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습, 보충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룬아팈2012.01.05
조회490

자습, 보충 어디까지 가봤니?^

 

 

 

 

형 누나 삼촌 이모 등등 여러 많은 네이트판 톡톡을 사용하시는 분들

안녕하세요.ㅋㅋㅋㅋ

 

저는 제주 O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ㅋㅋㅋㅋㅋ

저희학교는 교과부지정 '사교육절감 창의경영학교'로 유명하고요.....ㅋㅋ

넓은 운동장에 시설도 좋아보이는데 왜 여기에 와서 글을 올리느냐......ㅋㅋ

제가 여기까지 온 이유는 정말 학생들을 미쳐버리게 하는

각종 자습, 보충수업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기 위해서 랍니다ㅋㅋㅋㅋㅋ

 

 

다들 학교 다닐때 자습해보셨죠?ㅋㅠㅠㅠ

뭐 학기중에 1, 2, 3, 4, 5, 6, 7 교시는 기본 수업이고

학교마다 다르셨겠지만 0교시 보충or 자습 혹은 8, 9교시 보충에

야자까지 하면서 많이 괴로우셨죠~ㅋㅋ

 

그다음 학기가 끝나 방학이 오면 다시 보충수업에 치이고ㅋㅋㅋㅋ

방학때에도 9시까지 학교가셔서 12시에 끝나 다시 집에오고.... 정말 짜증나시죠ㅠㅠㅠ

 

 

 

 

 

 

 

저희는 정말 부러워 죽겠습니다.....ㅠ

 

저희 학교는 제주도에서도 자습을 가장 많이 하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보충수업도 아주 치명적이죠

 

여러분들 축제하는 날 아침에 8시까지 등교하셔서 9시까지 자습하시고 축제해보신적 있으신가요?ㅋㅋ

 

정말 노가리 하나도 안까고 진지하겤ㅋㅋㅋ 2일 연속으로 이랬습니닼ㅋ

 

2학기 기말고사까지 끝난 가운데에서도 저희 감사한 학교는 축제 아침에까지 자습을 시키셨습니다.

 

 

 

아 그리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보충수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저희들.....ㅋㅋㅋㅋ

 

甲 "얔ㅋㅋㅋㅋ 니 겨울방학에 뭐하냐ㅋㅋㅋㅋ"

 

乙 "아 뭐하긴 뭐해ㅋㅋㅋㅋ 방학되도 똑같겠지 ㅋㅋㅋ"

 

甲 "아 미치겠다ㅠㅠ 방학인데도 또 달보고 학교오고 달보고 집에가야되냐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러고 있었습니다ㅠㅠㅋㅋ

 

저희 학교의 자랑스러운 보충 수업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저희 보충ㅋㅋ 왠만한 학부모 전화 아니면 안빼주십니다ㅠㅠ)

 

일단 8시까지 등교를 하고욬ㅋㅋ

 

1, 2, 3, 4교시ㅋㅋㅋ 즐겁게 필수 선택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점심을 먹겠죠?ㅋㅋ(이때만큼 행복할때가 없습니닼ㅋ)

 

점심 맛있게 드셨으면 오후 수업으로~~ㅋㅋㅋ

 

5, 6, 7교시 ㅋㅋㅋ 2교시 수업 선택하시고요~ 1교시는 자습으로 선택해야합니닼ㅋㅋ (당연히 필수죠)

 

이야~ 이제 7교시도 끝났으니 벌써 4시고~ ㅋㅋㅋ 이젠 집에가야겠죠?ㅋㅋㅋ

 

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 벌써가면 아뉘 아뉘 아뉘되오 ㅋㅋㅋㅋㅋ

 

이제 8교시 자습하셔야죠~~^^ ㅋㅋㅋㅋ (8교시끝나면  오후 5시임....)

 

이제 일반학생들 집에 보내줍니닼ㅋㅋㅋㅋ 안뇽 ㅋㅋ

 

그럼 남은 상위권 학생들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야자를 합니닼ㅋㅋㅋ

 

다시 맛있게 저녁을 먹고 6시부터 9시까지 즐거운 야자를 해욬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학교가 사랑스러울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거짓말안치고 ㅋㅋㅋ 등교할때 서쪽하늘보면 달이 보입니닼ㅋㅋㅋ

                             하교할때 머리위를보면 달이 보입니닼ㅋㅋㅋ

 

달과 함께하는 학교 정말 멋있죠~? 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하고싶은 말을 여기가 끝이아닙니다.

 

이젠 좀 진지해지는군요....

 

저희학교.... 차별 너무심합니다.....

 

상위권이 아니면 사람도 아닌가봅니다....

 

정말 대회가 있으면 기회도 주지않습니다....

 

또....

 

저희학교에는 오버러드와 옵저버가 있습니다.

 

수업시간마다 복도를 돌아다니며 수업 하고있나 노가리 까고있나

 

스캔을 하시는 교 장,감 선생님들.....

 

저희와 선생님들 모두 정말 힘듭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순사들이 우리말 사용하나 감시하는것같은 광경이 벌어져요ㅠㅠ

 

그만좀 돌아다니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 쉼없이 하소연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군요ㅠㅠ

 

야자 끝나고와서 쓰는 글이라 정말 두서없이 시작해서...ㅠㅠ

 

좋지않은 필력에...ㅠㅠㅋㅋ

 

 

여러분.....

 

제가 정말 판 톡에 글을 올린 진짜 이유는 감옥같은 저희학교...

 

조금만... 아주 조금만이라도 숨쉴 시간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을것같아서.....

 

혹시나라도 여기에 글이라도 써서 전국구 뉴스타면 어느정도 학교 윗머리 분들에게

 

저희의 말이 전달될지 몰라서......

 

글을썼습니다....

 

부탁드립니다...ㅠㅠ 추천해주세요ㅠㅠ 시들어가는 저희 학생들에게 힘을주세요ㅠㅠ

 

횡설수설한글...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네이트판 톡톡여러분들♥

 

 

 

 

 

 

 

 

 

 

 

 

 

 

 

저희 살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