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쓰는 목적 자체가 우리가 누구인가를 밝히면서 자랑하며 떠벌떠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 혼자 추억하고 돌이켜보며 아 이런일도 있었고 저런일도 있었지 이러면서 그냥 추억 되새김질? 이런걸 하고 싶은거 뿐이에요ㅎㅎ 그럼 저희들 얘기 시작할께요! 아 맞다 저는 올해 낭랑 18세 되는 여고생입니다! 저도 음슴체 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 과거...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거에 대해서 설명하겠음 음슴체 쓰니까 뭔가 이상하네ㅋㅋㅋㅋㅋㅋㅋ처음 쓰는 글이라 이모티콘 이딴거 서툴고 재미 없을지도 모름............이해 바람 우리 아버지께선 대한민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군인이심! 이 글을 읽고 있는 톡커님들 중에서도 아버지가 군인이신 분들이 꽤 될꺼라고 생각됨 자 일단 아빠가 군인이시면...........이사를 많이함......끝없이 많이함..............지치도록 많이함.,............진짜 나만 그럼? 진짜 너무 힘들 정도로 이사를 많이함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냐면 적응했다 싶으면 이사하고 적응했다 싶으면 이사함.......하.................. 왜 초딩 때 많이 보던 인소 보면 소꿉친구 그딴거 많던데 나는 그런거 꿈도 못꿨음 다 처음보는 애들임ㅋ............. 그래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 꿈에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나신낰ㅋㅋㅋㅋ 여튼 내가 사는 지역도 밝히고 싶지만 군자녀들이 나 알아볼까바....괜히 찔림 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아 설명해도 되나ㅠㅠ? 국가 기밀 뭐 그런거 아니겟ㅈ...ㅛ? 나 막 이 글 쓰고 영창가는거 아님ㅋㅋㅋㅋㅋ? 영창은 말이 안되지만 걍 개드립이엿슴ㅈㅅㅈㅅ 군인들은 회사 가게가 아닌 군부대에서 일함 군부대도 막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딱 정해져 있잖음 가령 자운대라든가 계룡대라든가 기린대라든가... 모르시는 분들은 낯선 이름이라 생각되지만 군자녀들에게는 익숙함ㅋ 아마 군자녀들은 저기 다 거쳤을꺼라 생각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보면서 반갑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군자녀 인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이사를 많이 다녔어도 다 군부대 가까이 있는 군인 아파트에 살았기에 내가 사는 지역을 밝히면 내 아파트까지 밝히는 꼴임....ㅋ젠장 그래서 일단 제가 지금 살고 있는지역이 경상도라는 것만 알아두길! 얘기가 이상한대로 샜네..... 여튼 난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했음 초등학교 때만 4번 중학교때 1번 고등학교때 1번... 진짜 이젠 이사를 해도 무덤덤하고 금방 적응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은 트리플AAAAAAAAA형임 전학하기 전이면 선생님들에 따라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음? 그 생각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학년 때 한번 자기 소개 했다가 왜 그랬는진 모르겟는데 애들이 빵 터졌던 사건이 있었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그뒤로 더더더욱 소심해져서 자기소개 제발 안하길 바랫음... 아아 여담인데 5학년때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감 그 학교는 내가 전에 있었던 학교의 반의 반도 안되는 학생수를 소유하고 있었음 50~60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골학교에 전학생이 온다는건 정말 크나큰 일임ㅋㅋㅋㅋㅋㅋㅋ 긴장되는 마음으로 2살 어리지만 생일빨라 연년생으로 치부되는 여동생님과 학교에 갓슴 우리는 매우 큰 환영을 받음과 동시에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을 당햇음ㅋㅋㅋㅋㅋㅋ 막 신기하듯이 쳐다보기만함 변탠가 쳐다보기만 하게ㅡㅡ 아무튼 그래서 오예 생각보다 적응하기 쉬울지도 모르겠군 제발 자기소개를 시키지 말길..... 그학교는 한학년에 한반임 학교가 작으니...우리 학년이 제일 많았음 12명 이엇나...? 그날이 아마 월요일인가 그랬을 꺼임 아니 월요일이 확실함! 월요일에 맞춰서 전학을 갔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강당에서 조회를 하는데 나도 영문도 모른채 그냥 애들 걍 따라갓음 근데 교장 쌤이 갑자기 애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더니 전학온 .... 