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읽어주세요!! 힘들어하는 친구한테 톡선물하고싶어요ㅠㅠ

사과2012.01.03
조회118

안녕하세요ㅎ

 

저는 올해 고3되는 빠른95년생 녀자입니다.

 

저한텐 올해로 11년이나 된 구닥다리 친구가 있는데요

 

요즘 이친구가 안좋은일이 좀 있어서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하나는 남자에대한얘기고 또하나는 걔의 친구에대한 얘깁니다.

 

읽으시면서 시시하다는 생각 드실겁니다. 당연하죠 판엔 더 해괴한일을 당한 사람이 많으니까요..

 

근데 제친구요, 저 쓰레기같은 남자를 너무 순수하게 좋아햇고(밤이라 감수성 돋네요ㅋㅋ양해바람),

 

남친만큼 친구도 챙기는애이기 때문에 두개 일이 연달아 일어나니까 (하루차이로 뽜봑 배신당함.) 걍 쳐 울기만하데요..ㅋㅋㅋ

 

방학이라 집에만있는 제친구 더 우울모드일텐데 톡선물하고싶어요.. 잘부탁드립니당ㅎ

 

 

 

 

 

이제시작!

 

 

 

 

 

 

난 남친이 음슴. 그러니까 음슴체임ㅎ

 

 

 

 

 

 

아!!!!!! 명칭이 있어야 이해가 빠를것같아서..ㅎ

 

제친구는 지음(知音)이라 하겠듬..ㅎ 오글거려도 죄송해요 나 얘가 내 친구인게 너무 좋은사람임ㅎ

 

그리구 남자는 고자.

 

얘기는 빨리빨리 끝낼게요ㅋㅋ 워낙에 글재주도없고.. 이글쓰는 목적은 편지쓰기위해서니까요ㅎ

욕 약간 이쓰요.........

 

 

 

 

 

 

 

 

지음이는 춤을 잘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스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댄스부 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1학년때 제일 나이많은 오빠랑 좀 싸웠다고 자연스럽게 퇴출당함ㅋ

 

근데 이게 맞는건진 모름ㅋㅋㅋㅋㅋㅋ 지음이 이년은 10년동안 친구인애한테는 이런 자기 걱정하게 할일은 절대 말 안하는 친구임ㅋㅋㅋㅋ 기특하긴한데 나중에 내친구한테 듣게되니까 서운함..

 

 

무튼 지음이가 퇴출당하면서 댄스부는 엄청난(?) 인원교체가 이루어짐ㅎ 댄스부 부원들이 불만이 많았나봄..ㅎ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지음이랑 또 다른여자사람 나간담에 여자 채울려고 걍 인맥으로 들어온 여자가 있씀., 이하 '꽃' 이라고 불르겠씀ㅋ 인기 많으니까ㅎ

 

고자는 오리지널 댄스부임ㅋㅋㅋㅋ 지음이 댄스부일때 친해졌다 함ㅋㅋㅋ 근데 2학년 되고 옆반인데 이동수업을 하면서 만나니까 더친해졌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자랑 꽃이랑 사귀었었씀 지금 구체적으로 물어볼수가 없어서 모르는데 지음이가 5월에 고백받았으니까 아마 1학년 겨울쯤 깨진걸로 추정됨..

 

 

무튼 얘넨 친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썸탈때 이런얘기도 했다네ㅋㅋ내기하다 지음이가 졌는데 소원이 자기한테 고백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모쏠이라 이런게 너무 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음날 이동수업때 지음이 고백받음ㅋ 1일됨ㅋ

 

 

 

 

시간이 흘러 어느새 100일이 됨.ㅋ

 

100일에. 지음이가. 고자랑 꽃이랑 연락한걸 잡아냄ㅋ

 

싸움ㅋ

 

 

 

 

 

200일됨ㅋ

 

여기선 지음이가 잘못함ㅋ

 

지음이가 댄스부 아는동생이 있었나봄ㅋ

얘랑 문자한게 걸림ㅋ (드래그)

내가볼땐 이 동생도 제정신 아님ㅋㅋㅋㅋ

 

계속 내친구들 남친 있는애들만 골라서 썸타는문자보냄ㅋㅋㅋㅋㅋ

 

내친구들커플중에 얘땜에 안싸운애들이 없음ㅋㅋ

 

별로 잘생긴것도 아니구만 누나들이 귀엽다귀엽다하니까 나댐ㅋ

 

그때 고자는 조카 화내고 이 동생 지음이꺼폰에서 친삭해버림ㅋ

 

 

 

그리고 300일이 안된 어젯밤ㅋ

 

지음이는 심심했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자랑 네이트온 비번 공유한게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봣는데 받은쪽지는 별게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자는 고자임 병신같이 보낸쪽지 덜지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관이였씀

 

