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오빠동생톡커님들? 따로 주의사항을 적진 않을게염 대세는 음슴체라면서영 ? 뜬금없겠지만 내 사촌 동생에 대해서 고발하려고 해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드럼통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펴서 뜨끈한 그 통에 묶어놓고 싶을 정도로 개념도 싸가지도 뭐 하나 갖춘게 없는 빌어먹을 동생이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내가 심보가 고약한건 아닐거라 믿어염 내 글을 보고 내가 진짜 못된년인건지 아니면 내가 생각한대로 동생이 ㅁ;ㅣ낭럼;ㅣㅏ 한 녀닌지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당 젭아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압주의하세영 ! 으아니 휠이 무한대로 내려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 톡커님들? 진짜 그냥 혼자 속앓이를 해야되는건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내가 엄마아빠보다 먼저가는 불효를 저지를거 같아서 이렇게 판을 찾아옴 우리 엄마는 몸이 좀 안좋으심ㅠㅠ 근데도 일에 대한 욕심을 못 버려서 일부러 엄마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해서 아빠, 엄마가 같이 사심 나님은 거친 입과 험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엄마집과는 좀 먼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음 (님들 나 간호사임 백의의 천사)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든 내게 엄마아빠가 특단의 조치로 빌라를 구해주신거임 ㅇㅇ.. 방 2개 화장실 1개 부엌겸 거실임 쾌적^.^(은 개뿔 빌라주인 뻐큐머겅 ㅗ.ㅗ 두번머겅 ㅗ.ㅗ) 근데 이런 집에 객이 하나 들어오게 됨 그게 바로 내 사촌동생임 처음 시작은 이뇨니 서울에 있는 대학을 지원하면서 시작됨 ㅋㅋ (무슨 대학이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이름 들으면 아 거기 하는데잇음...) 성적이 좋은편이 아니어서 광주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지원을 할수가 없는거임 ㅠㅠㅠㅠ 우리 이모가 겁내 걱정하기 시작함. 하나 있는 딸이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한다고 생각하면 매일매일이 얼마나 가시밭을 걷는 마음이겠음ㅇㅇ? 결국 이모가 이 문제때문에 끙끙 앓아서 보다못한 우리 엄마가 동생을 구제한다는 생각에 이뇬을 나랑 같이 살게함... (엄마 내 수명을 줄여줘서 고마워요 ) 그래서 결국 내 집에는 3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게됨 나 친동생 사촌동생 ㅇㅋ? 같이 산다는게 이렇게 헬이 될지 왜 신께서 꿈에서라도 말씀해주지 않으셨는지 원망스러울 따름임 ㅡㅡ 처음에는 뭐 크게 신경을 안썼음 크게 다툴 일도 거의 없었고 저녁때 아니면 볼 일이 없었음 같이 살게된지 5개월 만에 일이 터짐... 이건 새발의 피일 뿐이지만 ... 어쨌든 첫번째 갈등이었음 아직까지도 의문임 사실 난 멀티 플레이어가 안되는 뇨자임 이건 내가 일하는 병원 원장님과 간호사님들도 모두 알고있음 예를 들어서 심부름으로 커피를 사오고 은행에 들러서 잔돈을 바꿔오라고 시키면 일을 시킨 사람이 셋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함(...커피 잔돈 시간 셋중에 하나) 일요일 아침에 비몽사몽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차리고 있었는데 사촌동생이 나한테 말을 걸었나봄 (말을 걸었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티가 안되는 나란 뇨자) 졸린 눈 비비면서 열심히 밥하고 있는데 누가 현관문을 쾅 하고 닫는거임ㅡㅡ 깜짝 놀라서 현관에 가보니까 사촌동생 신발이 없었음 난 그때까지도 뭔일인지 몰랐음 그냥 혼자 아 깜짝이야 왜 문을 저렇게 닫아 하고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밥을 다 차리고 먹고 씻고 할때까지도 동생이 안들어오는거임 행방을 모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음 남동생한테 문자를 해서 혹시 사촌동생이랑 같이 있는지 물어봄 - 너 @@랑 같이 있나 - 같이 잇다 근데 누나는 왜 싸웠냐 @@누나 엄청 화났던데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임????????? 혹시 내가 뭔가 실수를 한건가 하고 잠깐 생각해봤지만 내 기억엔 아무것도 없었음 - 싸운적 없는데 이따 점심먹으러 들어와 사먹지말고ㅡㅡ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님은 이렇게 보내놓고 달콤하게 낮잠을 자러 침대로 향함 (진짜 밥보다 잠이 좋음 ㅠㅠ 정말 하루에 24시간 자면 돈 주겠다는 일 없나 *.