음 내 이름을 콩콩이 내 동생 이름을 쿵쿵이로 하겠음 "전학온 콩콩이 쿵쿵이 조회대 앞으로 나오세요~애들아 박수~" 기억은 안나지만 뭐 저런식으로 우리를 앞으로 불러세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Feel이 오지 않음? 이것은 자ㅋ기ㅋ소ㅋ개ㅋ를 시키려는 음모엿던 거임 응아아아아아앙..........................................망햇다ㅠㅠㅠㅠㅠㅠ 진짜 나는 왕소심이였으므로 매우 떨었음 마이크를 쥐어줬음 자기소개를 하라는 거임 난 소심하고 나쁜 언니였기에....동생에게 마이크를 떠넘김 동생? 나와 마찬가지로 A형임....마이크를 안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 똑똑히 기억함 마이크가 그렇게 추락해버림........하......... 다행이 마이크란 존재는 튼튼해서 깨지거나 그런 짓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쪽팔렷음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글로 느껴질지 모르겟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말정말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주으면서 줄에걸려 넘어질뻔 까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전학온 내 첫 이미지 어쩔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암튼 그랬다구요 여담이 길었네 죄송함....ㅠㅠ 다시 글 이어가겠음 아 제발 자기소개 안시키는 착한 쌤이 걸리기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에겐 자기소개 시키면 나쁜쌤이엿음 그렇게 바라고 또 바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과거 얘기 하면 밑도끝도 없이 길어질 것만 같음..........이런 판 처음 써서 어떻게 이어가야 될지 어려움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적응해겟음! 이글을 누가 읽어주겟냐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혼자 일기 쓰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겠음 제가 중학교때 전학을 1번 했다고 했지 않음? 2년동안 다니던 여중을 뒤로 하고 중3때 남여 공학으로 전학감 난 남자란 존재가 불편했기에 합반이 아닌 분반인 옆학교가 부러웟음 우리학굔 합반이엇기에...........완전 여중이랑 분위기가 딴판인거임 일단 남자가 있음 그리고 남자가 있음 또 남자가 있음..... 그거 자체가 나에겐 참 어려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친해지기도 어려웠음 지들끼리 워낙 잘놀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여자애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후에 남자애들이랑도 친해져서 잘 놀았음 그러다 졸업을 하고 난 고등학생이 됐음 바로 옆에 있는 고등학교고 집에서도 참 가까웠음ㅋ 근데 난 이 고등학교에 정 붙이지 않으려고 앵간히도 노력하려고 햇음ㅠㅠ 왜냐...........5월달에 있는 중간고사를 뒤로 하고 바로 전학을 가야했기에ㅠㅠ 그 때 생각하면 슬프당.....ㅎ..... 그 학교는 남여공학인 대신에 남여분반이였음 난 더 살판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자가 있어도 신경 안쓰이고 폐인처럼 학교를 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중과는 또 분위기가 다른게 여중 다닐 땐 뒷담 싸우는거 그런거 쩔엇음 여중생들이 몸싸움 심하게 하는거 보셨음...?난 봤음 많이 봤음 근데 그 분위기랑 전혀 딴판인데다가 싸울일도 없고 애들이 쿨하고 시원시원 한거임 그래서 더 좋았음 정 붙이고 싶지 않았는데 안붙일래야 안붙일수가 없게 애들이 너무 재밋게 해주고 잘해주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아이들과는 진짜 몇년친구인것처럼 그냥 반 전체 애들이 다 친하게 지냈음ㅠㅠㅠ 분위기 진짜 훈훈....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에겐....전학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음........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아 전학가기 싫다....적응 못하면 어쩌지...왕따당하면 어쩌지.... 이 걱정 뿐이다가도 애들이랑 놀면서는 다 잊고 그랬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주 토요일인가 난 이사를 가야 했음......... 중간고사 끝나다고 고등학생이 마냥 놀수 있으리....우리 학교는 자랑스러운 인문계임^^...... 