지음이가 보내준 고대로 쓰게씀

 

나랑 사귄날짜가 5월 며칠인데 7월달에 꽃한테 - 보고싶다ㅎ 폰 언제바꿔~? s2사 나랑 커플폰하자ㅎㅎ나빨리 너랑 카톡 매일하고시퍼ㅎㅎ 안아줘 밥사줄께 나와 너네집 가도되? 배고파?ㅠㅠ 밥사줄까 밥해줄께 누구누구랑 다시 사겨? 에이아쉽다 괜히 아까 블라블라한테 너보고싶다고 했네...(근데 이때 꽃도 누구누구랑 사귀는중이었다네요)-이딴식으로 쪽지했더라 실제로 보면 더쩔어 아나조카 병신같애 꽃이 나 조카 호구로 봤을꺼야? 여친 있는새끼가 자꾸 보고싶대고 안아달래ㅋㅋ 나조카 병신된거잔아

 

 

 

ㅇㅇ 지음이 호구됨

 

그래서 문자보냈다함

 

미안 심심해서 니 네이트온 들어가봣어 근데 보낸쪽지함 덜지웠더라. 헤어지자

 

 

고자는 오늘 지음이네집앞에서 1시부터 기다림ㅋ

과거보다 현재가 더 중요한거 아니냐며..ㅋㅋ

집에 들여보내니까  짜져있다가 (친구들이 지음이 위로해주러 갔었듬.) 걍 갔다함ㅋ

 

 

 

하.. 걍 이런건데 어떻게 할진 지음이 니문제고..

 

지음이랑 난 몇시간전부터 네톤에서 고자랑 꽃 욕을 조카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런새낀 고자만들어버려야한다니까 지음이가 고자만들어달라길래 깃털가면사주면 진짜 고자만들러 달려간다했씀ㅋㅋ 가면쓰고 도도하게 밟아버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지음이는 하소연을하고 나는 욕을해주는 방식으로 대화가 전개됬슴ㅋ

 

근데 지음이가 갑자기 이러는거임ㅋ

 

나 임신했다는소문 들음??

 

이제 두번째 얘기임ㅋ

 

뭔 개소리야 어떤년이 또 그러냐고 물어봤씀

 

근데 몇반쪽에서 자기가 임신했다고 소문이 났다함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생각해보세요 톡커님들ㅋㅋㅋㅋㅋㅋㅋ여자소문중에 진짜가 아니어도 제일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그런 소문이 수건소문, 그담에 임신소문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진짜 조카착한애임ㅋ 얼마나 울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모르고, 같이 편들어주지 못한게 미안해서 내가 오히려 서운한티냄ㅋ

 

너 왜 나한테 말을안하냐고..ㅋㅋ

 

 

 

무서웠대요ㅋㅋㅋ 자기랑 친한애들이 그런소문듣는게 무서웠대요..ㅋㅋㅋㅋㅋㅋ

진짜 그소문들었을때 엄청울었고, 급식실가면 애들이 다 자기 처다보는거같고 애들 귓속말하면 다 자기욕하는거같고 애들이 자기한테 잘해주면 가식떠는거같고 친한애들이 그소리들으면 자기한테 실망할거같고,,그랬다함..

난 갑자기 뭉클해짐ㅋ..

 

 

근데 얘가 고자한테 뒤통수맞은 다음날 이 소문이 누구한테 퍼져나왔는지 알게된거임ㅋㅋ

 

지음이가 한때 정말 친했던애가 있는데 얘랑 지음이랑 싸우고 지친구들 많은반가서 개소문을 퍼트린거임ㅇㅇ

 

이러저러하게 잘 해결되서 걔 친구들이 지음이한테 사과하고 걔는 지금 조카 욕먹고 다님;ㅋ

 

 

아까 내가 진짜 니가 소문낸거냐고 물어보래서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문자왔다함ㅋ

 

 

무튼 걘 욕먹고다님

 

 

 

 

 

 

 

 

하 이게 끝인데 톡커님들눈엔 안차겠죠ㅎ 하루만올리고 내릴게요ㅋ 악플..안다셧음좋겠구..ㅠㅠㅠ

 

 

지음이 힘내게 악플대신 덕담한마디만 써주셔욧..ㅎ

 

 

 

 

이쁘고 착한 내 11년친구야 너빨리 힘내ㅠㅠ 힘든거보면 언니가 더 마음아프다유ㅠㅠㅠ그리구 힘든일있음 제발 나한테도 말해..ㅎ 친구좋다는게 뭐겠니 니 짐 덜어주는게 친구라는데.. 같이 싸워줄게ㅎㅎ 나중에 법정싸움이든 뭐든~! 언니만 믿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뒤에 항상 나 있고! 내 뒤에 이렇게많은 니친구들이 안보이나~ㅡㅡㅋ 힘내친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