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전역한지 2달을 갓 넘은 사회초년생임. 엄빠의 갈굼으로 지난달부터 아침 8시 토익수업을 듣고있음. 그런데 나는 여친이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나님은 수업시작까지 20분을 남기고 조카 뛸 생각으로 07:40에 집을 나섰음 (학원까지는 걸어서 30분거리임)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왠일, 간밤에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새하얀거임. 하지만 잊고살던 강한친구 대한육군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달리기 시작했음. 마하의 속도로 나님의 아파트를 지나고 옆 아파트 앞 주차장을 지날 무렵!!! 해외퍼니스트 비디오보다 더 퍼니스트하게 눈길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비보이마냥 두다리 위로 쭉 뻗곸ㅋㅋㅋㅋㅋㅋ 순간 놓아버린 정신을 다시 부여잡고 일어서려 했지만 이미 내 몸은 내것이 아닌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반 일어섰다 다시 주저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이 컴컴해지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지만 통점 신경만은 살아 있었음. 눈물 찔끔나게 아팠음ㅠㅠㅠㅠㅠ 이때 나님, 크게 다쳤다는걸 알았음 하지만 눈물나게 아픈 엉치뼈의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쪽팔림이었음. 사람들 조카 많이 돌아다녔음.... (나님 이 동네에서 12년째 살고있음, 정말 아는사람 만나기 싫었음) 그래서 나님, 빠르게 어딘가로 숨기로 했음. 바로 옆에 차들이 줄줄히 주차되어 있었음!!!!!!!!!!!!!! 나님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강한친구 대한육군으로 빙의해..................... 응용포복을 활용하여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로 기어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몸과 정신과 고통을 가다듬고 있는데 이게 무슨 시츄레이션??? 바로 옆 차문이 갑자기 열리고(?)ㅋㅋㅋㅋ(아닠ㅋㅋㅋ 이게 왜열렼ㅋㅋㅋㅋ) (이 차가 시동걸려있었다는걸 그때야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대정도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나오심 “학생 괜찮은가?” ㅋㅋㅋㅋㅋ 나 어떻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어죽은 시늉이라도 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 나님, 순간 당황해서 할 말을 잃음. “...........” 맘씨착한 할아버지 다시 말을 걸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전 괜찮으니 제발 그냥 가주세요ㅠㅠㅠ) “크게 다친거 같은데 집에 연락해봐요” 나님 그제야 멘탈이 돌아오고, 나에겐 피를 나눈 형제가 있다는걸 떠 올림. 그리고 그 자고 있는 잉여 동생한테 전화를 시도함 (나는 올해 갓 21살이 된 재수생 남자사람을 동생으로 가지고 있음) 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이새낔ㅋㅋㅋㅋㅋㅋ내 SOS신호를 알람으로 알았는지 받자마자 끊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 나 더 당황 and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얼굴 벌개져서 다시 통화 시도 - 동생 전화받음. (상황설명 했음) 나님, 바로 옆 아파트 앞이니깐 근처오면 전화하라 했음. 나님이 피를 나눈 형제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을때, 그 할아버지 다시 말을 걸어주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솔직히 나 무시하고 그냥 가시라고 빌고 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위에 있으면 옷 버려요, 차 빼줄테니 이 자리에 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져쓰!!!!!!!!!!!!!!!!!!!!!!!!!!!!!!!!!!!! 이 차 빠지면 난 그대로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거임ㅡ,.ㅡ 나 이미 상당히 옷 젖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따위 아까부터 안중에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간곡히..........그 할아버지께 제발 그러지 마라달라고 외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늘 그렇듯이 하늘은 날 버림ㅋㅋㅋㅋㅋ 갑자기 건너편에서 왠 교복입은 여자사람이 오는거임. 그 여자사람 나를 한번 훑어보고는 차에 타며 그 할아버지(가 아니라 여학생 아버님이셨음 ㅈㅅㅈㅅ)에게 나 누구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이 차 빠지는게 좋든 싫든 어쨋든 차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아니 아버님 시크하게 딸래미 말 씹으시고 그냥 차 출발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딸래미 학교 데려다주는거 같았음........ 이게 문제가 아니고 나 어떻게 함??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이번엔 높은포복으로 옆에 옆에 차 사이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10만년 후, 내 동생이 왔음. 진심 그 시간이 군대만큼 길게 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시키 내 이름 조카 크게 부르면서 어딨냐고 외치며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X팔려서 아는척하기 싫었음. 아니 서로 아는척 하기 싫었을 거임 ㅋㅋㅋㅋ내 동생 날 닮아서 눈치도 없고, 말귀도 못알아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 시키 내 혈육이 분명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유전자 DNA 이런거 다 필요없이 분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내 동생 등에 엎혀서 집에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이렇게 듬직한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쪼끔 고맙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크게 다친줄 알았는데 한의원가서 침 몇방 맞으니깐 금새 걸을만 해져서 지금 판쓰고 있음. 이거 다 쓰고 학원 숙제로 왜 결석했는지 영어일기 써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어떻함ㅋㅋㅋㅋㅋㅋㅋ 2
오늘만큼은 내가 시트콤주인공인줄 알았음
나님, 전역한지 2달을 갓 넘은 사회초년생임.
