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한 24女의 인생 에피소드2

익명2012.01.05
조회41,288

네 제가 결국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3탄.... → http://pann.nate.com/b31412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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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히 2탄이라는걸 올려봤어요..ㅋ.......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헤

본론도 기니까 서론까지 길면 지루하니까 헛소리 한마디만 하고 바로 ㄱㄱ 하겠음

 1탄링크 → http://pann.nate.com/b314099135

 

 

이지현 보고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런여자야 판 이어쓰기하는 이런여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꼬....꼬......꼬치.......

 

나님 아빠를 참 많이 닮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님들 그거알고있음? 딸은 아빠닮으면 잘산다는말! 난그말을 믿어의심치않.... 하.. 눈물이왜...ㅋ......

아빠의 식성이나 외모..ㅋ.....그리고 뭔가 부족한듯한 개그감 유전자는 내가 가져온듯함 !!!

우리 아버지 학창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시던 친구분들이 정말 많으심!

그래서 나님 어렸을때 동창회에 어렸을때 많이 따라다녔던 기억이 남

우리 아빠는 별명이 도토리이심 ㅋㅋㅋㅋㅋㅋ키가작고 얼굴 동글동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아버지가 친구분들중 제일 늦게 결혼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결혼하실때 친구분들이 드디어 도토리 장가간다고 너무 기뻐하셨다고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장가갈때 이토록 기뻐하시던 친구분들..ㅋ.... 아빠이 첫 아이 출산때는 마을 잔치를 열 정도였다고함

아버지 출산실 밖에서 안절부절 못하시는거 보고 아빠 친구들이 신기하다며 긴장풀라심

잠시후 드라마처럼 아이우는소리와 같이 아빠의 이름이 호명되몈ㅋㅋㅋㅋㅋ 들어오라심

아빠긴장하고 들어와 나를 안아보시곤 감격의 표정으로 걸어나오심

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모두 궁금 표정으로 아빠를 처다보심

아빠친구 : 뭐야임마!! 뭐야? 딸이야 아들이야 뭐야???음흉

아빠왈 : 꼬..... 꼬.....꼬치

아빠친구 : 꼬? 꼬치? 꼬추? 야이자식 축하한다!!!! 야 꼬추!!! 와!!!!! 아들아들!!!!!!

아빠왈: 꼬....꼬..꽃이야.......부끄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꽃으로 탄생한게 나임 ^^

 

 

 

 

 

 

 

 

 

2. 전지전능하신 어머님은 그렇게 우리모두를.....(이건내용이좀김...)

 

 

한참 BOA 가 옥수X3염차 (이하옥차) 선전하던거 기억나심? 그 시절이였음 ㅋㅋㅋ

그당시 아마 그게 미용을 위한 차 로는 첫 선보이 것으로 알고있음

마미랑 고모댁에 놀러가서 빈둥거리다가 목이말라~ 냉장고를 ~ 열~어~보니~ ....ㅋ...

톡한번 하더니 너무 들떳나봄..ㅋ...초심을 잃지않겠음...... 무튼 냉장고를 열었는데

띠용~ 옥차가 있는거임!!! 신상에 관심이 많은 고모는 이미 모든 생수를 옥차로 바꾼터라

마실 물이 그거밖에 없었음 허나 나님 ㅠㅠㅠ 새로운 음식이나 새로운 놀이? 이러거 도전하는거

무지 두려워함생긴건 그런거만 골라서 도전하러다니게생겨가지고...ㅋ.....ㅋㅋㅋㅋ

나님 마미에게 먼저 권해드림.. 근데 옥차를 드신 마미표정이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신듯한 표정이였음

읭? 나님 냉큼 옥차를 마셨는데............ 오........... 맛있는거임!!!짱

우리마미 먹는거에 돈쓰는거 절대 안아까워도 단 하나 물 사먹는거 제일 이해못하시는 분인데

마미가!!! 오늘부터 옥차를 드시겠다 선언하심 나님 귀를 의심함 하지만 마미 한다면 하시는 분이심!!!

나도 이제V라인으로 살아가는건가 라는 기대를 품으며 나님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먼저 고모집에서 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와의 약속을 미뤘어야해...그래....

