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무전여행 배낭여행)을 다녀온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최현규2012.01.03
조회4,559

1.2 청주 금천동 오송 조치원 아침O(집) 점심O(집) 저녁O참치덮밥

1.3 연기군 평강 미곡리 전의 아산 아침(라면)O 점심X 저녁X

1.4아산온양 예산 홍성 아점(김치덮밥) 저녁X

사이사이에 초코바 같은것 먹었습니다 걸으면서 힘들어서 어지러울때 등등

1월 2일 청주 금천동에서 출발해서 현재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까지 왔습니다

목적지는 구체적인것 없이 서해안이였고 오다보니 태안과 가까워져서 태안으로 정했습니다 !

어젯밤에는 조치원 조금 지난 연기군 어딘가에 있는 산에서 잤구요/1.2

 

많이 힘드네요.. 가방무게는 20KG이고 침낭과 여행에 필요한 물건이 들어있어요

지금은 지도를 봐야해서 잠깐 전의면에 있는 피시방으로 와서 컴퓨터를 쓰고있습니다

힘을주세요 !!!갔다와서 찍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

 제가 지금까지 걸은거구요 현재 아산 제일타워 찜질방?에있습니다

어제는 조치원 조금 지나서 연기군 쯤 산에서 침낭깔고 잤지만

오늘은 눈이 많이오네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이렇게 막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오늘은 8시간정도를 걸은것 같구요 연기군~평강~미곡리~전의~아산 순으로 왔습니다

전의에서 아산가는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한번 뺑 돌았구요ㅠㅠ

어깨가 너무아프고 발바닥에 물집잡혀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구 여행 처음이라 좀 힘드네요

다 같다와서 제가 재대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참고로 제가 찍은 사진은 여러분들 보여드리려고 찍은것이 아니라 제 느낌가는곳을 찍었습니다

전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완주하고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

내일 목표는 예산군 지나서 홍성군 까지가 목표입니다 홍성군까지 갈수 있을라나.. 기도해주세요!/1.3

 

 음 오늘 홍성까진 오긴 왔지만 예산에서 버스를타고 홍성으로 왔습니다ㅠ

12시쯤 아산에서 출발해서 3시쯤?(정확한 시간이 아니에요) 신창휴게소를 지나 걷고있는데

바로 앞 아산장례식장 쯤 어떤 새끼강아지 한마리가 혼자 아장아장 거리고 있었습니다..ㄱ-

이건 개인적인 얘기지만 제꿈이 수의사라 그 강아지를 못본체 하고 그냥 갈수가 없었어요

더군다나 거기는 차가 쌩쌩 달리는 인도도없는 자동차전용도로였구요(저도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서 강아지를 들고 신창LPG충전소?도 가고 바로 옆 컨테이너박스에도 가보고 그러다가

신창주유소로 강아지를 들고 가는도중에 신창주유소 주인분이 밖으로 나오시더라구요!

아 찾았구나..생각했죠ㅎㅎ그래서 사진 한장 찍고 좋은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이제 다시 아산장례식장으로 걷고있는데..이번엔..죽은..고양이?뭔진모르겠지만..

암튼 로드킬을 당해 죽어있더라구요.. 깜짝놀랐어요 크기도 좀 커서! 진짜 정말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 엄청하다가..묻어주진 못해도 옆쪽에 산에 놓아주자! 도로보다는 낳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신창주유소로 달려가는도중에 또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죽은 토끼였어요.. 아까 갈때 못봤을만 했죠 치여 죽은지 오래됬는지 눈에 덮여있었어요 그래서 신창주유소로 가서 비닐봉지 2개만 달라고 부탁했죠 기꺼이 주시더라구요 전 막 빚 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처음엔 제가 천원을 드린다고 했지만 그냥 주시더라구요 정말 좋은신분들 ! 암튼 다시가서 우선 토끼를 봉지에 넣는데 토끼도 넣으려고 하니까 은근히 크더라구요..봉지에 담는데 되게 무겁더라구요? 겨울이라 얼어서 그런지 되게 딱딱했구요..잘못만지면 병도 걸릴수있다는 생각에 봉지에 조심히 담다가 토끼 위에 쌓여있던 눈이 내 상의로 퍽퍽퍽..쿨하게 털어냈습니다ㅠ찝찝했지만..다음은 고양이? 암튼 그 동물을 담을 차례인데 정말 무겁고 크더라구요 아까 토끼에게서 느낀 그 딱딱할것 같은 느낌을 다시 느끼기 정말 싫었어요..지나가던 많은 차들에게 도와달라는 손짓을 했지만(이것을 집어넣어달라 이런 부탁이아니라 필요없는 장갑 있으면 달라고 말하려고 했어요) 아무런 차도 안스더라구요 부끄러운얘기지만 눈물고였어요ㅡㅡ 왠진 모르겠지만..이 동물들이 불쌍해서인가? 안멈추신 차 주인분들도 뭐 급한일이 있었겠지만..암튼 그렇게 30분정도 동안 도와달라는 신호를 하다가 포기하구 생각을했습니다 아차! 내 가방에 지퍼팩이 있었지ㅋ 20KG인 가방을 눈와서 젖은 그 도로에 탁 놓고 가방을 열어 지퍼팩을 끄내 두손을 지퍼팩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선 용기를 내서 다른 봉지에 그 동물을 넣었는데 너무 무거운지 손잡이 부분이 찢어졌습니다..휴..다시 달렸죠 이번엔 신창휴게소로 달렸습니다(주유소로 또 가기엔 너무 죄송해서..)화장실을 보니 청소하시고 계시는 분에게 큰 검은색 봉지 하나만 주실수 있으신지 여쭤봤죠 그랬더니 뭐에 쓸꺼냐구 물어보시길래 말을했더니 주시더군요..감사합니다^^ 다시달려서 그 죽은 동물들을 큰 봉지에 넣고 15분정도 걸어서 산 근처에 놔주었습니다 엄청 무거웠어요 묻어주지 못해서 정말 죽은동물들에게 미안했구요..

좋은곳으로 가게 기도해주세요!

 

 저는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아이비스 카페 PC방에 있습니다 신발이 좋은것이 아니라 발에 무리가 많이오고 신발도 다 젖었고 오른쪽발 아킬레스건도 너무 아프네요.. 아마 오늘은 홍성온천?거기서 잘꺼같구요 내일 하루는 푹 쉴꺼에요../1.4

 

 

 이렇게 글을 막 써 올려서 이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여행을 갔다와서 정리하고 글도 더 재미있게 쓰고 사진도 많이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슬픔

그리고 힘내라는 한마디가 정말 힘이 많이됩니다ㅜㅜ 댓글 한번만 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