엄빠의 갈굼으로 지난달부터 아침 8시 토익수업을 듣고있음.
그런데 나는 여친이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나님은 수업시작까지 20분을 남기고 조카 뛸 생각으로 07:40에 집을 나섰음
(학원까지는 걸어서 30분거리임)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왠일, 간밤에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새하얀거임.
하지만 잊고살던 강한친구 대한육군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달리기 시작했음.
마하의 속도로 나님의 아파트를 지나고
옆 아파트 앞 주차장을 지날 무렵!!!
해외퍼니스트 비디오보다 더 퍼니스트하게 눈길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비보이마냥 두다리 위로 쭉 뻗곸ㅋㅋㅋㅋㅋㅋ
순간 놓아버린 정신을 다시 부여잡고 일어서려 했지만 이미 내 몸은 내것이 아닌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반 일어섰다 다시 주저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이 컴컴해지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지만 통점 신경만은 살아 있었음. 눈물 찔끔나게 아팠음ㅠㅠㅠㅠㅠ
이때 나님, 크게 다쳤다는걸 알았음
하지만 눈물나게 아픈 엉치뼈의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쪽팔림이었음.
사람들 조카 많이 돌아다녔음....
(나님 이 동네에서 12년째 살고있음, 정말 아는사람 만나기 싫었음)
그래서 나님, 빠르게 어딘가로 숨기로 했음.
바로 옆에 차들이 줄줄히 주차되어 있었음!!!!!!!!!!!!!!
나님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강한친구 대한육군으로 빙의해.....................
응용포복을 활용하여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로 기어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몸과 정신과 고통을 가다듬고 있는데 이게 무슨 시츄레이션???
바로 옆 차문이 갑자기 열리고(?)ㅋㅋㅋㅋ(아닠ㅋㅋㅋ 이게 왜열렼ㅋㅋㅋㅋ)
(이 차가 시동걸려있었다는걸 그때야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대정도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나오심
“학생 괜찮은가?”
ㅋㅋㅋㅋㅋ 나 어떻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어죽은 시늉이라도 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
나님, 순간 당황해서 할 말을 잃음.
“...........”
맘씨착한 할아버지 다시 말을 걸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전 괜찮으니 제발 그냥 가주세요ㅠㅠㅠ)
“크게 다친거 같은데 집에 연락해봐요”
나님 그제야 멘탈이 돌아오고, 나에겐 피를 나눈 형제가 있다는걸 떠 올림.
그리고 그 자고 있는 잉여 동생한테 전화를 시도함
(나는 올해 갓 21살이 된 재수생 남자사람을 동생으로 가지고 있음)
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이새낔ㅋㅋㅋㅋㅋㅋ내 SOS신호를 알람으로 알았는지 받자마자 끊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 나 더 당황 and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얼굴 벌개져서 다시 통화 시도 - 동생 전화받음. (상황설명 했음)
나님, 바로 옆 아파트 앞이니깐 근처오면 전화하라 했음.
나님이 피를 나눈 형제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을때, 그 할아버지 다시 말을 걸어주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솔직히 나 무시하고 그냥 가시라고 빌고 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위에 있으면 옷 버려요, 차 빼줄테니 이 자리에 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져쓰!!!!!!!!!!!!!!!!!!!!!!!!!!!!!!!!!!!!
이 차 빠지면 난 그대로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거임ㅡ,.ㅡ 나 이미 상당히 옷 젖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따위 아까부터 안중에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간곡히..........그 할아버지께 제발 그러지 마라달라고 외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늘 그렇듯이 하늘은 날 버림ㅋㅋㅋㅋㅋ
갑자기 건너편에서 왠 교복입은 여자사람이 오는거임.
그 여자사람 나를 한번 훑어보고는 차에 타며 그 할아버지(가 아니라 여학생 아버님이셨음 ㅈㅅㅈㅅ)에게 나 누구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이 차 빠지는게 좋든 싫든 어쨋든 차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아니 아버님 시크하게 딸래미 말 씹으시고 그냥 차 출발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딸래미 학교 데려다주는거 같았음........
이게 문제가 아니고 나 어떻게 함??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이번엔 높은포복으로 옆에 옆에 차 사이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10만년 후, 내 동생이 왔음. 진심 그 시간이 군대만큼 길게 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시키 내 이름 조카 크게 부르면서 어딨냐고 외치며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X팔려서 아는척하기 싫었음.
아니 서로 아는척 하기 싫었을 거임
ㅋㅋㅋㅋ내 동생 날 닮아서 눈치도 없고, 말귀도 못알아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 시키 내 혈육이 분명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유전자 DNA 이런거 다 필요없이 분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내 동생 등에 엎혀서 집에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이렇게 듬직한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쪼끔 고맙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크게 다친줄 알았는데 한의원가서 침 몇방 맞으니깐 금새 걸을만 해져서 지금 판쓰고 있음.
이거 다 쓰고 학원 숙제로 왜 결석했는지 영어일기 써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어떻함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