*) 자고 있는데 뭐가 크게 침대를 뒤흔들어서 잠이 깨버림... 고질라가 땅에 발을 딛었을때 사람들이 느낀 진동이 이런 느낌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했는데 사촌동생뇨니 침대로 뛰어든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게 지 말을 씹었다는거에 대한 복수 같음^.^ 아주그냥 깜찍하다못해 끔찍한뇬 같으니라고) (계속해서 말하지만 난 밥을 참 잘 차리는 착한 뇨자임) 계속 자고 싶어서 사촌동생한테 밥해놨으니까 꺼내서 차려먹기만 하면 된다고 말을 해줌 ^.^ 난 친절하게 밥을 챙겨 먹으라고 말을 해줬을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것 뿐인데 이뇨니 듣는둥 마는둥 방문을 쾅 하고 닫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친절하게 혈압을 측정해주는 고마운 뇬임 덕분에 뒷목이 뻐근해지는 굉장한 경험을 함 ^.^ 점심을 먹은 내 동생은 나가기 전에 내 방에 들어오더니 사과를 하라고 날 보채기 시작했음ㅡㅡ 내가 잘못했다는거임 ㅡㅡ (사촌동생은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먹은 흔적을 그대로 밥상에 남겨놓고 또 나감 ^.^ 이뇬은 미국에 가서 범죄를 저지르면 CSI가 좋아할거임 증거를 없애지 않아서^.^) 사촌동생 주장은 - 계속 자기 말을 씹고 자기를 무시한다 - 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멀티 안되서 이렇게 서러운 경험이 생길줄 몰랐음 ... 영화볼때 팝콘 사가지고 들어가면 영화를 보거나 팝콘을 먹거나 둘중의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나임.. 이런 나에 대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지가 부르는거 몇번 못들었다고 이런식으로 사람을 매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해서 말하지만 난 착한 뇨자임...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 곰곰히 생각을 해봄 '그래..... 내가 말을 씹어서 기분이 나빴을수도 있겠지.....' 그냥 쿨하게......... 는 아니고 더러워서 그냥 먼저 문자로 사과를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러운 세상 ^.^ 그렇게 해서 좀 수그러드는 듯 했음....... (사실 삼겹살 사다 먹여서 풀어줬음ㅡㅡ) 이건 두번째 사건임 ... 내 방은 좁아서 침대를 2개놓으면 화장대랑 장농이 안들어감..... (집주인 보고있나?) 어쩔수 없이 2층침대를 선택함 진짜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이뇨니랑 같이 살면서 두번째로 후회하는 일임 나님은 가방은 가방끼리 한쪽에 챙겨놓음 ... 정리를 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찾기 쉽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촌동생은 그냥 내려놓은 그곳이 수납장이 되고 쓰레기통이 되는 진귀한 뇬임 (심지어 코를 풀고 휴지를 밥상에 걍 냅두고 화장실에 가는걸 보고 진짜 답없는 뇬이라는 사실을 알았음) 침대의 아래를 보면 사촌동생의 잔해가 널려있음 (속옷, 여성용품, 과자봉지, 음료수병, 가방, 옷 등등........... 아 토나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답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들이 얘랑 같이 산 이후로는 집에 놀러오기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1ㅂㅏ...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가방을 찾는데 가방이 없어짐...... 병원 유니폼이랑 핸드폰, 머리핀 등등 이것저것 챙겨놓은거라 그냥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 가방이었음 혹시나 내가 가방 정리해놓은곳에 있나 찾아봤는데도 없는거임 빨리 안나가면 지각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분 가량 찾다가 포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얼핏 사촌동생의 침대(이뇬은 1층을 씀^.^)에 있는 핑크색 이불 안에 우리 병원의 하늘색 유니폼이 보였음...