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작업을 하고 피곤한 얼굴로 들어오는 주환을 바라보는 동료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다. 앉으려고 하는데 눈치를 보며 정수가 주환에게로 다가온다. 그러나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하고 서 있는다. “ 뭐야? ” “ 네? ” “ 뭔데 아까부터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해? ” “ 아.. 그게...” “ 뭐야... 뜸들인다.. 응? ” 정수가 마지못해 들고 있던 신문을 주환의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주환의 시선이 신문으로 떨어지는 순간. 표정이 굳는다. 주위 사람들 또한 숨죽이며 그 모습을 지켜본다. [ 대한 호텔 장기준 회장 외아들 장준하 약혼발표 !!!!!!] 시간이 멈춘 것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자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 팀장님... 괜찮으세요..? ” 주환과 수정의 사이를 대충 아는 경찰서 직원들끼리는 서로 작은 목소리로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잠시 멍한 표정을 짓던 주환이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세상에 외치다.(26)
밤샘작업을 하고 피곤한 얼굴로 들어오는 주환을 바라보는 동료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다. 앉으려고 하는데 눈치를 보며 정수가 주환에게로 다가온다. 그러나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하고 서 있는다.
“ 뭐야? ”
“ 네? ”
“ 뭔데 아까부터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해? ”
“ 아.. 그게...”
“ 뭐야... 뜸들인다.. 응? ”
정수가 마지못해 들고 있던 신문을 주환의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주환의 시선이 신문으로 떨어지는 순간. 표정이 굳는다. 주위 사람들 또한 숨죽이며 그 모습을 지켜본다.
[ 대한 호텔 장기준 회장 외아들 장준하 약혼발표 !!!!!!]
시간이 멈춘 것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자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 팀장님... 괜찮으세요..? ”
주환과 수정의 사이를 대충 아는 경찰서 직원들끼리는 서로 작은 목소리로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잠시 멍한 표정을 짓던 주환이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