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성형을 한데

끼루룩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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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성형을 한데.

조만간에, 이번주 안에 한데.

눈만 할거래.

앞트임, 쌍커풀 또 뭐...있다던데

쌍커풀은 매몰인가? 그걸한다그러고

자기혼자 되게 신나서 나한테 막 말하더라고

견적은 이미 다 뽑았고, 요번주에 스케쥴 잡은대로 가서 수술만 하고, 붓기빠지면 실밥뽑는데.

 

내가 여기서 남자친구한테 뭐라고해야되?

나는 수술자체를 무서워해.

개인적으로 안좋은 기억도 있고 해서

수술하고 나서 붓기 있는 모습 보는 것도 무섭고, 수술한다는 자체도 무섭고,

그걸 내남자친구가 한다니까 더 무서워.

남자친구랑 통화하면서 왜 수술을 하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자기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눈이 너무 작은 거같다고 눈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그래.

남자친구는 성형을 원했고, 지금도 막 성형한다고 좋아해.

새삶을 살거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난 무서워

성형하고 달라진 남자친구 볼 생각 하니까 더 무섭고 용기가 안나.

 

근데 남자친구는 응원을 해달래.

내가 자꾸 왜 성형을 하느냐, 나는 지금 니모습이 좋다 라고 말하니까

계속 부정적으로만 말하지말고 응원 해주면 안되겠냐 그러더라.

 

어떻게 해줘야할까?

어떻게 응원해주고 수술한후에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해야할까..

내가 알던 그모습이 아닐텐데 ㅠㅠㅠ 너무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