시험 끝난 다음날도 야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그랬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에 나는 그날따라 애들한테 티는 안냈지만 혼자 한숨 푹푹 쉬고 내 상태 말이 아니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펐음........ 난 이 반의 활력소 같은 존재이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없으면 우리반 어떡해.......뭐 이딴 걱정도 했음ㅋㅋㅋㅋㅋㅋ지들끼리 잘 놀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석식 시간이 오고 난 석식을 집에서 먹었음 집까지 10분 거리에 있는 학교였음 평소처럼 같은 방향인 친구랑 집에 가서 밥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쌩얼롴ㅋㅋㅋㅋㅋ 난 당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러고 학교에 갔는데 정문에서 우리반 교실쪽을 봤는데 불이 꺼져있는거임? 뭔일이지 싶었지만 애들이 자주 불을 껐다 키며 댄스 타임을 즐겼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 보다 하고 갔음 근데 나랑 친한 여자애가 계단쪽에서 날 보더니 흠칫 하고 교실로 뛰어가는거임ㅋㅋㅋㅋㅋ 뭐지? 쟤 왜저래 나한테 죄졌나 싶었지만 걍 또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갔음 이 쯤되면 예상 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실로 갔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눈을 가리는거임 그 때 딱 직감했음 아 나 내일 전학가지........ 문이 열리고 불은 꺼졌지만 교탁위에 있는 케이크의 불은 환하게 켜져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은 다 모여서 오랬동안 사귀엿던 정든 내 친구야~ 이부분을 반복해서 불러주는 거임ㅠㅠㅠㅠㅠ 칠판에는 잘가 콩콩아! 경상도 남자 소개시켜줘잉ㅋㅋㅋㅋㅋ 뭐 이런 문구들이 빽빽히 적혀있고ㅠㅠ 또 반장이 큰 도화지에 우리반이랑 다른반애들 편지를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이쁘게 붙여놓고 나한테 주는 거임.........진짜 너무 감동이었음 솔직히 기대도 안했거든요 겨우 2달 알고 지낸 애들이 이런 송별회? 해줄줄은 몰라서 막 펑펑 울고 애들 안아주면서 보고싶을거라고 막 그랫슴ㅠㅠㅠㅠㅠㅠㅠ아 보고시퍼 아직도 연락잘하고 지냄ㅋ 그렇게 친한 애들이 막 선물도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게 하고 가서 남자꼬시라는 둥 화장품 주는 애들도 있었고 먹을꺼 주는 애들도 있었고 진짜 너무 행복했음 그렇게 작별을 하고 시간을 달려서 월요일에 전학을 갔음 그 학교는 남여공학에 전학교랑 똑같이 분반이었음 나 솔직히 기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경상도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 터지지 않음?ㅋㅋㅋㅋㅋㅋ 낮게 깔린 목소리로 사투리 딱 쏴주면 아주 죽음ㅋㅋㅋㅋ쌈디같은 남자들을 상상하며 이사를 갔음 또 자기 소개 시키는 쌤은 저주할거라느니 뭐라느니 혼자 궁시렁 대면서 학교에 도착했음 근데 벌써 소문이 났나봄 전학생 온다고.......하.............교무실에 있는데 애들이 교무실에 용무 있는척 오면서 내 얼굴 내 몸을 스캔하고 걍 나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해할수잇숴 나도 전학교에서 전학생 오면 그랫엇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전학생들은 전학가면 얼굴 몸매 평가 쩔지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얼굴에 대해서도 뭐라 소문이 났는지 좀 부풀려서 소문이 난듯했음ㅠㅠㅠㅠㅠ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그래도 소문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자면! 제가 머리숫이 좀 많고 차분하게 길고 앞머리 있음 머리 색도 딱히 염색한건 아닌데 수많은 파마로 인해 색이 좀 빠져서인지 이쁜 자연 오렌지색임 그냥 햇빛에 비치면 그럼 그리고 얼굴은ㅋㅋㅋㅋㅋㅋㅋ걍 못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인정하뮤ㅠㅠㅠㅠㅠㅠㅠ 오크 정도는 아니더라도 여신?훈녀? 절대 아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째서인지 missA의 수지...언니를 닮았다고 소문이 난거임,,,, 그냥 아마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 소문이 낫나봄 제가 수지언니보다 잘난게 있다면 키가 좀더 크다는거 그거 외엔 없음ㅋㅋㅋㅋㅋㅋ 여튼 부담스럽게 진짜 복도 지나가는데 다들 절 쳐다보는거임.... 연예인 된 느낌이기도 하고 재밋기도 햇는데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웟음.... 아 이쯤에서 끊고 좀이따 돌아올께요 과외가야되서! 126
전학 갔더니 남친 생긴 모쏠의 이야기
일단!