(나란 뇨자 눈좋은 뇨자) 설마 하고 이불을 재껴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방에 챙겨놓은 화장품, 유니폼 등등이 다 거기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면 무슨 상황인지 다들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열이 받아서 택시를 타고 출근하면서 사촌동생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도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로 내 가방 왜 가져갔냐고 물어봤는데 문자도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뇬 병원에 가서 늦어서 혼나고 하루종일 저기압으로 일을 하고 옴..... (환자분들 죄송함..... 안그래도 험악한 쌍판떼기 더 험악해져서 접수 받고 안내하뮤ㅠㅠㅠㅠㅠㅠ) 일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옴... (2정거장정도밖에 안되지만 일끝나면 힘드뮤ㅠ)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현관에는 내 가방이 널부러져 있고 씻지도 않은 묵은 발에서 나는 된장 스멜과 함께 사촌동생이 에어컨을 켜고 거실에 누워서 과자를 쳐묵쳐묵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뇬 진심 너무 화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다니는거 힘든거 알고 있음 스트레스 받는것도 알고 있음 과제니 뭐니 준비하는것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거란거 다 알고 이해할 수 있음 근데 나도 일하는 사람임 나도 피곤하고 힘듬 내가 배아파서 낳은 자식도 아니고 막말로 더부살이 하면서 생활비 주는것도 아닌데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고 빨래도 해주고 하는데 청소도 안하고 밥도 안하고 남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쓰는걸 계속 참고만 있다가 터져버린거임 신발 벗고 방으로 들어가서 고년이 가져온 트렁크에 고년의 물품을 싹 담아서 거실로 던짐 (난 착한뇨자지만 힘도 장사인 뇨자임) 이뇨니 눈이 똥그래져서 날 쳐다봤음 넌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라고 고년을 향해 소리 질렀음 처음에는 왜그러냐고 물어보는거임(진짜 모르는건가 하곤 더 열이 받아버림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런걸 말할 정신이 어디있음? 이미 퓨즈가 나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필요 없고 너같이 양심없고 개념없는애랑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째려보는거임 내가 잘못한거임 ? 주말에 집청소 한다고 도와달라고 했어도 멀뚱멀뚱 TV만 보고 있다가 내가 이왕이면 같이 청소좀 하자고 말하면 삐져서 나가고 새벽에 남 자는데 시끄럽게 들어와선 침대로 다이빙질을 하지를 않나, 출근해야되서 일찍 자면 TV를 크게 틀어놓고 보거나 과제한다고 조르고 졸라서 산 넷북으로 미드나 다운받아 헤드셋도 없이 스피커로 보고 있지를 않나 (이것도 하나하나 풀어서 말하고 싶은데 스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나 음료수 같은걸 먹으면 쓰레기통 뭐 진짜 몇백미터씩 달려서 집어넣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몇걸음 걸어가면 있는 그 쓰레기통 가기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냅둔거 보고 있기 싫어서 치우면 또 어지르고 밥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그렇다고 지가 입었던 옷을 벗어서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넣는 것도 아니고 뱀이 허물 벗듯이 그냥 고대로 벗어서 옷으로 무덤을 만들고 (솔직히 옷을 쌓아놓은거 보면 안에서 벽화라도 나올 기세임ㅡㅡ 난 출토할 자신이 없는데 출토해주실 용자 있으심??) 이런걸 몇달씩 참아왔는데 울고 싶은건 나인데 이뇬이 우는걸 보니까 속이 터지는거임 한참 눈싸움을 하다가 안되겠던지 이뇬이 지갑이랑 핸드폰만 들고 나가버렸음 (문을 쾅하고 닫고 나가서 더 괘씸했음ㅡㅡ) 한참 씩씩 대다가 어질러놓으면 내가 현기증이 날거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집청소를 다 함^.^ 다 하고 머리도 식힐겸 TV를 틀었음 근데 전화가 온거임 ^.^ 엄마한테 온 전화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내용은 이럼 - 아무리 화가나도 동생을 내쫓으면 안되는거임 남의 집에서 살면서 눈치보이고(응???????????????) 스트레스 받을텐데(응???????????????????) 