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훈남 번호를 따버렸어요★★★6

까르보나라2012.01.02
조회811

개미마을에 뙇 도착했음

 

근데 아무도 없고 어두캄캄한데다가, 무서운거야통곡

 

금방이라도 귀신이 나올 것 같았음

 

 

글쓴아

 

응?

 

이거이거 못봤어?

 

 

내 앞에 곰돌이가 뙇!

 

곰돌이가 뙇!

 

세상에서 곰돌이랑 이오를 제일 사랑하는 녀자임음흉

 

마니마니 감동받았음부끄

 

곰돌이를 꼭 끌어안고 꿋꿋이 한장, 한장 찍으며 내려갔뜸!

 

나란녀자 용감한 녀자똥침

 

 

자기야 절로 가자

 

 

로가 엄청 무서워보이는 골목을 가르킴

 

가기 싫어서 고개를 저으며 징징거려뜸

 

계속 끌고가는 로때므네

 

무섭지만, 눈을 꾹 감고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는 데

 

나는 봤어

 

희미했지만 어떤 형체를 봤단 말이야통곡

 

 

꺄아아아아악

 

 

소리를 지르고 줄행랑을 치는 데 로가 손을 잡으며

 

 

내가 있는 데 뭐가 무서워 귀신없어!

 

 

로야.. 니가 있어도 무서운건 무서운거야,

 

귀신이 있으면 있는거야버럭

 

정말 아무말드 없이 초큼 올라갔다가

 

 

자기야 내려가자 내려가자 무서어통곡

 

쳇 알았어딴청

 

 

우여곡절끝에 로를 끌고 내려가뜸

 

다른 골목으로 쏙 들어갔는 데, 내 눈에 놀이터가 보이는 거임!

 

나란 녀자? 놀이터를 사랑하는 녀자임

 

나으 사랑 너으 사랑 놀이퉈 예압 붸베

 

로 손을 잡고 놀이터로 끌고 갔뜸

 

 

자기야 그네에 앉아바

 

왜에?

 

사진찍으꺼야 언능 앉아

 

 

정작 내 사진은 안찍고, 포풍 로사진을 찍어뜸음흉

 

그러케 설리설리하게 놀다가 골목으로 내려오는 뒈

 

 

추워?

 

아니!

 

춥지?

 

아니!

 

 

라면서 자기 옷을 뙇 나한테 입혀주는 거임

 

팔까지 쇽쇽 껴줌

 

아이 부끄러워라부끄

 

헿 이 남자 역시 매너있는 남자임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참 괜찮은 남자란 말임

 

근데, 더움...버럭

 

로 옷을 입은 채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데..

 

더움..버럭

 

그래도 계속 입고 있었음부끄

 

 

자기야 선물줘

 

응?

 

선물!

 

응?

 

선물!

 

 

사실 크리스마스선물로 열심히 목도리를 뜸

 

나란녀자 병신같아도 손재주, 하나는 있는 녀자임똥침[죄송합니다]

 

허나, 칭찬앞에 입이 참 가벼워지는 녀자임통곡

 

크리스마스때까지 못참을 것 같아서, 로에게 양해를 구했었음

 

선물을 가방에서 낑낑거리면서 뙇!

 

선물을 뙇!!

 

 

누구 여자길래 이케 이쁘냐

 

 

두근두근부끄

 

니 여자지 누구 여자야, 이 남자야음흉

 

정말 진짜 뒈박 두근두근 거림부끄

 

두근두근거리며 버스에서 내렸뜸

 

 

자기야 배고파?

 

그냥그래

 

카페가까?

 

아이스초코!! 생크림 듬쀽듬쀽!!

 

 

포풍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카페를 찾았뜸

 

허나 베네밖에 없었뜸 그것도 멀-리당황

 

 

자기야자기야 그냥 뭐 먹자

 

뭐 먹을래?

 

떡볶이!!!!떡.볶.이!

 

 

다시 포풍 두리번두리번거리며 분신집을 찾았음

 

드뎌 찾았음 나으사랑 너으사랑 떡볶이집을부끄

 

나란녀자? 떡볶이를 사랑하는 녀자

 

참 사랑하는 것도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식집을 향하는 길에 마트가 있는 거임

 

 

이오사갈까? 맵지않겠어?

 

 

이 남자, 나란녀자를 너므 잘아는 남자임

 

이오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남자임

 

엄청나게 감동받았음통곡

 

왜이케 감동을 많이 주는 거야 이 남자야통곡

 

마트로 들어갔는 데 이오가 뙇!음흉

 

이오를 사서 분식집에 뙇!

 

갔는 데, 떡볶이가 오래걸린다는 거임

 

떡볶아, 너를 위해선 누나 기다릴 수 있뜸

 

몇시간이고 기다릴 수 있뜸

 

이오를 하나씩 까면서 기다려뜸

 

나으 피같은 이오를 로에게 하나넘겨줘뜸통곡

 

언니들이 보기엔 당연하다생각하겠지만, 내 딴에는 참 대단한 일을 한거임

 

그렇게 설리설리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데

 

내앞에 떱볶이가 뙇!!

 

오뎅을 톡톡 쪼개고

 

떡볶이를 먹을라는 데 너므 커서 먹기가 힘든거야통곡

 

근데! 그때 로가 반을 베어먹고 나한테 뙇 먹여줬음

 

어머부끄

 

진짜 미치도록 설리설리 두준두준부끄

 

떡볶이를 다 먹고 지하철을 뙇! 탔음

 

두시간이나 늦어버려서 로를 데려다줄까했음

 

 

자기야 데려다주까?

 

응? 니가아?

 

응응!

 

 

결국 로가 나를 데려다주기로 했뜸

 

정말 오랜만에 남자가 집을 데려다주는 시츄에이션임부끄

 

진짜 남친은 남친이구나 싶었음부끄

 

예전남자친구? 데려다주기는 커녕 항상 집앞까지 델러갔었음

 

로가 네톤을 뙇! 키고 둘다 친한 오빠랑 대화를 하는 거임

 

훔쳐봐뜸부끄

 

 

형 뭐하세요?

 

글쓴이랑 같이있어

 

올ㅋ

 

두근두근거려

 

 

이 남자야, 그런 말하면 내가 더 두근거려요부끄

 

3호선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얘기를 나누는 데

 

 

나누는 데..

 

 

 

나누는 데....

 

 

 

곰돌이가 없음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