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조선인민군

wil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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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조선인민군

 

혹 김정은이 군부의 지지를 받지 못해 실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조선인민군의 형성과정이나 운영체계를 들여다보면 그런 기대는 기대에 그친다. 게다가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북한의 불안정을 원치 않는다. 적대적이지만 북의 불안정한 사태가 가져올 국제적 리스크가 자국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율배반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현상 유지(status quo)가 바람이다. 하지만 이런 주변국의 우려는 아이러니하게도 김정은 체제의 키를 쥐고 있는 군부가 역설적으로 해소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