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론 찬양하고 가서 살긴 싫은가보네

뿌잉뿌잉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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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변창훈 부장검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문하기 위해 무단 방북한 황혜로(35·여)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황 씨는 김정일 조문을 위해 정부의 허가없이 지난해 12월 24일 중국에서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들어가 국가보안법을 위반(잠입·탈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28일자에 따르면, 황씨는 김정일 영전에 조의를 표하고 조의록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헌신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명복을 삼가 비옵니다”라고 썼다 한다.
황 씨는 연세대 재학 중이던  1999년에도 한총련 대표로 8·15 범민족 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입북했다가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다. 이젠 30대 중반으로 철없는 나이도 아니고 도대체 황씨는 어느 시대 ,어느사회를 사는지 자못 궁금하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난여론에 줄곧 눈과 귀를 막고 있었단말인가?
 단지 김정일 조문을 위해 감옥 갈 각오로 실정법을 어겨가며 북한으로 간 그녀의 정체성이 궁금하다. 북한의 폭침으로 숭고한 젊은 목숨들이 스러졌을 때 제대로 조문이나 했을까 싶은데 3대에 걸쳐 독재세습체제를 하고 북한주민들을 기아에 허덕이게 한 김정일에 대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헌신했다' 며 무한한 존경을 표하고 있으니 말이다. 입으론 세습독재 체제 찬양하면서 막상 가서 살려니 굶기는 겁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