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가위로 찌르려고 할정도로 화를 미친듯이 냈는데요 이해가안가서요.

어처구니2012.01.06
조회1,081

전 여자구요.

이 글을 쓰고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창피하네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이런 남자랑 사귀고 있다는 제가 우습구요.

알면서도 몇번이나 헤어질 기회가 있었는데 못헤어진 제가 이상하고 제가 병신인거겠죠.

그래도 너무 어이가없고 정말 이게 그렇게 화내고 미친듯이욕할일인가 궁금해서요.

남자입장에서 정말 그런지좀 봐주실래요

 

 

2시간전 일인데요

남자친구랑 같이 있었거든요 방에.

싸운것도 아니고 지금 권태기인것도 아니에요. 싸우기전까지만해도 장난치면서. 사이좋았고.

원래 평소에도 툭툭 치고 머리치고 이런거 그냥 자연스러워져서 서로 또 몸싸움으로 투닥투닥 대다가

걔 이빨이 제 입술에 팍 박아서 입술에 피가 고였어요. 입술이 터져서 피가난것도 아니고

정말 딱 터지기 전 ?

근데 정말장난치다가 그런거니까 화내지도 않았고 그냥 몇대 더때리고 이거어쩌지 하고있엇어요.

근데 미안하단말도 괜찮냐는 말도 안하더군요..ㅡㅡ

뭐근데 그때는 정말 같이 장난치다 그러려니했으니까 화 안냈어요정말.

 

같이 밖에 나가기로해서 걔는 패딩을 입고있었고 저는 입술이 이모양인지라

어떡하지 하다가 바늘로 살짝 터뜨려서 피를 짜내기로하고 그렇게 피를 짜고있는데

옆에서 표정좀 보라면서 계속 깐죽대고있는거에요

책상에다가 바늘을 놔두고 아이씨 하면서 계속 손으로 피 마저짜고있는데

바늘을 제자리에( 바늘통)에 두라고.

아니 어련히 다하고 넣어놓을껀데 자꾸 보채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바늘을 걔 패딩에 꽂으면서 여기다 꼽을래 했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내면서 미친거아니냐고 개념이없냐는 등등 신발등등 온갖욕설을 다하면서

니같은 싸이코패스첨본다면서 여기다 이걸꽂는게 잘한거냐고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화를내면서

꼴도보기싫으니까 먼저나간다고 하면서 나갈려고그러는거에요.

근데 저희가갈려고 했던곳이 남자친구의 친구네였거든요

근데 그러고 먼저가버리면 꼴이뭐가되요

그래서 풀고가려고 못가게했더니

그럼너도당해보라면서 거의진짜무슨 제가 살인하려고한거처럼 말하면서

니가이게 칼로 찌를라고 한거랑뭐가다르냐고..

전진짜 어이가없어서 바늘이랑 칼이랑 뭐가똑같냐고.. 제가 바늘을 콱 꽂아서 너도 피나봐라!!! 한것도

아니고 그냥 패딩에 살짝 꽂은건데 그게 왜다른거냐면서 그럼너도당해봐이러더니

부엌에가서 가위를  ㅡㅡ 들고오면서 찌를라그러는거에요ㅡㅡ

나진짜 어이가없어서. 제가 움찔했죠 당연히 그러고오는데 쫄았으니깐.

그랬더니 거봐 너도 쫄았잖아 이러면서 그러는데

솔직히 저는 반팔티 한장입고있었고 지는 패딩입고있었는데 제가 가위들고그러고오는데 안쪼는

사람이 있어요..?

어이가없어서 진짜 저도 미친듯이 욕하고 온갖 정이 떨어졌어요

바늘 한번 패딩에 꽂았다고 부엌에가서 가위를 들고와서는 찌를려그러고

지가 뭘잘했다고 온갖욕에 소리치고 개념이없다는등

한번 니친구들한테 물어봐라면서 제핸드폰 목록 찾아보면서 물어볼친구 찾더니

그러다 지도 창피한지 관두더군요.

그러고 한참 더 둘이 소리치면서 싸우고 그러는 너는 뭘잘했다고 그렇게 소리치면서 욕하고 그러냐고

너는 나 입술이따위로만들어놓고 미안하단소리했냐니깐 계속저보고 미친년취급하고.

 

친구네집이고 나발이고 저는 이불뒤집어쓰고 내눈앞에서 꺼지라그랬고

걔는 니가꺼져 이러다가 지오기전까지 꺼져있으라고 이러더니 친구네로가버렸어요.

저는 걔나가자마자 문다잠그고 분통식히면서 이렇게 컴퓨터하고있구요.

 

앞서말했듯이 이런남자 정말 헤어지지못하는 제가 병신중에 상병신같지만 정 떼기 참 어려운거잖아요.

그니까 왜사겨 헤어져 이런 댓글말고

한번 제가 정말 잘못한점 좀 말해주실래요..?

솔직히 저는 제가 뭘그렇게 잘못한건지 이해가안가거든요.

어떻게 얘한테뭐라고말해서 지가 미안한걸느껴야할지좀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