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처참한 이야기를 나혼자 갖고 있는다면 너무나 아깝기에 여러분께도 들려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찾아왔슴다. 말그대로, 엉덩이로 스키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도 없고.....없고....없으니깐 음슴체. 어제 아침, 친구들과 함께 부푼마음을 이끌고 스키장에 갔슴. 하, 공기부터 달랐슴. 여기는 나의 세상이였어....... 근데 내가 걱정했던건, 나만 스키를 못탄다는 사실임. 나 정말 겁이 많고 많아서 딱보면 스키 정말 못타는 애처럼 보임. 내친구들? 겁없이 정말 잘탐. 걍 상급자 타시는 분들이심. 대단함 오x밸리 오크x리 오크밸x 스키장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급하고 중급의 갭은 실로 엄청남. 진심 초급은 걍 평지로 봐도 되는데 그다음 코스는 아예.....나같이 어중이 떠중이는 못탈 정도임. 나는 미리미리 정말 못탄다... 나를 데리고 중상급에 올라가면 후회할거다.... 안된다...... 매우 강조했지만 내친구들? 하하 정말 내말은 듣지도 않음. 걍 귀막고 나를 미친듯이 끌고 올라감. 처음 타는 중급은 그래도 괜찮았슴. 이제 나도 즐길수 있구나 정말 그렇구나 이러면서 나자신을 북돋음. 그리고 중급두개 상급하나가 같이있는 곳으로 올라감. 바로 올라가서 제일 왼쪽이 중급, 바로옆이 상급, 오른쪽이 중급임. 우리들은 맨 왼쪽의 중급을 타기로함. 이때까지는 정말 행복했음. 감을 놓치지 않은것 같아서 정말 내가 몸치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음. 그러고 오른쪽의 슬로프를 타러갔음. 딱 내려다 보는데.... 보는데.... 보는데..... 밑이 안보임^^ 정말 내가 미쳤지, 도전한다고 거길 내려감. 내친구들이 내 뒤에서 서포트해준다고 기다리고 있었음. 한 10m정도 꽤 괜찮게 내려온거같음. 그러고 s자로 꺾어서 똭 틀었는데 훅 하면서 자빠진거임. 하..... 여기까지는 괜찮음. 나만 넘어지겠음? 그래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스키 한쪽이 벗겨졌길래 옆으로 가서 서있으려고 나머지 한쪽도 벗어서 들고 손으로 짚고....일어서는데..... ㅋㅋㅋㅋㅋㅋ......예상 하신대로임. 그 순간 훅 다시 넘어지면서 스키 놓치고 엉덩이로 내려오기 시작함. 그순간 오만가지생각이 모두 들었던 것 같음. 어떡하지.... 저스키는 친구들이 가지고 올수 있을까? 안되나? 얼른 멈춰서....멈춰서.....멈춰서..... 슈슈슈슛ㅅ슈슈슈슈슈슈슛슈슛슈슈슛슛ㅅㅅ슈슈슛슈슛슛슈슛슈슈슛슈슛ㅅ슈슈슈슈슛슈슈슈슈ㅠ슈슛 엉덩이에 불꽃튈만큼의 속도로 내려오기 시작함. 내 평생 그런 속도의 스키는 타본적이 없슴. 눈썰매장과는 각도부터가 다름. 거기다가 스키바지가 매우 매끌거림. 걍 한번 내려가면.... 그순간 끝임. 계속 속도는 빨라짐. 슈슈슛슛슛슈슛슈슈슛ㅅ슈슈슛슈ㅠ슛슈슈슈슛슛 정말 이런 소리가 남. 거기다가 애버랜X에서 파는 귀까지 덮는 토끼 모자를 쓰고 있었음. 귀엽고 한없이 귀여운 아이이지만, 이순간에는 그것마져 쪽팔리기 시작함. 슈슈슛슛ㅅ슈슛슈슈 이런 속도에서는 그냥 포기해야함. 안됨. 진심으로 안멈춰짐^^ 여러분 꼭한번 해보시길 바라요. 정말로 안멈춰져요^^ 폴로 미친듯이 찍어대도 안됨. 진심으로 엉덩이 찢어지는줄^^ 마찰력이 Mmgcos이니깐^^ 몇이야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엉덩이 불남. 타보셔야 아셔요 진짜 엉덩이쪽 찢어지는 느낌까지 들음 매우가파른 한 언덕을 내려오는 중반쯤부터는 정말 뭣도 아니고 정말 쪽팔림. 모든 스키 보드타던 사람들이 당신에게만, 그것도 엉덩이로 스키를 타고 있는 당신만을 쳐다본다고 생각 하면....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어짐 슈슛슈슈슈슛슈슈.....ㅅ슈슛슈.....슈슛...슈슉....... 그렇게 한 언덕을내려와서 이제 좀 멈춰지겠지.... 하며 폴로 찍으면서 발로 멈추기를 시도. 