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가족분들과 함께한 중국여행 4일;;

산들바람2012.01.02
조회2,055

안녕하세요 톡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이걸 중3인 제가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까지 화가난 한 가족에 대해서 올립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길더라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ㅎㅎ

 

음 제가 이번에 크리스마스 기념이고 겸사겸사 가족들과 같이 상해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은 원래 자주 다니는데 이번엔 패키지여행으로 한번 가보자고 해서

3박 4일로 일정 빡빡한 여행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첫날 좀 힘들긴해도 많은 곳 돌아다녀보니 좋았어요.

원래 패키지 여행하면 버스에 한 6-7가족씩 같이 타고 가이드 한명에 같이 돌아다니잖아요.

근데 둘째 날있었나 황포강 유람선을 타는 날이었어요.

원래 한국 롯+ 관광에서는 황보강 유람선이 필수가 아니라 옵션가 이었어요.

한사람당 30불이었나 했는데 여기 오니까 어쩌다 보니 필수가 되어버린거예요.

 

물론 다들 불만을 토로했죠. 근데 가이드가 안 하실 분은 미리 말씀하시라 하셔서 어느 한 가족이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거의 일정의 마지막 순서라 잘 돌아다니다가 황포강 유람선을 탔습니다.

솔직히 중3인 저도 분명히 옵션가였는데 이거 우리 왜해야하는지 몰랐어요.

어쩌다가 갑자기 필수가 되어버린거잖아요. 일정에 포함되어버린거고.

알아보니 한국 롯+ 관광하고 중국 롯+관광하고 음 회의 같은거였나. 여튼 관광회사에 잘못이 있었던 것같아요. 근데 어차피 이런 옵션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고 안해봤자 좋을 껏 없다고 대부분의 가족이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가족을 빼놓고는 다 같이 했구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이 유람선이 약 30-40분 정도 탄 것 같아요, 근데 그 가족이 가이드의 잘못때문인지 추위속에서 버스문도 안열리고 기다리고 있던 거예요.

그래서 엄청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 후에. 근데 거기서 가이드가 그럼 관광회사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더라구요. 확실히 가이드는 잘 못이 없었어요. 윗선에서 그렇게 하라니까 그냥 유람선 관광을 한거구요. 그래서 그 가족분이 화가 정말 많이 나셨나 봐요.

저희가 버스 출발도 못시키게 가이드 잡고 큰소리로 화를 내시는 것 보니까요.

거기까지는 제가 이해를 했어요.

그냥 가이드가 죄송합니다 하고 했어야 하는데

자꾸 회사에 전화 거세요 하니까 저라도 화가났을 것같아요.

 

근데 웃긴건.

그 다음날 부터였어요.

다시는 같이 관광 같이 안다닌다는거예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까 그쪽도 알아서 하라는 셈이죠.

그러니까 정말 밥만 먹고 버스만 타고 저희가 동방명주갈 때도 혼자 떨어져 나가서 다른데 나갔도 오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상식적으로 패키지 여행이라  다들 힘들고 그래도 가이드가 원체 꼼꼼한지 알아서 설명도 다해주고 중국어때문에 고생할때도 와서 식당에서 주문도 해주고 정말 좋았어요.

패키지 여행에서 이만한 가이드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중국을 셀수없이 많이 다녀본 저희 아빠께서도 그러시더라구요.

패키지 여행이라면 단체가 이동하는거라 누구하나라도 늦거나 단독 행동을 한다면 다른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입거든요.

 

정말 기분 나빳어요.

아니 일정 잘 따라다니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첫날 부터 지각을 일삼더디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무시하고 지각하고 단독행동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밥은 꼬박꼬박 먹더라구요.

패키지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알꺼예요. 가이드 말 따르고 잘 돌아다니다가 호텔가서 푹자고 돌아다니고 가이드가 해주는 대로만 하면 그다지 문제 될것 도 없고. 단체생활이라 항상 신경써야 한다는것을요. 근데 지금 장난까자는것도 아니고 단독행동하면 시간맞춰 버스로 오던가.