그런걸 언니라는 애가 이해도 못해주고 구박하면 어떡하느냐 지금 남동생이랑 같이 있으니 남동생한테 연락해서 같이 데리고 들어가서 좋게 풀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모한테 전화해서 나랑 못살겠으니 자취하게 돈 내놓으라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가라고 했다고 같이 못살겠다고 뭐라고 하면서 짐가방을 던져줘서 나왔다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는 놀라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나한테 폭풍전화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ㅏㅏㅏㅏㅏㅏ............................ 정말 세상이 살기 싫어지는 기분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다시 그때 상황을 떠올리면 머리를 오독오독 매버리고 싶음 그런데 어쩌겠음......... 아픈 엄마는 레전드임......... 난 엄마를 사랑함........ 엄마가 마음아파하고 이모한테 미안해 하는 꼴을 보려니 마음이 불편한거임 결국 동생한테 전화를 걸었슴 실내포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질질 짜면서 술빨고 있는 고년과 내 동생을 보니 울화통이 터졌지만 참음 거듭해서 말하지만 난 착한뇨자임 자리에 가서 고년 앞에 섰는데 이뇨니 날 위아래로 훑더니 계속 술을 마시는거임 (눈을 고마 주차삐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동생한테 이뇬을 챙기라고 말하고 계산을 하고(내돈ㅠㅠㅠㅠㅠㅠ) 집으로 돌아왔음 요뇬을 앉혀놓고 동생도 앉혀놓고 셋이서 이야기를 함 쌓였던 모든 이야기를 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이야기였음 - 너 학교다니면서 과제니 뭐니 해서 스트레스 받는거 알겠는데 나도 직장인임 나도 힘듬 솔직히 먹은거 치우지도 않고 힘들게 일하고 와서 집꼬라지가 개판이 되있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고 무엇보다 화가나는건 내 물건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가져가 버린다는 점이 화남 진짜 예의를 알고 생각이 있다면 남의 물건을 쓸때는 적어도 문자든 전화든 말 한마디는 해야되는게 예의라고 생각함 한참 듣고 있다가 알았다고 하는 이뇬을 보는데 한숨이 나오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니 난 미안하다는 말도 못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지만 난 착한 뇨자임 결국은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해버렸음 - 아까 너무 화가나서 나가라고 뭐라고 한건 내가 미안함 서로 힘드니까 서로 좀 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내가 왜 미안하다고 했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동생은 친구랑 놀러나가버리고 나는 출근준비 다하고 자려는데 마음이 심난했음 아무래도 이모나 엄마한테는 내가 실수했다고 말하고 좋게 잘 풀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뭔가 찝찝하게 덜 싸고(?) 나온거 같은 기분이었음ㅠㅠ 잠도 안오고 해서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자려고 하는데 내 동생 방에서 오만 쌍욕이 들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년 지 친구한테 전화해서 폭풍욕을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만 정이 다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고 한 것도 이모가 돈 없다 배째라 식으로 나왔으니 갈데도 없고 해서 한거인가 싶음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서 이번엔 내가 눈물이 남.......... 자고 있을 엄마한테 전화도 못하고 야간알바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하소연했음 ---------------------------------------------------------------- 하........ 대충 다 말한듯....... 말재주가 없어서 진짜 그 리얼한 상황을 보여줄 수는 없는데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얘 좀 데려가서 정신 교육 좀 시켜주면 안됨? 내 이야기 아는 친구들은 얘 군대보내라고 함 근데 군대도 성격에 문제 있으면 못갈거 같은데............. 보수는 없어도 정신개조 좀 도와줄 참한 인재 모심 정신개조 성공하면 다른건 못해줘도 영양제 비싼놈으로 한대 놔줄순 있음 아 뭔가 이야기 다 하고나니까 시원하면서 허무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읽어준 톡커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나는 이만 저녁을 야미야미하러 3
★ 내 동생 좀 데려가실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언니오빠동생톡커님들?
