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有) 아빠와의 평범하지만은 않은 카톡 "사투리주의"

발녀사2012.01.03
조회735

 

 

 

안녕하세요.

전 그냥 흔하디 흔한 올해로 22살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항상 판은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니깐 글재주도 그다지 특출나지도 않아서..

이상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시고 읽어주세요,!

 

 

2011년 12월 저희 아빠께서는

드디어 2G폰에서 3G폰으로 입성하셨습니다. ㅊㅋㅊㅋㅊㅋㅊㅋ

그 이후 아빠와는 카톡으로 매일같이 카톡을 하는데요,

 

 

 

 

 

 

 

 

 

 

 

백문이불여일견...

*주의) 저는 홈타운이 전라도여서 come from 전라도분들과 대화를 할때는 사투리가 총알같이 두두두두... 문맥상 다 알아보실거라고 생각하며..

 

 

 

크리스마스이브였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있는터라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가족, 오래된단짝친구들, 이성친구와 함께 보내셨을 따뜻한 크리스마스셨겠죠.

이 곳에도 좋은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온기가 필요했기에

아빠께 어김없이 카톡 ㄱㄱㄱㄱㄱ

 

 

 

 

 

 

 

 

 

 

 

 

아빠께서 휴일이셔서 간만에 집에 가셔서

엄마와 동생들과 화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케이크이므로... 아빠께 물어봤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했기에...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차분하게 전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술을 마시고싶다하니 저희 아버님께서는...........후.......

 

 

 

 

제대로 염장톡을 보내주셨구요....................

 

 

 

 

 

 

해장은 꼬꼬면으로 하셨는지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온 꼬꼬면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허버) 전라도사투리로 엄청 굉장히 라는 뜻을 말합니다.

 

 

 

그 날 이후로도 아빠와의 톡은 계속 됐습니다.

지금도 ~ing 입니다.

 

 

이 날은 제가 감기기운때문에 계속 뻗어있다가

자정쯤에 깨서 아빠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이어서 아빠는 한참 출근하실시간이구요.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캡쳐 ㄱㄱㄱㄱㄱㄱ

 

 

 

 

요즘 식욕이 왕성해진터라...(요즘..보다는 항상...매번매순간순간)

살이 조금 올랐다고 말하니 아빠께선 여자는 몸매가 생명이라며..

 

 

미안 아빠 난 목숨하나를 잃었어......

 

 

 

 

속이 쓰리다니깐...

다른쪽으론 안물어보시고.. 술한잔했냐며...

아... 아빠께 비춰지는 제 이미지를 다시한번돌아볼기회인듯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자폭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빤 이걸 원하셨나봅니다.

 

 

 

그러더니 제가 걱정되셨는지

한마디 하시더군요... 

 

돼지라는 말씀만 하시고 홀연히 카톡에서 사라지셨습니다... (출근하러..)

그 이후 폭풍 카톡을 보냈지만... 돌아오는 건 숫자 1뿐.....

 

 

 

 

 

 

 

 

성격도 그냥 툭툭내뱉는 성격이고.. 아빠랑도 허물없는 사이라

다른분들께서 보면 아빠께 너무 버릇없어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막 아빠께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불효하는 딸은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맺음을 어뜨케해야하는지.......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입꼬리가 1mm 라도 올라가셨더라면

추천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