슈슈슈슈슈슈슛슛슈슈슈슈슈슈슈슛슈슈슈슉슈슛ㅅ슈슛ㅅ슛ㅅ슛슈슈슈슉슈슛슉슋ㅅ슛슛슈슋슈슈슈규슈 슈슈슈슈슛슛슈슈ㅠ슈슈슈슈슈슈슈슈슈ㅠㅅ 미친듯한 속도로 다시 내려가기 시작함. 바람을 가르는 속도임. 안멈춰짐^^ 또 한 구간을 내려와야함^^ 그 생각까지 드는 순간 정말 쪽팔림의 만랩을 찍는듯한 그기분은....... 설명 불가 상상에 맞길게요 그렇게 또 한 구간을 내려가고 있는데 어떤 스키를 잘타시는분이..... 옆에 같이 따라내려오면서 "속도좀 천천히 줄여봐요! 천천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분도 그러고 있으신게 매우 웃기신지 웃으시면서 같이 내려오심 사람이 극도로 창피한 순간은 정말 아무생각 안남. 걍 미친듯이 멈추려고 애씀ㅋㅋㅋㅋㅋㅋㅋ 스키장 막 그러면 안되는거 나도 아는데, 정말 그렇게라도 안하면 죽어버릴거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 구간을 내려온 끝에야 멈출수 있었음. 내친구들은 내 스키를 가져오면서 내가 계속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어대다가 넘어짐ㅋㅋㅋ 그렇게 도착을 해서 나는 정신이 없었음. 하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여긴어디 나는 누구 저위에있는 사람들은 나를 모두 보았겠지 이상황을 어떡하지 이 생각들이 다시 나기 시작함. 나랑 같이 내려오신 분은 나를 구석에 세워 놓으시고 친구들이 스키 가져오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슝하고 내려가심. 이제 친구들이 스키를 들고 내려오고 있었음. 나는 정말....벗어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이 내려오는 순간 나는 미친듯이 까일게 분명함. 그렇게 정줄놓고 서있었더니 친구들이 내려와서 스키를 건네며 괜찮냐고 물어봐줌 ㅠㅠ 은 개뿔 내려오자마자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여기까지내려갈줄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매우 나를 사랑하는 거 같음. 정말 진심으로 깜. 한 친구는 그냥 위에서 서있었대^^ 끝까지 보려고^^ 동영상도 찍으려했는데 끝났다고 아쉽대^^ 그렇게 나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내려와서 그래도 계속 중급코스를 탐ㅋㅋㅋㅋㅋㅋㅋ계속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쪽팔림 따위 없나봄ㅋㅋㅋㅋㅋㅋ 계속 탐ㅋㅋㅋㅋㅋ 그코스는 못타고 맨 왼쪽 코스를 탐.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임. 완전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함. 친구들은 한 여섯번을 타고 내려와서 이제는 혼자 탈수 있다고 한구간씩 타고 내려가서 기다림. 나는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빨리 가기 위해서 조금의 아주 조금의 속도를 낸것 뿐임. 정말로 아주 미묘한 차이였음. 그순간 훅 또넘어짐^^ 한짝이 또 벗겨짐ㅋㅋㅋㅋㅋ 근데 그러고 한 7M 정도 내가 내려와서 스키를 가지러 올라가야 하는 상황인거임. 하지만, 또올라가려고 했으면 넘어질거 같았음. 저 밑에서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은 동영상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렇게 내가 조용히 한 3분정도 앉아있을즈음, 보드를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그리고 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내려와서 내 스키 바로 위에서 가르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저 스키를 주워주길 미친듯이 기도했지만 보드 가르치시는 분은 정말 보드만 가르치셨음^^ 그옆에서 설명이 끝나길 기다리는 스키타시던 분이 나를 한참 쳐다보시다가 "어디 다치셨어요?" 