따로 주의사항을 적진 않을게염 대세는 음슴체라면서영 ?
뜬금없겠지만 내 사촌 동생에 대해서 고발하려고 해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드럼통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펴서 뜨끈한 그 통에 묶어놓고 싶을 정도로
개념도 싸가지도 뭐 하나 갖춘게 없는 빌어먹을 동생이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내가 심보가 고약한건 아닐거라 믿어염
내 글을 보고 내가 진짜 못된년인건지 아니면 내가 생각한대로 동생이 ㅁ;ㅣ낭럼;ㅣㅏ 한 녀닌지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당 젭아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압주의하세영 ! 으아니 휠이 무한대로 내려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 톡커님들?
진짜 그냥 혼자 속앓이를 해야되는건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내가 엄마아빠보다 먼저가는 불효를 저지를거 같아서 이렇게 판을 찾아옴
우리 엄마는 몸이 좀 안좋으심ㅠㅠ
근데도 일에 대한 욕심을 못 버려서 일부러 엄마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해서 아빠, 엄마가 같이 사심
나님은 거친 입과 험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엄마집과는 좀 먼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음
(님들 나 간호사임 백의의 천사
)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든 내게 엄마아빠가 특단의 조치로 빌라를 구해주신거임 ㅇㅇ..
방 2개 화장실 1개 부엌겸 거실임 쾌적^.^(은 개뿔 빌라주인 뻐큐머겅 ㅗ.ㅗ 두번머겅 ㅗ.ㅗ)
근데 이런 집에 객이 하나 들어오게 됨 그게 바로 내 사촌동생임
처음 시작은 이뇨니 서울에 있는 대학을 지원하면서 시작됨 ㅋㅋ
(무슨 대학이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이름 들으면 아 거기 하는데잇음...)
성적이 좋은편이 아니어서 광주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지원을 할수가 없는거임 ㅠㅠㅠㅠ
우리 이모가 겁내 걱정하기 시작함.
하나 있는 딸이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한다고 생각하면 매일매일이 얼마나 가시밭을 걷는 마음이겠음ㅇㅇ?
결국 이모가 이 문제때문에 끙끙 앓아서 보다못한 우리 엄마가 동생을 구제한다는 생각에 이뇬을 나랑 같이 살게함... (엄마 내 수명을 줄여줘서 고마워요
)
그래서 결국 내 집에는 3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게됨 나 친동생 사촌동생 ㅇㅋ?
같이 산다는게 이렇게 헬이 될지 왜 신께서 꿈에서라도 말씀해주지 않으셨는지 원망스러울 따름임 ㅡㅡ
처음에는 뭐 크게 신경을 안썼음 크게 다툴 일도 거의 없었고 저녁때 아니면 볼 일이 없었음
같이 살게된지 5개월 만에 일이 터짐...
이건 새발의 피일 뿐이지만 ...
어쨌든 첫번째 갈등이었음
아직까지도 의문임
사실 난 멀티 플레이어가 안되는 뇨자임
이건 내가 일하는 병원 원장님과 간호사님들도 모두 알고있음
예를 들어서 심부름으로 커피를 사오고 은행에 들러서 잔돈을 바꿔오라고 시키면
일을 시킨 사람이 셋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함(...커피 잔돈 시간 셋중에 하나
)
일요일 아침에 비몽사몽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차리고 있었는데 사촌동생이 나한테 말을 걸었나봄
(말을 걸었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티가 안되는 나란 뇨자
)
졸린 눈 비비면서 열심히 밥하고 있는데 누가 현관문을 쾅 하고 닫는거임ㅡㅡ
깜짝 놀라서 현관에 가보니까 사촌동생 신발이 없었음
난 그때까지도 뭔일인지 몰랐음 그냥 혼자 아 깜짝이야 왜 문을 저렇게 닫아 하고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밥을 다 차리고 먹고 씻고 할때까지도 동생이 안들어오는거임
행방을 모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음
남동생한테 문자를 해서 혹시 사촌동생이랑 같이 있는지 물어봄
- 너 @@랑 같이 있나
- 같이 잇다 근데 누나는 왜 싸웠냐 @@누나 엄청 화났던데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임?????????