이 글을 쓰는 목적 자체가 우리가 누구인가를 밝히면서
자랑하며 떠벌떠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 혼자 추억하고
돌이켜보며 아 이런일도 있었고 저런일도 있었지 이러면서 그냥
추억 되새김질? 이런걸 하고 싶은거 뿐이에요ㅎㅎ
그럼 저희들 얘기 시작할께요!
아 맞다 저는 올해 낭랑 18세 되는 여고생입니다!
저도 음슴체 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 과거...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거에 대해서 설명하겠음
음슴체 쓰니까 뭔가 이상하네ㅋㅋㅋㅋㅋㅋㅋ처음 쓰는 글이라 이모티콘 이딴거
서툴고 재미 없을지도 모름............이해 바람
우리 아버지께선 대한민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군인이심!
이 글을 읽고 있는 톡커님들 중에서도 아버지가 군인이신 분들이
꽤 될꺼라고 생각됨
자 일단 아빠가 군인이시면...........이사를 많이함......끝없이 많이함..............지치도록 많이함.,............진짜 나만 그럼? 진짜 너무 힘들 정도로 이사를 많이함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냐면 적응했다 싶으면 이사하고 적응했다 싶으면 이사함.......하..................
왜 초딩 때 많이 보던 인소 보면 소꿉친구 그딴거 많던데
나는 그런거 꿈도 못꿨음 다 처음보는 애들임ㅋ.............
그래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 꿈에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나신낰ㅋㅋㅋㅋ
여튼 내가 사는 지역도 밝히고 싶지만 군자녀들이 나 알아볼까바....괜히 찔림
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아 설명해도 되나ㅠㅠ?
국가 기밀 뭐 그런거 아니겟ㅈ...ㅛ? 나 막 이 글 쓰고 영창가는거 아님ㅋㅋㅋㅋㅋ?
영창은 말이 안되지만 걍 개드립이엿슴ㅈㅅㅈㅅ
군인들은 회사 가게가 아닌 군부대에서 일함
군부대도 막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딱 정해져 있잖음
가령 자운대라든가 계룡대라든가 기린대라든가...
모르시는 분들은 낯선 이름이라 생각되지만 군자녀들에게는 익숙함ㅋ
아마 군자녀들은 저기 다 거쳤을꺼라 생각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보면서 반갑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군자녀 인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이사를 많이 다녔어도 다 군부대 가까이 있는 군인 아파트에
살았기에 내가 사는 지역을 밝히면 내 아파트까지 밝히는 꼴임....ㅋ젠장
그래서 일단 제가 지금 살고 있는지역이 경상도라는 것만 알아두길!
얘기가 이상한대로 샜네.....
여튼 난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했음 초등학교 때만 4번 중학교때 1번 고등학교때 1번...
진짜 이젠 이사를 해도 무덤덤하고 금방 적응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은 트리플AAAAAAAAA형임
전학하기 전이면 선생님들에 따라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음?
그 생각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학년 때 한번 자기 소개 했다가 왜 그랬는진 모르겟는데 애들이 빵 터졌던 사건이
있었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그뒤로 더더더욱 소심해져서 자기소개 제발 안하길 바랫음...
아아 여담인데 5학년때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감
그 학교는 내가 전에 있었던 학교의 반의 반도 안되는 학생수를 소유하고 있었음
50~60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골학교에 전학생이 온다는건 정말 크나큰 일임ㅋㅋㅋㅋㅋㅋㅋ
긴장되는 마음으로 2살 어리지만 생일빨라 연년생으로 치부되는 여동생님과
학교에 갓슴 우리는 매우 큰 환영을 받음과 동시에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을 당햇음ㅋㅋㅋㅋㅋㅋ
막 신기하듯이 쳐다보기만함 변탠가 쳐다보기만 하게ㅡㅡ
아무튼 그래서 오예 생각보다 적응하기 쉬울지도 모르겠군 제발 자기소개를 시키지 말길.....
그학교는 한학년에 한반임 학교가 작으니...우리 학년이 제일 많았음 12명 이엇나...?
그날이 아마 월요일인가 그랬을 꺼임 아니 월요일이 확실함!
월요일에 맞춰서 전학을 갔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강당에서 조회를 하는데 나도 영문도 모른채 그냥 애들 걍 따라갓음
근데 교장 쌤이 갑자기 애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더니 전학온 ....