그러시는 거임. 나는 이떄가 기회다, 쪽팔리지만 이러지 않으면 내려갈 수 없을것이다 생각함. "스키가 저 위에 있는데.... 올라가다가 넘어질까봐 못올라가고 있어요...." 이러니까 그 스키타시는 분이 보드 가르치시는 분께 말하심. 스키좀 달라고. 보드 강습하시는분이 가지고 내려와 내옆에 주시면서 "쪽팔리지? 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심. 나는 뭔배짱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그러지 마세요ㅠㅠㅠㅠㅠ" 이러는데 오늘보고 말 사람들이라며 웃다가 강습하시는 분이랑 배우시는 분이랑 내려가심. 나는 또 그떄부터 막막해 지기 시작했음. 이걸 신어야하나, 그냥 또 안고 미끄러져 내려갈까, 어떡하지, 친구들을 다시 올라오라고 할까 별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그 스키타시는 분이 나한테 와서 슬레이트 신자고 내 밑쪽에서 서서 나를 받치고 스키를 신기심. 몇살이냐고 해서 학생이라 했더니 말놓겠다고 하시고는 신켜주심 진짜 이렇게 착하신분들은 복받으실거임 정말 착하신듯 함. 그렇게 신겨 주시고 내가 완전 초보로 보였나봄. 계속 가르쳐주시더니 슝하고 멋지게 내려가심. 나는 그렇게 스키를 타고 내려가서 이제 좀 가파르지 않으니깐 미친 속도로 내려감. 정말 창피했음. 두번넘어지는 것을 보신 분도 계실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오는데 보드타시던 분이 "잘타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고 감. 정말 쪽팔렸음. 그러고 그 스키타시는 분도 잘탄다고 그렇게 내려가라고 말씀하시곤 내려가심. 정말 쪽팔렸어요^^ 이렇게 스키 못타는 사람들, 중급 타지 마세요^^ 제꼴나요^^ 진심이 매우 많이 담긴 이야기이니, 스키장에서 안전 조심하시고,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키장에서 저 보신분들, 모른척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탁해요 추천 안하셔도 됩니다 재미있게 글을 읽으셨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래도 이렇게 불쌍하게 넘어진 저를 위해 추천한번.... 눌러주세요........ 4
★★★엉덩이로 스키탐ㅋㅋ★★★
하...... 이처참한 이야기를 나혼자 갖고 있는다면 너무나 아깝기에 여러분께도 들려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찾아왔슴다.
말그대로, 엉덩이로 스키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도 없고.....없고....없으니깐 음슴체.
어제 아침, 친구들과 함께 부푼마음을 이끌고 스키장에 갔슴.
하, 공기부터 달랐슴. 여기는 나의 세상이였어.......
근데 내가 걱정했던건, 나만 스키를 못탄다는 사실임. 나 정말 겁이 많고 많아서 딱보면 스키 정말 못타는
애처럼 보임. 내친구들? 겁없이 정말 잘탐. 걍 상급자 타시는 분들이심. 대단함
오x밸리 오크x리 오크밸x 스키장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급하고 중급의 갭은 실로 엄청남. 진심 초급은 걍 평지로 봐도 되는데
그다음 코스는 아예.....나같이 어중이 떠중이는 못탈 정도임.
나는 미리미리 정말 못탄다... 나를 데리고 중상급에 올라가면 후회할거다.... 안된다...... 매우 강조했지만
내친구들? 하하 정말 내말은 듣지도 않음. 걍 귀막고 나를 미친듯이 끌고 올라감.
처음 타는 중급은 그래도 괜찮았슴. 이제 나도 즐길수 있구나 정말 그렇구나 이러면서 나자신을 북돋음.
그리고 중급두개 상급하나가 같이있는 곳으로 올라감. 바로 올라가서 제일 왼쪽이 중급, 바로옆이 상급,
오른쪽이 중급임.
우리들은 맨 왼쪽의 중급을 타기로함.
이때까지는 정말 행복했음. 감을 놓치지 않은것 같아서 정말 내가 몸치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음.
그러고 오른쪽의 슬로프를 타러갔음.
딱 내려다 보는데....
보는데....