혹시 내가 뭔가 실수를 한건가 하고 잠깐 생각해봤지만 내 기억엔 아무것도 없었음
- 싸운적 없는데 이따 점심먹으러 들어와 사먹지말고ㅡㅡ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님은 이렇게 보내놓고 달콤하게 낮잠을 자러 침대로 향함
(진짜 밥보다 잠이 좋음 ㅠㅠ 정말 하루에 24시간 자면 돈 주겠다는 일 없나 *.*)
자고 있는데 뭐가 크게 침대를 뒤흔들어서 잠이 깨버림...
고질라가 땅에 발을 딛었을때 사람들이 느낀 진동이 이런 느낌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했는데 사촌동생뇨니 침대로 뛰어든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게 지 말을 씹었다는거에 대한 복수 같음^.^
아주그냥 깜찍하다못해 끔찍한뇬 같으니라고)
(계속해서 말하지만 난 밥을 참 잘 차리는 착한 뇨자임
)
계속 자고 싶어서 사촌동생한테 밥해놨으니까 꺼내서 차려먹기만 하면 된다고 말을 해줌 ^.^
난 친절하게 밥을 챙겨 먹으라고 말을 해줬을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것 뿐인데 이뇨니 듣는둥 마는둥 방문을 쾅 하고 닫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친절하게 혈압을 측정해주는 고마운 뇬임
덕분에 뒷목이 뻐근해지는 굉장한 경험을 함 ^.^
점심을 먹은 내 동생은 나가기 전에 내 방에 들어오더니 사과를 하라고 날 보채기 시작했음ㅡㅡ
내가 잘못했다는거임 ㅡㅡ
(사촌동생은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먹은 흔적을 그대로 밥상에 남겨놓고 또 나감 ^.^
이뇬은 미국에 가서 범죄를 저지르면 CSI가 좋아할거임 증거를 없애지 않아서^.^)
사촌동생 주장은 - 계속 자기 말을 씹고 자기를 무시한다 - 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멀티 안되서 이렇게 서러운 경험이 생길줄 몰랐음 ...
영화볼때 팝콘 사가지고 들어가면 영화를 보거나 팝콘을 먹거나 둘중의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나임..
이런 나에 대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지가 부르는거 몇번 못들었다고 이런식으로 사람을 매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해서 말하지만 난 착한 뇨자임...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 곰곰히 생각을 해봄
'그래..... 내가 말을 씹어서 기분이 나빴을수도 있겠지.....'
그냥 쿨하게......... 는 아니고 더러워서 그냥 먼저 문자로 사과를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러운 세상 ^.^
그렇게 해서 좀 수그러드는 듯 했음.......
(사실 삼겹살 사다 먹여서 풀어줬음ㅡㅡ)
이건 두번째 사건임 ...
내 방은 좁아서 침대를 2개놓으면 화장대랑 장농이 안들어감.....
(집주인 보고있나?
)
어쩔수 없이 2층침대를 선택함 진짜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이뇨니랑 같이 살면서 두번째로 후회하는 일임
나님은 가방은 가방끼리 한쪽에 챙겨놓음 ... 정리를 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찾기 쉽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촌동생은 그냥 내려놓은 그곳이 수납장이 되고 쓰레기통이 되는 진귀한 뇬임
(심지어 코를 풀고 휴지를 밥상에 걍 냅두고 화장실에 가는걸 보고 진짜 답없는 뇬이라는 사실을 알았음)
침대의 아래를 보면 사촌동생의 잔해가 널려있음
(속옷, 여성용품, 과자봉지, 음료수병, 가방, 옷 등등........... 아 토나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답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들이 얘랑 같이 산 이후로는 집에 놀러오기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1ㅂㅏ...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가방을 찾는데 가방이 없어짐......