음 내 이름을 콩콩이 내 동생 이름을 쿵쿵이로 하겠음
"전학온 콩콩이 쿵쿵이 조회대 앞으로 나오세요~애들아 박수~"
기억은 안나지만 뭐 저런식으로 우리를 앞으로 불러세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Feel이 오지 않음? 이것은 자ㅋ기ㅋ소ㅋ개ㅋ를 시키려는 음모엿던 거임
응아아아아아앙..........................................망햇다ㅠㅠㅠㅠㅠㅠ
진짜 나는 왕소심이였으므로 매우 떨었음 마이크를 쥐어줬음 자기소개를 하라는 거임
난 소심하고 나쁜 언니였기에....동생에게 마이크를 떠넘김 동생?
나와 마찬가지로 A형임....마이크를 안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
똑똑히 기억함 마이크가 그렇게 추락해버림........하.........
다행이 마이크란 존재는 튼튼해서 깨지거나 그런 짓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쪽팔렷음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글로 느껴질지 모르겟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말정말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주으면서 줄에걸려 넘어질뻔 까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전학온 내 첫 이미지 어쩔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암튼 그랬다구요 여담이 길었네 죄송함....ㅠㅠ
다시 글 이어가겠음
아 제발 자기소개 안시키는 착한 쌤이 걸리기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에겐 자기소개 시키면 나쁜쌤이엿음
그렇게 바라고 또 바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과거 얘기 하면 밑도끝도 없이
길어질 것만 같음..........이런 판 처음 써서 어떻게 이어가야 될지 어려움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적응해겟음!
이글을 누가 읽어주겟냐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혼자 일기 쓰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겠음
제가 중학교때 전학을 1번 했다고 했지 않음?
2년동안 다니던 여중을 뒤로 하고 중3때 남여 공학으로 전학감
난 남자란 존재가 불편했기에 합반이 아닌 분반인 옆학교가 부러웟음
우리학굔 합반이엇기에...........완전 여중이랑 분위기가 딴판인거임
일단 남자가 있음 그리고 남자가 있음 또 남자가 있음.....
그거 자체가 나에겐 참 어려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친해지기도 어려웠음
지들끼리 워낙 잘놀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여자애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후에 남자애들이랑도 친해져서 잘 놀았음
그러다 졸업을 하고 난 고등학생이 됐음
바로 옆에 있는 고등학교고 집에서도 참 가까웠음ㅋ
근데 난 이 고등학교에 정 붙이지 않으려고 앵간히도 노력하려고 햇음ㅠㅠ
왜냐...........5월달에 있는 중간고사를 뒤로 하고 바로 전학을 가야했기에ㅠㅠ
그 때 생각하면 슬프당.....ㅎ.....
그 학교는 남여공학인 대신에 남여분반이였음 난 더 살판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자가 있어도 신경 안쓰이고 폐인처럼 학교를 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중과는 또 분위기가 다른게 여중 다닐 땐 뒷담 싸우는거 그런거 쩔엇음
여중생들이 몸싸움 심하게 하는거 보셨음...?난 봤음 많이 봤음
근데 그 분위기랑 전혀 딴판인데다가 싸울일도 없고 애들이 쿨하고 시원시원 한거임
그래서 더 좋았음 정 붙이고 싶지 않았는데 안붙일래야 안붙일수가 없게
애들이 너무 재밋게 해주고 잘해주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아이들과는 진짜 몇년친구인것처럼 그냥 반 전체 애들이 다 친하게 지냈음ㅠㅠㅠ
분위기 진짜 훈훈....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에겐....전학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음........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아 전학가기 싫다....적응 못하면 어쩌지...왕따당하면 어쩌지....
이 걱정 뿐이다가도 애들이랑 놀면서는 다 잊고 그랬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주 토요일인가 난 이사를 가야 했음.........
중간고사 끝나다고 고등학생이 마냥 놀수 있으리....우리 학교는 자랑스러운 인문계임^^......
시험 끝난 다음날도 야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그랬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에 나는 그날따라 애들한테 티는 안냈지만 혼자 한숨 푹푹 쉬고 내 상태
말이 아니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펐음........
