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아메리카노와 소주5

메리카노2012.01.03
조회1,508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

 

일하기 싫어서 톡 쓰러온 메리카노 입니다..

도대체 일 언제하죠?....

 

절대.. 한가하지 않아요...통곡

 

어쨌든! 쓰라고 한 내용은 많은데, 사실 그거 다 쓰면 망가질 판이 많아요 ...

그래서 쉽게 못 쓰겠어요.

 

 

 

어제도 데이트를 했어요.

 

"판 봤어" 라고 얘기하더군요 ...

그래.. 조회수 1을 올려준게 울님이었구나.. 방긋

 

근데 기대 이하 였나봐요 폐인

임팩트가 부족했나봐요 ..... 그냥 그랬나봐요 .... 냉랭

 

그럼요.. 전 그런 글 잘 못 쓰겠다구여 ....ㅠㅠㅠ

 

쓰라고 강요한게 누군데요 ... ㅠㅠㅠ...

 

 

 

닉네임 꾸워어님께서 이번편은 달달한 거 들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편은 좀 달달한거 (?) 써 볼게요~

 

그리고! 첫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이번 편도 첫 댓글 남겨주세요~~방긋

 

 

 

닉네임 20여님께서 저와 울님의 나이대를 궁금해 하셨군요...

 

아!!!!!!!!!!! 말 안했군여?! 제가?! ㅋㅋㅋㅋ 죄송해요^^;;

 

저희는 동갑내기 2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언제 꺾이나 기다리고 있어요!

 

눈치 빠르신 톡커님들께서 이미 캐치하셨으리라.. 전 그렇게 믿어요 ㅋㅋ

 

 

 

닉네임 보르몽님께 4편까지 정주행하셨군요..^^

 

허접한 제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

 

글 쓰기 요령이 부족해서 글이 막 엉망진창일 거예요 ㅠㅠ..

 

그래도 계속 읽으러 와주세요*^^* 

 

 

 

 

 

 

아... 사실 근데, 저 그렇게 조용조용 나긋나긋 여성스럽지 않아요...

 

행색은 여자사람처럼 하고 다니지만...

 

왁자지껄한 거 좋아해요 .....

 

친구들한테는 심지어...시끄럽다는 소리도 들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톡 시작 만족

 

 

 

 

 

대학에서의 시험기간이란..

 

24시간 개방과 더불어 안락한 휴식공간과 야식배달부..

 

그리고 함께 폭풍 수다를 떨어줄 밤샘 도우미 친구들이죠 ㅋㅋ

 

 

 

전, 시험기간 때 밤새서 친구들이랑 공부하는 걸 좋아했어요..

 

야구보고 축구보고 치맥먹고 새벽에 햄버거 배달시켜먹기..

 

 

 

그리고 교수님들은 듣지 못할 한탄하기..

 

도대체 왜 모든 레포트들의 마감시한은 시험기간일까요?

 

우릴.. 죽이려드는 Deadline .....폐인

 

 

 

24시간 개방 시작~!

 

과 함께 레포트를 밤새서 작성하고 조별과제면 밤새도록 조별토론을 해요..

 

치맥과 함께..짱

 

 

 

그 때도 여지없기 밤새 레포트하고 시험 노트 만들고 있었지요.

 

 

 

 

 

울 님은 시험을 안 보나봐요?...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지 .. 일 하고 있었는지 ?..

 

 

물어보고 톡 써야 할까요 ?...................................

 

 

 

 

여하튼, 전 시험기간이 돌아오면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쇼핑을 해요^^

 

참깨라면 신라면 우동라면 짜장라면 김치라면 등등등을 사고,

 

운이 좋으면 김밥도 살 수 있어요.

 

밤샘에 좋다는 초콜릿도 사고, 자판기는 이제 질려서 무지하게 큰 음료수도 사지요

 

아! 라면의 필수품인, 볶음김치도 항상 필수로 사요!!

 

시험기간에는 참깨라면에 볶음김치 국물과 김치를 조금 넣어서 함께 먹으면 짱

 

 

 

어쨌든.....

 

그 때도 그렇게 사들고 먹고 열심히 또 공부를 하다가 수다를 떨다가

 

그러고 있었어요..

 

 

 

어차피 밤샐거니까 시간 개념 따위 버린지 오래였구요..

 

꽤 늦은 저녁이었는데, 울님이 왔어요..

