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몸무게가 80kg인데 고백을 받았어;

별이2012.01.01
조회275,824

 

세상에 제글을 20만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읽어주셨네요ㅠ_ㅠ

다양한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몸무게가 몸무게인지라 양심에 찔려서 문자로 "저 뚱뚱합니다" 이렇게 보냈는데

거절하지 말라면서 계속 문자를 하네요.

문자 4통을 씹었는데 한시간이 지나고 또 문자가 왔어요.

"00씨 얼마나 뚱뚱한데요? 나 85인데 나보다 더 나가요?ㅋㅋ"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 여전히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아서

"문자 답장 못드린거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뵙기로 해요"

"언제요? 기회는 지금 같은데^^"

여기서 문자 끊어졌구요

제친구는 저더러 자신감을 가지라는데 전 그게 제 처지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들리고 막 뭐랄까

글자 그대로로 안들리고 비꼬아서 들린다랄까....ㅠㅠ 흑 제가 넘 소심하구 맘이 이상한가 봐요ㅠㅠ

친구말로는 남자가 잘생겼데요;; 그러니까 더 못만나겠어요 전ㅠㅠ

차라리 못생기고 키작고 대머리인 남자라면 그나마 마음의 짐이 덜어지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니 정말 부담백배네요ㅠㅠ

 

악플은 밉지만 선플주시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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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잘 안움직여서 살이 잘쪄ㅠ_ㅠ

어느덧 80kg까지 되버렸고 현재는 헬스장에서 운동중이야

문제는 이런 나한테 한 남자가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했어

내가 얼굴에는 살이 없거든? 그래서 셀카를 자주 찍는데

친구한테 보낸 사진을 우연히 보고 내가 좋아졌데

나 솔직히 그사람이 내 몸을 보면 실망할것 같아서 문자로거절을 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한번이라도 만나볼까 싶기도해

이제까지 남자친구 한번도 없었는데 경험삼아 단 하루라도 데이트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