솔직히 그래요. 관광회사에서 잘못이 크죠. 추위에서 몇십분을 기다렸으니 얘들도 있었고.

근데요 양심적으로 이글보신다면 여행많이 안다녀보셨어요??

패키지 여행이면 단독행동을 한다해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야죠.

대한민국가서 관광회사에 조용히 말 씀하시면 되잖아요??

왜 저희가 피해를 입어야 해요??

 

정말 재미있던 기분 둘째날부터 잡치고 계속 가이드에게 시비에 지각에 단독 행동에.

패키지 여행 처음이세요?? 정말 이건 겪어보신분들만 알아요. 정말 무식하게.

패키지 여행중 단독행동이 얼마나 다른사람들 기분상하게하고 짜증나게하고 피해입게하는지

 

4일째까지도 지겹게 단독행동하더니 공항에서도 사건이 하나터졌죠.

원래 가이드는 자리까지 안끊어주더라구요. 보통은, 근데 저희 가이드는 여권일일히 챙겨서 자리 다 일일히 끊어주더라구요. 저희 귀찮게 안하려구요.

근데 짐붙히는 자리에서 저희가 단체라 그냥 같은줄에 한꺼번에 섰어요. 가이드가 분명히 그렇게 하라고 말했구요. 근데 그가족이 옆에 서가지고 우리가 차례가 됐는데 왜 안되냐고 하는거예요. 분명히 이쪽줄에 서라고 했는데. 거기서 그 가족 한분이 가이드에게 와가지고 지금 장난하냐고 우리 무시하냐고 하는거예요?? 자리도 우리 아들이 알아서 할껄 왜 다 떨어지게 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사실 그때 사람들이 많아서인지라 저희가 자리가 다 떨어졌어요. 비행기 뒷부분이었구요.

저희는 네가족이었는데 네명 다 떨어졌어요. 이미 예약된 자리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당연히 받아줬죠. 아니 솔직히 예약한 자리를 예약할수도 없고, 게다가 가족끼리는 어떻게든 붙여준다고 했는데도 안된걸 자기들이 어쩌겠어요. 그러면서 자리 떨어졌다고 계속 화내시는거예요.

어차리 다 44,45,46라인이라 그냥 자리 바꿔가면서 앉으면 될껄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끝까지 아주 무개념이시더라구요 다 큰 어른이.

지금 내 돈주고 왔는데 기분 상하게 하고 일정에 차질생기게 하고 그럴꺼면 패키지를 다니질 말던가.

그래놓고서는 한국와서 다른 가족 욕하더라구요.

지들은 돈이 많아서 이 옵션다 해주냐고.

아니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우리에게 피해주고 욕하잖아요.

해외여행 한두번이 아닌 우리가 있는데.

여행처음도 아니고, 다른 가족들 인상 찌부리고 있는거 보이지도 않는지 아주 끝까지 단독행동에.

정말 보기 싫었어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단체행동에서??

소리는 소리대로 다 지르고 욕하고 시간 늦고 정말 무개념이더라구요.

그런분들은 그냥 알아서 자유여행다니시는게 나아요.

지금 이글 보고있을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그거 아니세요. 중학교 3학년 책에 나오는 그 잘난 가족이기주의.

좋게 끝내면 될껄 끝까지 아주 다른 가족은 무시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돈내고 갔다왔는데 왜 이런꼴 당해야하는건지.

 

이런 사람들은 걍 여행 다니지 말아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줄 꺼면.

아효 정말 길어졌네요.

물론 가이드도 잘못했고 지금 제가 여기서 이렇게 욕하는게 잘못된 걸 수도 있어요.

근데 사람이 양심이 있지. 어떻게 단체 행동에서 그러죠??

정말 이해못할 가족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