씐나게 놀다 귀가했는데 마미보다 내가먼저 집에 도착..ㅋ..... 씻고 TV보고있는데

대문열리는 소리와 바스락거리는 비닐봉투소리.... 드디어 올게왔어

나의 V라인이 다가왔어 가위를 찾는 사람에게 가위대신 내 턱을 빌려주겠어 빠밤

후다닥 달려나갔는데 읭?당황  마미손엔.... 옥차가 들어가기엔 좀 작아보이는 검정봉투가 들려있.....었음

마미 나에게 검정봉투를 훅 하고 던지셨는데... 거기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옥수수수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5년동안기를머리만큼들어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나님 뒹굴며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마미진지하게옥수수수염을끓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여기서 라도 엄마에게 정중하게 다시한번만 더 생각해보시라고 했더라면...ㅋ.....

마미는 완성된 마미표옥차를 드셔보시곤 흡족한 표정으로 나에게 권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그때 레알 우리엄마가 진짜 신 아니면 마법손을가진 전지전능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음ㅋㅋㅋ

맛이 똑같음 아니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우리집 물병은 전부 옥차로 찬란한 빛을내고있었음

나의 반응에 힘얻은 우리마미 동네 이웃들에게 한병 두병 옥차를 투척하시며 끓이는 방법을 공유하심

동네 아주머님들 무슨 성수라도 본듯 표정들이하나같이 황홀해보였다고 엄마 뿌듯해하심만족

그리고 다음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동네모두 설X테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레알 뻥이아니고 그날점심시간부터 우리지역 단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엄마 공공의적이 될뻔하심ㅋㅋㅋㅋㅋㅋㅋ나님은 학교에서 비트박스하다 결국 조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동생 학교에서 지림...ㅋㅋㅋㅋㅋ울면서 집에왔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길었음...? 사실 저거보다 더 길었는데 자르고 자르고 잘라서 저정도임...

만나서 직접 얘기하면 진짜 글로 읽는거 보다 더 웃겨드릴 자신있음 ㅠㅠ 아쉬울따름임...

 

 

 

3. 이건좀짧은얘긔

 

 

이건 그냥 나님 가족사?임 (이얘기해주면애들이좀반응이좋았었음..)

우리마미가 10남매임.... 5남5녀 완전대가족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리엄마가 9째임 !

근데 엄마가 9째면 아무리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아도 첫째와 10년이상 차이가 나는거잖슴?

하지만 연년생일리가 없잖슴ㅠㅠㅠ 엄마와 첫째이모는.. 16살터울 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하필 10남매중 결혼 가장 늦게하심..ㅋ... 첫째이모는 물론 제일 빨리하시고...ㅋ.....

난 올해로 48세가 되신 사촌 오...빠....가...ㅋ......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무려 나이차이가 25....ㅋ.....오빠가 일찍 결혼했으면 아마 나보다 더 나이든 딸이 있었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오빠라는 말이 떨어지질 않아서 가족모임때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그래도 사촌동생이라고 막 나님을 챙겨주고 먼저 장난도 걸어주고 그래서 나님 좀 편해짐 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빠라고하고 막 장난치고 이러니까 타인들의 시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법을 상당하게 어기고있는 사람으 처다보는듯했음.........(나님말했지만키도작고얼굴도동글이라서동안인데 그냥동안이 아니고 뭘해도 애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딩으로까지 보이는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후 오빠와 나 사이엔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김..ㅋ.....

 

 

오빠.. 자꾸 반말하라고 강요하지마세요... 오빠라고 부르는것도 힘들단말이에요ㅠㅠㅠ

 

 

 

 

 

4. 진모♡인성...... 잊지못할꺼에요.........

 

 

나님 파릇20살때 남소를 받았음!!! 친구가 집더하기 에서 잠시 알바를 하다 알게된 오빠였는데

친구가 나님과 잘 어울릴꺼라며 소개를 부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진짜 외모와 너무다르게 혼자는 아무것도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혼자살것처럼 생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면이면 상관없지만 초면인 사람에겐 낯가림 ㅠㅠ 부끄러움도 많고 소심하고

(음식점반찬리필절대못함, 길가는도인들이제풀에지처포기할때까지얘기다들어줌)

무튼 근데 친구가 소개시켜준 그 남자가 막 만나자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그래올것이왔다 이제 나도 성인이고 하니 큰결심함...만나보자!!!

