 가정이 있음에도 사랑에 빠져버렸고 위험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평소 무뚝뚝하던 성격의 자신이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들었던 여자. 자신이 유부남이 아니었다면 이 여자와 결혼이라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지고 떠났고 짧은 사랑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소연의 죽음에 대한 고통이 커 이 곳으로는 발도 들여놓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 자신이 너무도 사랑했던 소연과 닮은 여자를 본 후 마음에 혼동이 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닮은 여자가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라니. 소연이 교통사고로 죽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기준은 가슴이 아려온다. 그러다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정신을 잃고 핸들위로 쓰러진다.
세상에 외치다.(16)
화창한 날씨의 금요일 오후.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한 장회장은 비서를 동행하지 않은 채 혼자 운전을 해서 자신의 추억의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 곳을 찾지 않은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젊은 시절 회사 일에 얽매여 있던 자신이 우연하게 찾은 이 곳에서 소연을 만났다. 꾸미지 않았지만 청초한 느낌의 가녀린 여인이었다. 소연을 만나 자신의 가정이 있음에도 사랑에 빠져버렸고 위험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평소 무뚝뚝하던 성격의 자신이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들었던 여자. 자신이 유부남이 아니었다면 이 여자와 결혼이라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지고 떠났고 짧은 사랑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소연의 죽음에 대한 고통이 커 이 곳으로는 발도 들여놓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 자신이 너무도 사랑했던 소연과 닮은 여자를 본 후 마음에 혼동이 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닮은 여자가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라니. 소연이 교통사고로 죽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기준은 가슴이 아려온다. 그러다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정신을 잃고 핸들위로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