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폭력적이네요..한숨만 나옵니다.

한숨2012.01.04
조회294

 

어제 지나가다 정말 황당한 장면을 봤습니다. 전 진지하니 음슴체 가지 않고 그냥 쓸게요.

보통 버스가 맞은편과 이쪽 둘다 서잖아요? 이쪽 버스를 탔는데 반대쪽 같은 노선 버스기사분께 중학생 정도로 되보이는 아이가 주먹을 들어올리면서 위협하더라고요..아 정말 진짜 순간 욱했어요. 근데 우리 버스기사아저씨는 못보셨는지 버스는 출발하고, 그 주변에서 사람들이 말리고 있던지라 크게 걱정않고 그냥 가던길을 갔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문득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요즘 뉴스에 보면 정말 가관인 일들이 많습니다. 근친살인, 왕따학생, 자살, 어른 폭행 등등 엄청나게 많은 일이 있네요. 그래서 비록 지나간 일이지만 다시 한번 꺼내어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이런 진지한 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시면 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전 개인적으로 공감 이런거 상관안하는데, 그나마 좀 많은 젊은 분들이 봐주셨음 하는 바램에서 (저도 아직은 20대이지만) 자발적으로 공감 눌러주셨으면 좋겠어요.

 

1.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 대구중학생 자살사건 등 학교폭력

 

사실 정말 학교 폭력 심각하다고 봅니다. 사실 저때만 해도 학교폭력과 왕따 둘 다 있었지만, 그냥 피해학생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별다른 이유없이 왕따시키고 못살게 굴고 그러는건 그닥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지내는 학교에 왕따라는게 아예 없어지는건 힘들겠지요. 사실 제 생각도 왕따라는 단어가 100% 없어진다고 보기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생각이 어린 학생들도 있고, 군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으며, 지기 싫어하는 학생, 반면에 나서는 걸 안좋아하는 아이, 약한 아이, 소극적인 아이 등 너무 양면성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는겁니다. 물론 다 큰 어른의 세계에도 왕따가 있는데 (직장왕따) 아이들에게 100% 없어지라고 하는건 솔직히 오바겠지요, 하지만 사람을 자살까지 끌고 가는 이 학교폭력엔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폭력적이어지는데 게임이 한몫을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아래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유서사진입니다. 사진은 http://blog.naver.com/kbs5460 이분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출처는 써놔야 할거같아서요..블로거님 양해해주세요~

 

 

솔직히 속상합니다. 어떻게 같은 친구가 같은 또래의 친구에게 저럴 수 있는지..물론 어린 저였다면 이해가 안갔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먹으니까 과거의 저랬다면, 지금의 저는 정말로 후회하며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그리고 미티님의 고삼이 집나갔다 라는 웹툰의 이런 장면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미티님도 양해해주세요~

 

저기 위의 조끼교복만 입은 학생처럼 바르고 건전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같은 나이의 친구끼리 눈깔고, 복종당하고 ..

형이 한마디만 할께

니들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지금 보기엔 힘이 최고인듯 보이지만 그게 전부로 보여? 언젠가 니들한테 괴롭힘을 당할 친구들에게 나이먹고 고개조아리며 아부떨날이 올것이다. 그러니 매사에 적을 만들지 마라. 니친구들은 너희의 친구지 절대 괴롭혀야할 약자나 너희의 적이 아니다. 물론 너희들이 학교에서 조카 따분하고 지루하고 조카 재미없는 공부나 하는게 짜증나고, 할거 없는건 알겠다만, 그래서 하는짓이 고작 약자 쳐 괴롭히는 거냐? 그럴거면 강자찾아다니면서 붙어라 쪽팔리게 약한 사람 괴롭히니까 좋아? 응? 니들보다 약한 아이괴롭혀서 얻는게 니들 쾌락말고 또 뭐가 있냐?  결국엔 니들 주변에 적만 만드는 것이니 그 적은 두고두고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들께 대드는 동영상도 봤다. 예전말이지만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왜 있겠냐. 그분들은 너희에게 지식말고도 여러가지를 알려주시는 훌륭한 분들이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말라고 하였는데 너희는 뭔데 스승께 삿대질하고 말대꾸를 하니? 진짜 대한민국 교육이 산으로 간다는 말이 교육권도 그렇지만, 니들이 하는 행동도 산으로 가는데 한몫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금 중고딩들 자식으로 둔 부모님들!

아이들이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을 내셔야죠. 우리 아이가 잘못을 했어도, 감싸주고 그러는게 제 생각엔 아이들의 기만 살려주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꾸짖고 혼내는게 진짜 부모님 아닐까요? 무조건 쉴드쳐주는게 부모가 아니란 말입니다. 애들이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학교로 쪼르르 달려와서 선생님들 멱살잡고 애들 보는앞에서 선생때리고 그러는 부모밑에서 크는 자식들이 잘도 선생님을 존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잘도 부모님을 존경하겠습니다. 애들이 아직 어린지라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짱 이러겠지만, 나중에 커서 생각할거 다 하는 나이에 과연 선생님팼던 자기 부모님을 존경할만 할까요?

아이들이 보기에 존경할만한 부모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무조건 쉴드치는 부모나, 애들한테 관심없는 부모나 아이들이 그렇게 된데 있어 부모의 잘못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2. 지하철 막말남, 순천 버스기사 폭행사건

 

이 2명도 굉장히 못되먹은 2명이죠. 20대인데 정신못차리고 어른들 폭행하고 막말하고..

진짜 제가 어른들께 죄송하고 치가 떨리네요.

위는 지하철 막말남입니다. 할아버지께 어떻게 저딴 짓을 할 수 있을까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저런 짓을 했다는게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나이처먹고 저딴 짓을 한다는것도 어이가 업고요

그리고 아래는 얼마전에 12월 말에 일어났던 순천버스기사 폭행사건이네요.

가해자는 20살이며, 술처마시고 자다가 종점까지 왔는데 버스기사분께서 흔들어서 깨웠다는 이유로 저렇게 폭언과 폭력을 썼다 하네요 개 병x새x가 ㅡㅡ 아 욕나오네

요즘 이렇게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들이 많네요..

중학생형이 게임에 빠져서 초등생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도 있었으며, 작년10월엔 여중생 3명이 pc방가려고 돈뜯고 또래 여중생을 16시간 강제로 감금했던사건..

지난달엔 남녀가출청소년 5명이 원조교제하려는 남자 모텔로 유인한 후에 폭력으로 금품 빼앗고..

 

정말 중요한건 이런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게 정말 큰 일이네요.. 정말 잘못을 했으면 일말의 양심에서 "안되" 라는 것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범행을 저질렀다는게 점차 인간의 이성은 사라지고 동물화되가는게 아닐까요? 그저 약한 상대를 보면 잡아 죽이고, 괴롭히고, 생각도 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고 절제할 줄 모르는게 사람일까요 동물일까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내 글을 읽은 어린 학생들과 어린 성인들은 반성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자기 행동에 부끄럼 없이 살았음 좋겠습니다. 감히 제주제에 이런말 하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이 글을 보고 자기 지난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글이었음 좋겠습니다.

벌써 3시가 넘었네요. 다들 좋은하루, 좋은 한주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