그분이 일 마치고 9시쯤? 동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로함 ㅋㅋㅋ

그당시 나님 영화에 진짜 별 관심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뿐만이아니라 문화랑 담쌓고지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이 뭐 볼꺼냐기에

아무거나 보자고 했고 그분은 먼저 가서 제일 빠른 영화표를 사두고 기다리고있다고 연락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진짜 손에서 식은땀이 홍수나곸ㅋㅋㅋㅋㅋㅋㅋ심호흡 서른마흔다섯번 하고 집을나서서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분이 너무빠른 시간의 영화를 초이스하셔서

만나자마자 인사도 상당히 급하게 하고 영화관 후다닥 들어가니 광고도 아닌  영화가 바로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까지도 몰랐음 그게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화가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제목봤으면 감 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쌍화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정적인 장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꾸 왜이렇게 마르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콜라는 고사하고 나에겐 물한방울도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에게 작게 화장실좀... 이라고 말하고 물이라도 좀 사오려고 결심한지 20분이나 지남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야한장면이 후딱 지나가는데 눈은 스크린에 내 마음은 매점엨ㅋㅋㅋㅋㅋ 나님 결국 결심하고

그분에게 좀 가까이 다가갔는데 야한장면이 나오ㅡㄴ거임!!!!!!!!!

오해의 소지가 있을꺼 같아서 후딱 말한다는게 그만 귀에대고 침 겁나크게 꾸울꺽 하고 삼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표정 나 아직도 잊지못함 ㅋㅋㅋㅋㅋㅋ저한테왜이러세요.... 마치 이런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 끝날때까지 나님 그냥 혼자왔다고 생각하고 관람함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바라다준다는거 극구 말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에 답장도 못했음..ㅋ.......ㅋㅋㅋㅋㅋ그렇게 끝..

 

 

나님의 연애담은 모두 해피앤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행복한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오빠^^ 검정고시 잘 봤어요?

 

나님 고딩때 얘기임... 이 얘기 쓸까말까 하다가..ㅋ....

위에꺼 쓰고나니 더 강한 무언가를 쓰고싶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중,고등학교 같이다닌 친한친구가 있음ㅋㅋ 걔가 친오빠가있었는데 

잘생겼다고 소문이났었음 생각해보면 이 소문 내가낸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친구집 놀러갔다가 오빠 보고나서 ㅋㅋㅋㅋㅋ우월한 유전자를 오빠가 먼저 가지고 나와서

네가 이렇게 생긴거냐고 진지하게 묻던 나의 음성이 어렴풋 기억이 나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오빠가 뭐랄까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뭔가 그 나이에 비해 더 어른스럽고 공부도 잘하고

사회의 부조리같은걸 냉철하게 비판할줄아는?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오빠였음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오랜시간 우정을 쌓다보니 오빠와도 좀 친분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오빠가!!!

학교를 그만뒀단거임!!!!!!!!!  그당시에 학교 자퇴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거의

자의가 아닌 타의...학교에서 감당못해서 나가라는애들있잖슴?ㅠㅠㅠㅠㅠ

이미 그런 고정관념이 좀 있어가지고 설마설마 하면서 그 오빠에게 (알고지낸지1년좀넘었을때) 처음으로

문자를 했음 대충 내용은 학교왜그만둔거냐 그러니까 오빠가 검정고시 볼꺼라고

그때까지 블라블라 계획이 어쩌고 라고 얘기했던거같음 그래서 내가 생각하던 그 자퇴의 개념은 아니니

안심하고 시험 잘보라며 응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그 오빠가 검정고시를 봤는지 어쩌는지 내인생 살기 바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그친구가 학교 오자마자 호들갑을 떨며 내가 찬양하던 그 오빠가 야동....을 보다 부모님께 걸렸단 얘기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 없다고 말리.....지는 않았곸ㅋㅋㅋㅋㅋㅋ대박이라며 얘기를 접어 갈 무렵

"야 근데 오빠 시험 봤는데 잘봤냐고 말도 안해주냐" 면서 문자나 하나 해주라는거임!!! ㅋㅋㅋㅋㅋ

근데;; 대부분 시험 보기전에 시험 잘봐라고 문자 해달라는게 정석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나는 나의 무심함을 탓하며 오빠에게 오빠^^ 검정고시 잘 봤어요? 라고 문자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않는 답장에 신경이 쓰일무렵 내친구 나에게 빛의속도로 달려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낸문자함 빨리확인하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예상...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정고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시→ ㅂ...ㅗ..ㅈ....ㅣ.... 오타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검정ㅂ.........아 못쓰겠어 진짜 .......나의 타이밍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하필 오늘이였닠ㅋㅋㅋㅋㅋㅋㅋㅋ야동걸린 다음날 그런 오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였다고 말해도 이미...ㅋ..ㅋㅋ요단강을 건넌거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후 그오빠와 문자하는 일도 없었을 뿐더러 마주치는 일따윈 더더욱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아직도 날 용서 하지 않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이제그만 나 수신거부 풀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번호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꼈단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겸디야!!!!!!!!!들어와!!!!!!!!!!!!!!