병원 유니폼이랑 핸드폰, 머리핀 등등 이것저것 챙겨놓은거라 그냥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 가방이었음
혹시나 내가 가방 정리해놓은곳에 있나 찾아봤는데도 없는거임
빨리 안나가면 지각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분 가량 찾다가 포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얼핏 사촌동생의 침대(이뇬은 1층을 씀^.^)에 있는
핑크색 이불 안에 우리 병원의 하늘색 유니폼이 보였음...(나란 뇨자 눈좋은 뇨자
)
설마 하고 이불을 재껴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방에 챙겨놓은 화장품, 유니폼 등등이 다 거기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면 무슨 상황인지 다들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열이 받아서 택시를 타고 출근하면서 사촌동생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도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로 내 가방 왜 가져갔냐고 물어봤는데 문자도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뇬
병원에 가서 늦어서 혼나고 하루종일 저기압으로 일을 하고 옴.....
(환자분들 죄송함..... 안그래도 험악한 쌍판떼기 더 험악해져서 접수 받고 안내하뮤ㅠㅠㅠㅠㅠㅠ)
일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옴... (2정거장정도밖에 안되지만 일끝나면 힘드뮤ㅠ)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현관에는 내 가방이 널부러져 있고 씻지도 않은 묵은 발에서 나는 된장 스멜과 함께
사촌동생이 에어컨을 켜고 거실에 누워서 과자를 쳐묵쳐묵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뇬
진심 너무 화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다니는거 힘든거 알고 있음 스트레스 받는것도 알고 있음
과제니 뭐니 준비하는것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거란거 다 알고 이해할 수 있음
근데 나도 일하는 사람임 나도 피곤하고 힘듬
내가 배아파서 낳은 자식도 아니고 막말로 더부살이 하면서 생활비 주는것도 아닌데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고 빨래도 해주고 하는데
청소도 안하고 밥도 안하고 남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쓰는걸 계속 참고만 있다가 터져버린거임
신발 벗고 방으로 들어가서 고년이 가져온 트렁크에 고년의 물품을 싹 담아서 거실로 던짐
(난 착한뇨자지만 힘도 장사인 뇨자임
)
이뇨니 눈이 똥그래져서 날 쳐다봤음
넌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라고 고년을 향해 소리 질렀음
처음에는 왜그러냐고 물어보는거임(진짜 모르는건가 하곤 더 열이 받아버림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런걸 말할 정신이 어디있음? 이미 퓨즈가 나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필요 없고 너같이 양심없고 개념없는애랑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째려보는거임
내가 잘못한거임 ?
주말에 집청소 한다고 도와달라고 했어도 멀뚱멀뚱 TV만 보고 있다가
내가 이왕이면 같이 청소좀 하자고 말하면 삐져서 나가고
새벽에 남 자는데 시끄럽게 들어와선 침대로 다이빙질을 하지를 않나,
출근해야되서 일찍 자면 TV를 크게 틀어놓고 보거나 과제한다고 조르고 졸라서 산 넷북으로
미드나 다운받아 헤드셋도 없이 스피커로 보고 있지를 않나
(이것도 하나하나 풀어서 말하고 싶은데 스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나 음료수 같은걸 먹으면 쓰레기통 뭐 진짜 몇백미터씩 달려서 집어넣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몇걸음 걸어가면 있는 그 쓰레기통 가기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냅둔거 보고 있기 싫어서 치우면 또 어지르고
밥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그렇다고 지가 입었던 옷을 벗어서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넣는 것도 아니고
뱀이 허물 벗듯이 그냥 고대로 벗어서 옷으로 무덤을 만들고
(솔직히 옷을 쌓아놓은거 보면 안에서 벽화라도 나올 기세임ㅡㅡ 난 출토할 자신이 없는데 출토해주실 용자 있으심??)
이런걸 몇달씩 참아왔는데 울고 싶은건 나인데 이뇬이 우는걸 보니까 속이 터지는거임
한참 눈싸움을 하다가 안되겠던지 이뇬이 지갑이랑 핸드폰만 들고 나가버렸음
(문을 쾅하고 닫고 나가서 더 괘씸했음ㅡㅡ)
한참 씩씩 대다가 어질러놓으면 내가 현기증이 날거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집청소를 다 함^.^
다 하고 머리도 식힐겸 TV를 틀었음
근데 전화가 온거임 ^.^
엄마한테 온 전화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내용은 이럼
- 아무리 화가나도 동생을 내쫓으면 안되는거임
남의 집에서 살면서 눈치보이고(응???????????????) 스트레스 받을텐데(응???????????????????)
