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1년남기고 휴가나와서 헤어졌습니다(정성스럽게쓴글입니다)

부산남자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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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상초라하는데 보통요센 일꺽에서 일말사이에 더 많이헤어지는거같더라구요 ;

 

음.. 제애기를하자면

2010년 8월쯤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한창 잘사겼는데 사귈떄도 여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항상 제가 그 시간에맞춰서 만나고

하지만 여자친구 사정상 알바를 계속해야하고 집안사정상 알바가중요해서

옆에서 일한다고 힘드니 최대한 맞춰주고 챙겨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평소에 숨기는거나 거짓말을 한번씩했습는데

휴대폰도 웬만하면 절대안보여주고 거짓말하고 다른친구남자만난다던지

머 사귀면서 싸운적도많고 싸웠다 화해했다 반복이었죠 ,,

그러다가 제가 11년 3월말에 입대를했는데 일부러 여자친구 최대한보려고 더빨리갈수있는거 미뤄서

저때갔습니다

근데 2월쯤인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랑이식었다고 예전같이 두근거리거나 설레지않는다는 그말에 전 어찌할도리도없었고그리고나서도 많이힘들었고 잡기도했지만 결국 잘지네라고 어차피 군대가면 옆에있어주지도 못하고 잘해주지도못한다고 잘지네라고 보넸습니다

(그뒤 헤어질떄 잘되던남자가있었고 바로 그사람이랑 사귄걸로알게됬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전역한지 한두달된 군필자여서 입대할전 속이쓰렸습니다)

 그리고 전 입대 한달전까지 맘고생도하고 입대전이니 스트레스도많이받고 하루하루 술로 아까운시간을 보네다가 입대했습니다

 입대후 군생활이 힘들떄마다 생각이많이 났고 훈련소에서도 생각이 많이났습니다

 그러다 자대에 와서 한번전화를했는데 무척반가워 하며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다시 시작하자는말을 꺼네는 여자친구였습니다..

전 솔직히 아직 미련이 남아있었지만 군인이고 옆에있어주지도 챙겨주지도 연락도 정해진시간에 전화 몇분이 고작인 현실과 다시사겨봤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생각에

 고민도많이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상담도하고했지만 보통 반대하는 말들이많았습니다 

 하지만 달라졌다는 철들었다는 이제야 내빈자리를알고 자기한테 그렇게 헌신적으로하는 남자는 없었다는 헤어질때 상처줘서 맘에걸렸다는

  그리고 이제 취직해서 일한다고 바쁘다고 쉬는날도 별로없다고 일하면서 기다릴수있다는 여자친구의말에 주변사람들의 말은신경안쓰고 내맘과 여자친구의말을 믿고싶어서 다시 사귀게됬습니다

 그게 아마 7월초였습니다 그뒤 8월초 신병위로 첫휴가를 나갔고 휴가나가기전까진 전화를해도 길게하고 앙콩달콩하고 애정있는 전화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짧은 4박5일의 휴가도 여자친구일마치는시간인 8시에 기다리고있따가 밤에 최대한 볼수있을만큼보고 쉬는날 하루는 하루종일 보고 틈틈히 문자하고 연락하고 짧지만 후회없는 휴가를보넸습니다

 하지만 복귀후 그뒤 점점 연락도 잘안받고 전화받아도 귀찮아하고 짜증만부리는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리고 편지가오기는커녕 제가 편지를써도 답장조차하지않고 바쁘단 핑계만되는여자친구였고

 부대에서는 닌 여자친구가 편지한장안오냐면서 그런말을들어도 전 최대한 신경안쓰려하고 사람마다 커플마다 표현방식의 차이 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첫휴가나온뒤 포상휴가가 거의없는 저희부대여서 5개월정도 후 12월말에 정기휴가를 나왔습니다

 갖은훈련과 부대라는울타리안속에서 휴가도 짤릴뻔한걸 겨우나왔는데 막상나오니

 여자친구는 연락도 잘되지않고 첫날은  약속있다 둘째날은 아에 제연락을 다 쌩깠고

셋젯날도 연락이안되다 참고로 여자친구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일을해서

보통그떈연락을못합니다 (위로떄는 일하다 틈틈히 문자답장을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첫날 둘쨰날은 약속이있어서 얼굴이라도보려했는데 그냥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셋쨋날 평소 여자친구와저 또 한명 같이 자주보는 친구(여자) 가있는데 제가 이친구한테말해서