난 이 반의 활력소 같은 존재이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없으면 우리반
어떡해.......뭐 이딴 걱정도 했음ㅋㅋㅋㅋㅋㅋ지들끼리 잘 놀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석식 시간이 오고 난 석식을 집에서 먹었음 집까지 10분 거리에 있는 학교였음
평소처럼 같은 방향인 친구랑 집에 가서 밥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쌩얼롴ㅋㅋㅋㅋㅋ
난 당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러고 학교에 갔는데 정문에서 우리반 교실쪽을
봤는데 불이 꺼져있는거임? 뭔일이지 싶었지만 애들이 자주 불을 껐다 키며 댄스 타임을
즐겼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 보다 하고 갔음
근데 나랑 친한 여자애가 계단쪽에서 날 보더니 흠칫 하고 교실로 뛰어가는거임ㅋㅋㅋㅋㅋ
뭐지? 쟤 왜저래 나한테 죄졌나 싶었지만 걍 또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갔음
이 쯤되면 예상 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실로 갔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눈을 가리는거임
그 때 딱 직감했음 아 나 내일 전학가지........
문이 열리고 불은 꺼졌지만 교탁위에 있는 케이크의 불은 환하게 켜져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은 다 모여서 오랬동안 사귀엿던 정든 내 친구야~ 이부분을 반복해서 불러주는 거임ㅠㅠㅠㅠㅠ
칠판에는 잘가 콩콩아! 경상도 남자 소개시켜줘잉ㅋㅋㅋㅋㅋ 뭐 이런 문구들이 빽빽히 적혀있고ㅠㅠ
또 반장이 큰 도화지에 우리반이랑 다른반애들 편지를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이쁘게 붙여놓고
나한테 주는 거임.........진짜 너무 감동이었음 솔직히 기대도 안했거든요
겨우 2달 알고 지낸 애들이 이런 송별회? 해줄줄은 몰라서 막 펑펑 울고
애들 안아주면서 보고싶을거라고 막 그랫슴ㅠㅠㅠㅠㅠㅠㅠ아 보고시퍼 아직도 연락잘하고 지냄ㅋ
그렇게 친한 애들이 막 선물도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게 하고 가서 남자꼬시라는 둥
화장품 주는 애들도 있었고 먹을꺼 주는 애들도 있었고 진짜 너무 행복했음
그렇게 작별을 하고 시간을 달려서 월요일에 전학을 갔음
그 학교는 남여공학에 전학교랑 똑같이 분반이었음
나 솔직히 기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경상도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 터지지 않음?ㅋㅋㅋㅋㅋㅋ
낮게 깔린 목소리로 사투리 딱 쏴주면 아주 죽음ㅋㅋㅋㅋ쌈디같은 남자들을 상상하며 이사를 갔음
또 자기 소개 시키는 쌤은 저주할거라느니 뭐라느니 혼자 궁시렁 대면서 학교에 도착했음
근데 벌써 소문이 났나봄 전학생 온다고.......하.............교무실에 있는데 애들이 교무실에
용무 있는척 오면서 내 얼굴 내 몸을 스캔하고 걍 나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해할수잇숴 나도 전학교에서 전학생 오면 그랫엇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전학생들은 전학가면 얼굴 몸매 평가 쩔지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얼굴에 대해서도 뭐라 소문이 났는지 좀 부풀려서 소문이 난듯했음ㅠㅠㅠㅠㅠㅠ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그래도 소문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자면!
제가 머리숫이 좀 많고 차분하게 길고 앞머리 있음 머리 색도 딱히 염색한건
아닌데 수많은 파마로 인해 색이 좀 빠져서인지 이쁜 자연 오렌지색임
그냥 햇빛에 비치면 그럼
그리고 얼굴은ㅋㅋㅋㅋㅋㅋㅋ걍 못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인정하뮤ㅠㅠㅠㅠㅠㅠㅠ
오크 정도는 아니더라도 여신?훈녀? 절대 아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째서인지 missA의 수지...언니를 닮았다고 소문이 난거임,,,,
그냥 아마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 소문이 낫나봄
제가 수지언니보다 잘난게 있다면 키가 좀더 크다는거 그거 외엔 없음ㅋㅋㅋㅋㅋㅋ
여튼 부담스럽게 진짜 복도 지나가는데 다들 절 쳐다보는거임....
연예인 된 느낌이기도 하고 재밋기도 햇는데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웟음....
아 이쯤에서 끊고 좀이따 돌아올께요 과외가야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