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편의점 야간일 정말 조심하세요..

편돌이2012.01.04
조회379

애들아 진짜 말하는데

 

야간 일 하지마라 특히 편의점 야간 절대로 하지마라

 

정 하고싶으면 진짜 사람 외진곳이 아니라

 

진짜 사람 많이 드나들고 사람 왕래가 많은곳해라

 

때는 1월 4일 정확히 새벽 1시 6분경에

 

어느손님이 물건 골라서 카운터 앞으로 오는데

 

지갑을 놓고 왔다면서 조금있다 다시 온다고 하더라

 

편의점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라 네 그러세요~ 하면서

 

별일 아니라는듯이 생각하고 그냥 평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그손님이 다시 2시 24분에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아까 제가 살려던 물건들 어딨어요? 하면서 친근하게 얘기하더니

 

내가 아 그거 너무 늦으셔서 제가 다시 돌려놓았다고 하고서

 

서비스업에 맞게 충실하게 내가 다시 골라주고

 

카운터로 오고나서 내가 바코드 찍는순간

 

그 친근하게 말하던 그손님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내목에 칼들이 대면서 돈꺼내라면서 빨리 안꺼내냐고

 

강조하면서 말하드라 진짜 순간 머리속은 새하얗고

 

망치로 뒷통수 맞은 것처럼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고

 

돈꺼낼생각밖에 안들더라

 

결국엔 강도나가고 바로 지구대 전화후

 

과학수사팀이랑 강력반 형사분들 오셔서

 

강도 지문채취 그리고 시시티비 돌려보면서

 

범인 인상착의 파악하드라 정말로 계속 머릿속은 하얗고

 

내목에는 계속 칼이 닿아있는 느낌 나더라

 

결국엔 진술서 작성하기 위해서 경찰서로 향햇고

 

진술서 작성후 세시간동안 일을 더하긴 했는데

 

손님 들어올때 종소리 나면 괜스레 불안하고

 

손님이 가방에서 지갑같은거 꺼낼때 혹시 저게 흉기는 아닐까

 

온갖 망상에 집중은 안되고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또 계속 생각나고 목에 칼닿아있는 느낌은 나고

 

진짜 미치겠드라 사장님한테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서

 

얘기햇지만 진짜 속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힘들고 너무 무섭다..

 

무엇보다 이제 손님들 또는 사람들한테 잘할자신이 없드라..

 

진짜로 주위에 나랑 똑같은일 당한 친구또는 지인이 있다면

 

힘낼수있는말이랑 진짜 잘해줘라

 

지금 너무나도 불안하고

 

미칠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