같이보자고 내가연락하면안되니 니가해보라는식으로해서 그친구가 연락하니 연락이됬습니다

 그래서 일마치는시간에 일하는건물(롯백)에서 기다렸습니다

그친구와 제가 기다리고있고 그친구가 카톡으로 연락하니 그래도 연락안오다가 마칠떄되서 연락와서 마치고 저희있는곳으로 온다고했습니다

 여자친구가왔고 5개월만이고 웬지 어색함이있었습니다

  그러고 셋이 그냥 바로 술을마시러 갔고 이야기도하고 술도마시고

 예전처럼 오렌만이 다시모여서 술도마시고 애기도하니 재밌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중에 전 제가 섭섭한점을 말했고 그친구도 제여자친구에게

 너무하다는말도 좀했고 고쳐야할거같다는 식의 말도많았고

결정적으로 남은 휴가기간에 최대한보려고 여자친구의 스케줄을 물어보는데

다음날은 일찍마치는데 또 먼저한약속이있다했습니다

그리고 또 1월1일은 쉬는날인데 또먼저 친구랑약속해서 미안해서 약속못깬다고

 어쩔수없다는말을 했습니다 첫휴가때는 그렇게 먼저 연락오고 보자고 일하는데러

 데리러오라던 여자친구가  겨우 힘들게나온 그것도 5개월만에 나온휴가 ,,

여자친구가 보고싶고  겨우 참아가며 기대해서 나왔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는

여자친구땜에 솔직히 이건아니다싶고  너무하단생각도 들고 화도났지만

화보다는 어이가없었고 제생각 안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화장실간다고 자리를비운사이 말을나누다가  솔직히 몸도멀이지고 오래못보고

그러니 멀어지는거같고 맘도멀어진다는 여자친구,,

생각할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에말에 그냥 속으로 계속 생각해오던 헤어지잔말을 제가했습니다

 생각할시간을 갖긴뭘가지냐며  나에겐 시간이없다고 그럴시간이어딪냐며 그냥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그말에 여자친구는 약간 욱하며 알겟다며 말을했고 분위기가 서로 안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같이있는 친구에게 오렌만에봐서 좋은데 니가 꼭이레야겠냐며  친구에게 티네지말라면서 그러는 여자친구였습니다

머 결국엔 이친구도 알게됬고 자기가 봐도 너희는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 말을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술이좀됬고 분위기는 머 괜찮게 하지막 전 애써 겆으론 아무렇지않은듯 밝게하고 분위기유지도잘하고 그러다가 셋다 좀 취한 상태까지 마셨습니다

그러던중 여자친구는  기분이좋아졌는지 제 손을 잡더군요 .. 그렇게 그자리에서 헤어졌지만

그상태로 술자리를이어같고 이어가다가 여자친구는 제손을 잡았고 저도 그냥잡고있었습니다 ..

그러다 결국 여자친구와 친구 저 모두 술이 조금많이취해져서  시간도꾀 늦었고

다음날 여자친구와 친구 다일을해야해서 헤어지기로하고 둘은 같은 방향이라 택시를타고 보네고 전혼자 택시를타고 왔습니다 오던중 저도 취한상태였는데 그때 혼자 폰에 메모를했습니다 ,,

그내용은,,

 

헤어졌습니다.. 힘이들지만 해준게없습니다

 

혼자하는사랑이 더 힘이듭니다

지금 내모습이 초라하고 작아 보입니다

 

이만 놓아줍니다 잘지네고

사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잡은 손이 차갑습니다

잡은손 따뜻하게 잡아주고싶은데

 

그만 놓아줍니다...

 

 

 

전역후 더 멋진모습으로  (그떈관리도하고 머리도 다시기르공 다시군대처럼 어디갈일도없으니 ,,ㅋ)

남은 1년 열심하하고 군에서 최대한 공부도 책도 생각도많이하고나오겠습니다

그떄는 좋은 인연이 또 나타나겠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