보는데.....
밑이 안보임^^
정말 내가 미쳤지, 도전한다고 거길 내려감. 내친구들이 내 뒤에서 서포트해준다고 기다리고 있었음.
한 10m정도 꽤 괜찮게 내려온거같음. 그러고 s자로 꺾어서 똭 틀었는데 훅 하면서 자빠진거임.
하..... 여기까지는 괜찮음. 나만 넘어지겠음? 그래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스키 한쪽이 벗겨졌길래
옆으로 가서 서있으려고 나머지 한쪽도 벗어서 들고 손으로 짚고....일어서는데.....
ㅋㅋㅋㅋㅋㅋ......예상 하신대로임.
그 순간 훅 다시 넘어지면서 스키 놓치고 엉덩이로 내려오기 시작함.
그순간 오만가지생각이 모두 들었던 것 같음.
어떡하지.... 저스키는 친구들이 가지고 올수 있을까? 안되나? 얼른 멈춰서....멈춰서.....멈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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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불꽃튈만큼의 속도로 내려오기 시작함.
내 평생 그런 속도의 스키는 타본적이 없슴.
눈썰매장과는 각도부터가 다름. 거기다가 스키바지가 매우 매끌거림. 걍 한번 내려가면.... 그순간 끝임.
계속 속도는 빨라짐. 슈슈슛슛슛슈슛슈슈슛ㅅ슈슈슛슈ㅠ슛슈슈슈슛슛 정말 이런 소리가 남.
거기다가 애버랜X에서 파는 귀까지 덮는 토끼 모자를 쓰고 있었음. 귀엽고 한없이 귀여운 아이이지만,
이순간에는 그것마져 쪽팔리기 시작함.
슈슈슛슛ㅅ슈슛슈슈 이런 속도에서는 그냥 포기해야함. 안됨.
진심으로 안멈춰짐^^ 여러분 꼭한번 해보시길 바라요. 정말로 안멈춰져요^^
폴로 미친듯이 찍어대도 안됨. 진심으로 엉덩이 찢어지는줄^^
마찰력이 Mmgcos이니깐^^ 몇이야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엉덩이 불남. 타보셔야 아셔요 진짜 엉덩이쪽 찢어지는 느낌까지 들음
매우가파른 한 언덕을 내려오는 중반쯤부터는 정말 뭣도 아니고 정말 쪽팔림.
모든 스키 보드타던 사람들이 당신에게만, 그것도 엉덩이로 스키를 타고 있는 당신만을 쳐다본다고 생각
하면....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어짐
슈슛슈슈슈슛슈슈.....ㅅ슈슛슈.....슈슛...슈슉.......
그렇게 한 언덕을내려와서 이제 좀 멈춰지겠지.... 하며 폴로 찍으면서 발로 멈추기를 시도.
슈슈슈슈슈슈슛슛슈슈슈슈슈슈슈슛슈슈슈슉슈슛ㅅ슈슛ㅅ슛ㅅ슛슈슈슈슉슈슛슉슋ㅅ슛슛슈슋슈슈슈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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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속도로 다시 내려가기 시작함.
바람을 가르는 속도임.
안멈춰짐^^
또 한 구간을 내려와야함^^
그 생각까지 드는 순간 정말 쪽팔림의 만랩을 찍는듯한 그기분은.......
설명 불가 상상에 맞길게요
그렇게 또 한 구간을 내려가고 있는데
어떤 스키를 잘타시는분이.....
옆에 같이 따라내려오면서
"속도좀 천천히 줄여봐요! 천천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분도 그러고 있으신게 매우 웃기신지 웃으시면서 같이 내려오심
사람이 극도로 창피한 순간은 정말 아무생각 안남.
걍 미친듯이 멈추려고 애씀ㅋㅋㅋㅋㅋㅋㅋ
스키장 막 그러면 안되는거 나도 아는데, 정말 그렇게라도 안하면 죽어버릴거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 구간을 내려온 끝에야 멈출수 있었음.
내친구들은 내 스키를 가져오면서 내가 계속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어대다가 넘어짐ㅋㅋㅋ
그렇게 도착을 해서 나는 정신이 없었음.
하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여긴어디 나는 누구 저위에있는 사람들은 나를 모두 보았겠지
이상황을 어떡하지 이 생각들이 다시 나기 시작함.