그런걸 언니라는 애가 이해도 못해주고 구박하면 어떡하느냐
지금 남동생이랑 같이 있으니 남동생한테 연락해서 같이 데리고 들어가서 좋게 풀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모한테 전화해서 나랑 못살겠으니 자취하게 돈 내놓으라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가라고 했다고 같이 못살겠다고 뭐라고 하면서 짐가방을 던져줘서 나왔다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는 놀라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나한테 폭풍전화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ㅏㅏㅏㅏㅏㅏ............................
정말 세상이 살기 싫어지는 기분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다시 그때 상황을 떠올리면 머리를 오독오독 매버리고 싶음
그런데 어쩌겠음.........
아픈 엄마는 레전드임......... 난 엄마를 사랑함........
엄마가 마음아파하고 이모한테 미안해 하는 꼴을 보려니 마음이 불편한거임
결국 동생한테 전화를 걸었슴
실내포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질질 짜면서 술빨고 있는 고년과 내 동생을 보니 울화통이 터졌지만 참음
거듭해서 말하지만 난 착한뇨자임
자리에 가서 고년 앞에 섰는데 이뇨니 날 위아래로 훑더니 계속 술을 마시는거임
(눈을 고마 주차삐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동생한테 이뇬을 챙기라고 말하고 계산을 하고(내돈ㅠㅠㅠㅠㅠㅠ) 집으로 돌아왔음
요뇬을 앉혀놓고 동생도 앉혀놓고 셋이서 이야기를 함
쌓였던 모든 이야기를 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이야기였음
- 너 학교다니면서 과제니 뭐니 해서 스트레스 받는거 알겠는데 나도 직장인임 나도 힘듬
솔직히 먹은거 치우지도 않고 힘들게 일하고 와서 집꼬라지가 개판이 되있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고
무엇보다 화가나는건 내 물건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가져가 버린다는 점이 화남
진짜 예의를 알고 생각이 있다면 남의 물건을 쓸때는 적어도 문자든 전화든 말 한마디는 해야되는게 예의라고 생각함
한참 듣고 있다가 알았다고 하는 이뇬을 보는데 한숨이 나오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니 난 미안하다는 말도 못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지만 난 착한 뇨자임
결국은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해버렸음
- 아까 너무 화가나서 나가라고 뭐라고 한건 내가 미안함
서로 힘드니까 서로 좀 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내가 왜 미안하다고 했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동생은 친구랑 놀러나가버리고 나는 출근준비 다하고 자려는데 마음이 심난했음
아무래도 이모나 엄마한테는 내가 실수했다고 말하고 좋게 잘 풀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뭔가 찝찝하게 덜 싸고(?) 나온거 같은 기분이었음ㅠㅠ
잠도 안오고 해서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자려고 하는데
내 동생 방에서 오만 쌍욕이 들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튼년
지 친구한테 전화해서 폭풍욕을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만 정이 다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고 한 것도 이모가 돈 없다 배째라 식으로 나왔으니 갈데도 없고 해서 한거인가 싶음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서 이번엔 내가 눈물이 남..........
자고 있을 엄마한테 전화도 못하고 야간알바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하소연했음
----------------------------------------------------------------
하........
대충 다 말한듯.......
말재주가 없어서 진짜 그 리얼한 상황을 보여줄 수는 없는데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얘 좀 데려가서 정신 교육 좀 시켜주면 안됨?
내 이야기 아는 친구들은 얘 군대보내라고 함
근데 군대도 성격에 문제 있으면 못갈거 같은데.............
보수는 없어도 정신개조 좀 도와줄 참한 인재 모심
정신개조 성공하면 다른건 못해줘도 영양제 비싼놈으로 한대 놔줄순 있음
아 뭔가 이야기 다 하고나니까 시원하면서 허무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읽어준 톡커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나는 이만 저녁을 야미야미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