 

 

 

제가 다니던 학교는 언덕배기에 있어서 ...

 

학교까지 올라오느라 무지 힘들었을 거예요..

 

 

 

어쨌든, 학생들 쉬라고 만들어 놓은 의자가 있었고,

그곳에 둘이 우두커니 앉았어요.

 

 

올라오느라 힘들었는지..

 

숨을 몰아 쉬어대는데, 뭐 줄 건 없고...

 

엄청 안쓰러웠어요 ...

 

 

음료수라도 뽑아줄까 했는데 됐다고 하고...

 

아닌가, 음료수 마셨나? ㅋㅋㅋ

 

 

 

어쨌든, 손에 들고 있던 케이크 상자 주더라구요~

 

그 때 같은 과 동생들도 함께 밤샘공부하고 있었는데..

 

동생들 것도 함께 사왔다며 나눠 먹으라고 ...

 

 

 

그 때 그 말 못 할 감동.................

 

 

 

 

 

울님 마음 씀씀이 너무 예쁘지 않아요?

 

제꺼만 사와도 초 감동일텐텐데..

 

얼굴 스치듯 몇 번 본 동생들 것도 사오고 .....

 

그래서 초초초 감동............

 

 

 

 

 

 

그러고 나서 자기 가본다고 차 끊길 시간이라며 얘기하더라구요 ..

 

공부하는 거 시간 뺏어서 미안하다며..

 

얼른 올라가서 다시 공부하라며~

 

배웅해준다는거 한사코 거절하더라구요 ..

 

 

 

 

그래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 그게..방긋

 

 

 

 

 

사실, 시험 기간 때마다 울님은 항상 먹을 것을 사다 줬답니다.

 

배고픈 저와 제 과 동생들을 위해 ...

 

 

 

 

학교 앞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삼각김밥 물 음료수 생필품 과자 등등등..

 

 

 

사실 제가 공부할 때는 칸막이에서 혼자 틀어박혀서 공부하지만,

 

쉴 때는 왁자지껄하게 시끄럽게 쉬어야 쉬는 것처럼 느껴져서 ..

 

시험기간 때도 선배들 친구들 동생들 다 모아서 함께 밤을 샜거든요 ?......

 

 

울님... 허리 휘었을꺼예요...

 

 

 

 

 

그래도 항상 사다주면서 "나 잘했지? 그럼 나 이제 점수 딴거야?" 라고 농담처럼 말해도..

 

보통의 사람들처럼 "우리 애인이 사다준거야~" "우리 남자친구가 사준거야~" 라고 말을 못하니까..

 

가끔은 너무 그러면 또 들킬까봐... "그냥 자기가 사왔다고 해~ 내가 사왔다고 말하지 말고"

 

종종 얘기했어요..

 

 

 

 

그럴 때 제일 속상해요 사실..

 

말하고 싶어요...

 

항상..

 

 

 

사실 내가 사간 것도 있었지만, 울님이 사다준 것들이 알게 모르게 많았다구 ...

 

말하고 싶어요 이젠.. 씁쓸하지요 ?......

 

 

 

 

 

 

 

 

 

 

 

 

 

 

 

 

 

울님,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자기도 나름대로 힘든 시기였는데,

 

나 위해준답시고 .. 그런 마음 씀씀이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다.

 

 

 

그 때 열심히 받은거 이제 갚는거야, 느끼고 있지? ㅋㅋㅋ

 

 

 

 

 

근데, 울님 그거 알아?

 

이제 내가 울님에게 갚을 건 별로 남지 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0가 될거야. ㅋㅋㅋㅋ

 

그 때쯤 되면 또 자기한테 빚 좀 질게 윙크

 

 

 

 

농담이구..

 

 

 

항상 사랑한다 말 안해줘도 그렇게나 신경 쓰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자기한테 철 없이 굴었나 몰라..

 

내가 받고 있던 사랑이 얼마나 큰 사랑이도 모르고 ..

 

그래도, 지금까지 쭉~ 같이 있어주고 ^^

 

큰 사랑인지 느끼게 해줘서 항상 고마워 .....

 

 

어제도 오늘처럼 사랑했고만족

오늘도 오늘처럼 사랑하고부끄

내일도 지금처럼 사랑할게부끄사랑

 

 

 

 

 

 

 

다음에 또 만나요 톡커님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