나랑 같이 내려오신 분은 나를 구석에 세워 놓으시고 친구들이 스키 가져오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슝하고 내려가심.
이제 친구들이 스키를 들고 내려오고 있었음.
나는 정말....벗어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이 내려오는 순간 나는 미친듯이 까일게 분명함.
그렇게 정줄놓고 서있었더니 친구들이 내려와서 스키를 건네며 괜찮냐고 물어봐줌 ㅠㅠ
은 개뿔 내려오자마자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여기까지내려갈줄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매우 나를 사랑하는 거 같음. 정말 진심으로 깜.
한 친구는 그냥 위에서 서있었대^^ 끝까지 보려고^^ 동영상도 찍으려했는데 끝났다고 아쉽대^^
그렇게 나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내려와서
그래도 계속 중급코스를 탐ㅋㅋㅋㅋㅋㅋㅋ계속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쪽팔림 따위 없나봄ㅋㅋㅋㅋㅋㅋ 계속 탐ㅋㅋㅋㅋㅋ
그코스는 못타고 맨 왼쪽 코스를 탐.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임.
완전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함.
친구들은 한 여섯번을 타고 내려와서 이제는 혼자 탈수 있다고 한구간씩 타고 내려가서 기다림.
나는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빨리 가기 위해서 조금의
아주 조금의 속도를 낸것 뿐임.
정말로 아주 미묘한 차이였음.
그순간 훅
또넘어짐^^ 한짝이 또 벗겨짐ㅋㅋㅋㅋㅋ
근데 그러고 한 7M 정도 내가 내려와서 스키를 가지러 올라가야 하는 상황인거임.
하지만, 또올라가려고 했으면 넘어질거 같았음.
저 밑에서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은 동영상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렇게 내가 조용히 한 3분정도 앉아있을즈음,
보드를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그리고 스키를 타시는 분들이 내려와서
내 스키 바로 위에서 가르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저 스키를 주워주길 미친듯이 기도했지만 보드 가르치시는 분은 정말 보드만 가르치셨음^^
그옆에서 설명이 끝나길 기다리는 스키타시던 분이 나를 한참 쳐다보시다가
"어디 다치셨어요?" 그러시는 거임.
나는 이떄가 기회다, 쪽팔리지만 이러지 않으면 내려갈 수 없을것이다 생각함.
"스키가 저 위에 있는데.... 올라가다가 넘어질까봐 못올라가고 있어요...."
이러니까 그 스키타시는 분이 보드 가르치시는 분께 말하심. 스키좀 달라고.
보드 강습하시는분이 가지고 내려와 내옆에 주시면서
"쪽팔리지? 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심. 나는 뭔배짱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그러지 마세요ㅠㅠㅠㅠㅠ"
이러는데 오늘보고 말 사람들이라며 웃다가 강습하시는 분이랑 배우시는 분이랑 내려가심.
나는 또 그떄부터 막막해 지기 시작했음.
이걸 신어야하나, 그냥 또 안고 미끄러져 내려갈까, 어떡하지, 친구들을 다시 올라오라고 할까
별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그 스키타시는 분이 나한테 와서 슬레이트 신자고 내 밑쪽에서 서서 나를 받치고 스키를 신기심.
몇살이냐고 해서 학생이라 했더니 말놓겠다고 하시고는 신켜주심
진짜 이렇게 착하신분들은 복받으실거임 정말 착하신듯 함.
그렇게 신겨 주시고
내가 완전 초보로 보였나봄. 계속 가르쳐주시더니 슝하고 멋지게 내려가심.
나는 그렇게 스키를 타고 내려가서 이제 좀 가파르지 않으니깐 미친 속도로 내려감.
정말 창피했음.
두번넘어지는 것을 보신 분도 계실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오는데 보드타시던 분이
"잘타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고 감. 정말 쪽팔렸음.
그러고 그 스키타시는 분도 잘탄다고 그렇게 내려가라고 말씀하시곤 내려가심.
정말 쪽팔렸어요^^
이렇게 스키 못타는 사람들, 중급 타지 마세요^^
제꼴나요^^
진심이 매우 많이 담긴 이야기이니,
스키장에서 안전 조심하시고,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키장에서 저 보신분들,
모른척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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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불쌍하게 넘어진 저를 위해 추천한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