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를 위하여 하라

힘내요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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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대위가 집토끼, 산토끼를 다 잡으려고 한다.

한나라당 비대위가 말하는 쇄신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이라는 광의의 유혹에 빠져서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하는 데 대한민국 전 국민이 바라는 쇄신을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나라당이 아무리 좋는 쇄신안을 내 놓아도 전 국민은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라는 단어만 넣으면 좋은 쇄신안으로 착각에 빠져서 사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한나라당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국민을 팔지 말고 우선 집에서 나간 집토끼부터 회귀시킬 수 있는 쇄신이 가장 좋은 쇄신이다. 한나라당에 실망해서 떠난 집토끼부터 돌아오게 만드는 쇄신이 가장 중요한 쇄신이다.

그러므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쇄신이라는 광의의 개념보다는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맞춘 협의의 쇄신을 하겠다는것이 맞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어차피 국민 전체에게 만족을 줄 수 없는 광의의 개념을 말하는 것보다 당원과 지지자에게 소속감이라도 확실히 갖게 해 주는 협의의 쇄신이 낫지 않겠는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다가 떠난 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쇄신이 나와야 한다. 뜬구름 잡듯이 국민의 눈높이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것은 허공속에 외침으로 들릴 수 있다.

아무리 한나라당이 쇄신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한다고 해도 어차피 종북좌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을 것이고 한나라당에게 눈을 돌릴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새신의 방향은 답이 나온다. 국민이라는 허황된 꿈을 꿀 것이 아니라 당원과 지지자들만 보고 가는 협의의 쇄신이 이루어지면 된다. 인적청산도 당원과 지지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하면 성공하는 것이다.

민통당은 우선 자기 집토끼들은 확실하게 챙기고 가는 협의의 전술를 선택한다. 그리고 외연을 생각하는 전술을 선택하는 것이 한나라당과 다른 것이다. 한나라당의 쇄신의 방향을 보면 집토끼를 먼저 챙기고 외연을 확대시키는 전술이 아니고 집토기는 내버려 두고서 외연만 생각하는 쇄신을 한다.

집토기를 챙기지 않으면 집토기가 집을 나가던지 다른 집으로 들어간다. 자기 집토기는 잃어버리고 남의 집토기를 데려오려는 쇄신은 성공할 수 없고 힘만 두배 세배로 들어가는 쇄신이다.

박근혜 의원의 자기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서 쇄신을 하겠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렇다면 쇄신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먼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서울에서 야당의 상징성이 인물과 맞대결을 선언해야 한다.

친박들이 정적의 인적청산을 하기 위하여 꼼수로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으로는 인적청산이 성공하지 못한다. 인적청산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비대위원들부터 솔선수범으로 야당 거물들과 총선 맞대결을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한나라당 텃밭 근처는 가지도 말고 야당 텃밭에 가서 출마선언을 해야 한다. 이런 희생을 먼저 보이므로 인하여 인적청산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돈 비대위원이 친이계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출마포기를 강요하고 있는데 아주 몰상식한 행위이다.

비대위의 공천개혁과 인적청산은 당원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어야 성공한다. 그 핵심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는데부터 출발해야 한다. 칼잡이가 자기 입맛대로 칼질을 하다가는 모두 다 죽게 만들 수 있다.

한나라당이 인적청산을 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 인적청산이 정적 죽이기로 당원에게나 지지자들에게 보이는 순간에 한나라당은 깊은 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만다.

그러므로 국민을 보고 광의의 쇄신을 할 것이 아니라, 당원과 지지자들의 눈 높이에 맞게 협의의 쇄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화합 후에 쇄신을 해야 하며 모두가 희생한다는 각오로 당을 살리기 위하여 고뇌에 찬 결단들을 스스로 해야 한다.

인적청산이 살생부를 먼저 적어놓고서 하는 정적을 죽이는 인적청산으로는 쇄신도 성공 못하고 인적청산도 성공 못한다. 박근혜 의원에게 투표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가 비대위원으로 인적청산을 부르짖으면 누가 그 인적청산에 승복을 하겠느냐 말이다.

한나라당은 국민만 바라보고 쇄신을 하겠다는 것은 허황스러울 수 있다. 지금 한나라당을 떠난 지지자들과 슬렁이는 당원들부터 돌아오고 안정시킬 수 있는 쇄신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

인적청산만 하면 떠난 지지자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떠드는 비대위원들은 진짜 한나라당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먼저 인적청산을 부르짖는 분들이 솔선수범하여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는 진정성을 보이고 인적청산을 부르짖어라! 그러면 인적청산 성공한다.

한나라당의 쇄신은 떠나간 지지자들을 회귀시키는 쇄신 되어야 하고, 근성이 없는 당원들과 모래알 같은 조직을 근성있고 차돌같은 조직으로 쇄신해야 한다. 그리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부 계층에게 공천을 주는 쇄신으로 이루어져야 쇄신이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