 

 

요건 나님 애기땤ㅋㅋㅋㅋㅋㅋ나님 외가쪽이 대가족이란거 위에 말했잖슴?

근데 나님이 태어나기 훠~얼씬 전에 4째외삼촌이... 어렸을적에 농기구에

4째 손가락이 2마디 정도 짤리셨다고함.. 이미 어려서 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지

그렇게 막 무서워하거나 신기해 하는거 없이 그게 당연한줄? 알고 지내다가

나님이 엄마에게 "엄마엄마 왜 넷째삼촌은 넷째손가락이 없어요?" 라고 물었다고함

엄마는 이러쿵저러쿵 해서 손가락이 다쳐서 그런거라고 나에게 잘 설명해주셨다고 함!

기요미였던 나는 삼촌을 볼때마다 손가락에 호~ 를 해줬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나님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유치원을 다니며 동네 친구들과도 조금씩 친해져서

내가 유치원 마치고 집에 오면 엄마는 1~2시간씩 나가서 노는걸 허락하셨다고함!

(예전에 혼자 멋대로 나갔다가 엄마가 나 묶어키우다 시피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나는 나가서 동네친구들과 놀고 엄마는 화장실에서 이불을 빨고계셨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밖에서 애기들이 좀 말다툼 하는 소리가 났다고함 ㅋㅋㅋㅋㅋ

(우리집이 빌라 1층이였고 앞에 마당? 비슷한거 있어서 거기서 돗자리펴고 잘놀았음)

엄마는 나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 안가서 싸우는 소리를 조용히 들어보셨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에~ (야유ㄴㄴ턱끝을 치켜올리며 ) 우리는 할머니있거든"

"에~ 우리는 할아버지 있거든!!!"

서로 집에 뭐있다 누구있다 누가 파워가 더 막강하다 요런거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목소리로 나라는걸 아시곤 나오시려다 얘기하는게 귀여워서 계속 듣고계셨다고함 ㅋㅋ

"에~ 우리 삼촌은 경찰이거든? " 아마도 이말은 나와 싸우는 상대방이 했을듯..ㅋ.ㅋㅋㅋㅋ

"에~ 우리 넷째삼촌은 손가락 없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말 뱉자마자 엄마는 창밖으로 겸디야!!!!!!!!들어와!!!!!!!!라고 다급하게 날 부르셨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나이에 얼마나 아이들이 충격을 받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가락이 없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번째인지 말도 안해줬다는데 아마 다 없다고 알아듣지 않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용서하세요 그래도 저는 넷째삼촌이 제일 좋아요

 

 

+추가 한편만더....헤헤

막상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에피소드가 하나 둘 마구떠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의 오물(애칭 완전절친임ㅋㅋㅋ)이 날 번뜩이게 한 과거얘기를 하나 해줘서 추가로 올림

나님 고딩 영어수업시간에 수업 시작하기 전에 5분정도 영어로 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학생들 모두 그냥 수다떨듯이 다같이 대화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하우아유? 아임파인 이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선생님의 말을 하나 둘 씩 내가 알아듣고

반 애들에게 뜻을 풀어주는 지경에 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근자감이 폭 to the 발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영어 잘한다고 착각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외국인들 보면 말걸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거림 ㅋㅋㅋㅋㅋㅋ 그러던 나님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친구하나가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말 걸어보라고 자신감 가지라고 날 부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용기를 갖고ㅋㅋㅋㅋㅋ 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외국인입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말이 튀어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눤~토~뭐야? 버럭(넌또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에게 좋지않은 일을 당하셨낰ㅋㅋㅋㅋㅋㅋㅋ한국어를 누가 잘못 알려드린건가ㅋㅋㅋㅋㅋㅋ

 

추가하지 말껄그랬나... 해인아 이얘기는 너랑 나만웃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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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신 많은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ㅋ

글 쓰는 소질이 다분하지는 못한지라 재미가 없을 수 도 있는데도

댓글하나 추천하나 저에게 투척해주시는 토커님들 덕에 감히 이렇게..ㅋ....이어지는 판을 쓰긴했지만

재미있다는 댓글이 제 손가락을 춤추게 한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덕분에 누군가가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이 세삼 뿌듯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시고 번창하세요^.^ 헤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