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요미 우리 아빠 이야기 ★★

(개)2012.01.06
조회376,307

 

자고 일어나면 톡 된다는 말이 진짜였네요!!

아침에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띄어쓰기에 대한 지적이 많더라구요.

컴퓨터로 보시면 띄어쓰기 안된부분들은 다 엔터 친거랍니다ㅠㅠ

모바일로 보니 띄어쓰기가 안되있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


댓글에 우리 아빠가 왜이리 많이 계시는건지^-^


제 알바자리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댓글 알바 같은거 절대!! 절대로 아니에요ㅠㅠ 저 한달에 10만원 벌려고 맘에 없는 소리하는 그런 여자 아니랍니다ㅠㅠ
그리고 저 아빠바보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
아,아빠사진과 글쓴이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사진 내렸습니다.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톡 구경만하다가 처음 글 써봐요!수능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나는 남자친구가 음슴.남자도 음슴.
그래서음슴체를 쓰겠음!

우리아빠는 딸바보임!원빈이 딸바보네 다른 남자연예인들 딸바보라고 해도우리아빠만큼 특별한 딸바보는 없을거임!우리 아빠 일화 시작!
1.
우리 아빠 진짜!! 진짜!! 대박 잘생기셨음!!!!!얼마전에 수능친 나는학교가 집에서 좀 많이 멀리 있었음아빠가 밤 늦게 야자마친다고 매일 오셨는데친구들도 같이 차 타고 갈때마다 우리아빠 진짜 잘생겼다고 그랬음내가 그 이야기 아빠한테 해 드리니까'밤이라서 잘 안보여서 그랬겠지' 이러시는 거임하지만 난 이게 거짓말이라는걸 잘 앎.왜냐!!!!!!!!!!!우리아빠 매일 아침에 씻고나서 거울을 보면'헉!'하고 놀래심! 내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한마디 하심
'너무 잘생겨서 볼때마다 놀란다'
우리아빠 이런분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우리아빠는 현대문명에 뒤쳐지는걸 매우 싫어하시는 분임항상 인터넷 용어들을 배워와서 나랑 이야기하다가 꼭 써보시는 분임아빠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55요금제 쓰는데항상 월말마다 요금이 남아서 마지막날마다전화요금 날아가는거 아깝다고 열심히 통화하심
12월 31일 아침에 아빠가 너무 뿌듯한 얼굴로 폰을 들고 오시는거임그리고 하시는 말씀
'이번달은 전화 4분 21초 남았다~''오~ 아빠 이번에는 얼마 안남았네요?''응, 이번달은 요금을 찰지게 썼거든!!'
'찰지게'라는 말이 너무 쓰고 싶으셨던 우리아빠!!완전 귀요미이심!!!!!!

3.
아빠랑 나랑 성적가지고 싸웠다..긴보다 내가 많이 혼난적이 있었음내가 원래 삐지면 말 안하고 뚱-하게 있는 성격임혼난 날도 역시 말 안하고 삐져있는데부모님이 마트를 다녀오시는거임방 안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슬리퍼? 같은걸 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빠의 화해 선물이다'

 

내가 워낙 특이한거 좋아하니까이거 보면서 내 생각나셨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따뜻하게 잘 신고 있음

4.
우리아빠는 나보다 피자, 초콜릿 같은 음식들을 좋아하심!내 친구가 나한테서 옷을 빌려갔다가갖다주면서 고맙다고 던킨 도넛을 사온적이 있었음제법 양이 많은데다가 내가 초콜릿을 워낙 좋아하니까친구가 싹 다 초코도넛을 사 왔음난 한두개 먹다가 안먹었는데 우리아빠 며칠동안 아침으로 그 도넛 다 드셨음지인들이 일본갔다가 과자같은거 사와도엄마나 동생은 너무 달다고 입도 못대는데나랑 아빠는 씐나 하면서 둘이서 잘 먹음
출출하시면 피자가 땡긴다고 하시다가 엄마가 맨날 잔소리함
알바 월급 타면 아빠 피자먼저 사 드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우리 부모님은 결혼 20년차인시데도 신혼부부 같음그래서 아빠보고 '아빠는 아직도 신혼이네요 신혼ㅋㅋㅋ' 이러니까
'결혼할때부터 20년차 부부라서 그래'
센스 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수능 끝난 잉여인 나는 알바를 함별로 노동력이 필요한거도 아니고 집에서 하는거라서심심풀이로 알바하고 월 10만원 받는데어쩌다가 20만원으로 월급이 올랐음
우리아빠는 내가 팔짱끼면 친한 척 하지 말라면서엄마 팔짱끼고 가는 분임ㅋㅋㅋㅋ
근데 월급 20만원 됐다고 하니까아빠가 엄청 어색한 웃음으로
'하하하하~ 우리 친하게 지내자~ 하하하하~'
갑자기 왜이러냐고 물어보니까아빠는 돈 버는 사람한테는 셀프 굴욕이라면서계속 어색하게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시 10만원으로 떨어지니까친하게 지내자고 안함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아빠는 한번씩 나한테만 용돈을 찔러주심남동생은 거의 찔러받는 용돈을 거의 못받았지 싶음어쩌다가 방에 아빠랑 나만 있으면지갑 뒤적거리시다가 조금씩 찔러주심ㅋㅋㅋㅋㅋㅋㅋ물론 엄마랑 동생한테는 비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이건 좀 옛날에 일임동생이 치과를 가야 했음엄마가 동생 치과데리고 가니까아빠랑 나랑 둘이서 몰래 롯데리아 가서 팥빙수 먹었음아빠가 엄마한테는 비밀이라고 하셨음ㅋㅋㅋㅋㅋㅋ난 아직도 그 팥빙수 맛을 잊을 수 없음ㅋㅋㅋㅋㅋㅋ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