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9살 여자예요 상황 설명을 하자면 글이 많이 길어질거 같습니다.. 저에겐 1년반 정도 만난 동갑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나름대로 연애는 많이 해 본 편인데, 연애했던 남자들 중에 지금 남친이 뭘 보든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 제 친구들도 그렇다고 했구요 ) 저희는 내년이면 30살이고 연애한지 2년이 넘어가니 봄쯤 결혼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깝깝하고 답답하고 막막하고 어두컴컴하네요 현실이. 저희 집 사정. 아빠는 자영업을 하시고 엄마는 원래 회사를 다니셨어요. 그러다 그 곳에서 배운 일로 공장을 차리시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시기보다 반년전쯤 아빠가 사기? 비슷한 일을 당하셔서 집의 현금 재산을 다 날리셨어요. 가족들은 전부 몰랐고 엄마가 사업을 할테니 돈을 달라고 하다가 돈이 없는 걸 알게 됐죠 ( 엄마 아빠 각자 돈 관리 하셨음 ) 그때 저희 집은 7천만원짜리 전세집에 살고 있었어요 ( 이것도 엄마 회사로 인해 현재 3천만원에 월세로 바꾸게 됨 ) 당시 엄마가 사업 하는 걸 말리지 못한게 지금에 와 너무나 후회가 되고 있습니다. 아빠는 집의 재산을 몽땅 날린거나 마찬가지라 미안한 마음때문인지 대출을 받고 해서 엄마 사업 자금을 도와줬어요 저는 그때 엄마가 알아서 잘 하실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사업 준비나 기타 등등 완전 엉망진창이더군요... (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엄마는 사업할 스타일이 아니란걸 알았네요 ) 약 3년 정도 엄마가 사업을 하며 당장 급하다며 제 이름 앞으로 대출을 말씀하셨는데.. 저희 엄마 자식들한테 평소 헌신적인 분이세요 지금도 음식 같은거 먹으면 항상 짜투리만 먹을 정도로.. 좋은거.. 해외여행 한번.. 백화점 한번 제대로 안 다니시는 분인데.. 아빠가 평소 가정적이지도 않고 열심히 밤 12시까지 일하시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엄마를 믿는 마음에 대출을 해드렸어요 그런 일들이 반복되며 결국 제 이름 앞으로 지금 2000-3000정도 되는 대출금이 있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 원래 더 많았는데 어느 정도 갚았음 ) 신용도도 완전 떨어져서 9등급 나오더군요.................. 그뿐이 아니라 아빠 이름 앞으로도 한 5000 이상의 빚이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엄마 회사 때문이에요... 모두 엄마가 회사를 하고 생긴 빚들 입니다. 그러던 중 엄마가 몇달전 너무 급해서 ( 직원 월급 ) 일수를 썼더군요 근데, 일수라는게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이자가 정말..................................휴 엄마는 저한테 미안해서 말을 못했다고 하는데 일수는 진짜 손 대면 안된다는 걸 저도 알아서 이렇게 저렇게 수소문 하다가 현재 남자친구가 어차피 자기는 신용도도 좋고 ( 1등급 나옴 ) 마이너스 통장으로 돈 해줄테니 자기가 돈 생기면 미리 갚고 하면 넌 원금만 주면 되니 돈을 먼저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말도 안되니 마음만 고맙다 했는데.. 그러다 결국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수에 관련된 돈만 빨리 갚았습니다. 남친은 제가 빌린 돈을 거의 못 줬는데도 마이너스 통장을 반 정도 이미 채운 상태구요 한달에 70만원 이상 적금도 붓고 있어요 근데, 저런 큰 사실은 남친이 알아도 아주 세세하게 이번달에 얼마가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내가 돈이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의 생활비가 있고.. 이런 부분까지 제가 말을 안 하거든요 이미 너무 큰 짐을 지운거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데.. 저런 말들은 하고 싶지 않더군요 남자친구는 제 이런 상황들이 실질적으로 체감되지 않는지 내년 봄 결혼을 얘기하더군요 저도 지금 당장이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제 현실은 당장 한달에 엄마회사 때문에 빌린 이자랑 원금만 70만원 이상 나가고 학자금 대출했던거 15만원 정도 그리고 엄마 회사로 인해 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카드 리볼빙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쓰는 돈만큼 갚기는 해요 한달에 카드로 30-50정도 씁니다. 근데, 이 그 이상 되는 남아 있는 돈은 갚지 못하고 계속 리볼빙되고 있네요. ( 원금 제외한 수수료가 한달에 2-3만원 정도 됩니다 ) 제 앞으로 빌린 돈도 이자와 원금을 엄마가 해주기로 했던건데.. 엄마 회사 상황이 저러니.. 제가 뒤치닥거리를 많이 하게 되어 적금이나 청약만 5-6번은 해약 했어요 적금 같은거 해약해서 뒷수습하고 나면 또 일이 터지고 그런식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회사 다니면서 일년전까진 수입이 200-250정도 됐는데 이 곳이 안정적이지 않아 요즘 들어 80-100정도 받을때도 있어요 다행히 다른 일이 생겨 투잡식으로 해서 이번달부터는 다시 140정도는 벌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평상시에도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의 80% 를 냅니다. ( 물론,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기 전에는 저도 많이 냈구요 ㅠㅠ ) 현재 엄마는 약 1억 정도의 빚으로 ( 엄마 명의로 된 빚 ) 개인 회생을 신청한 상태이구요 회사가 다시 잘 된다 하더라도 기간이 오래 걸릴듯 합니다 저도 이 상황에서 그만 발 빼고 이번달부터라도 제 결혼비용을 모으고 싶지만 웃긴게 제 명의로 되어 있는 대출이라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돈을 못 주면 제가 채워야 하고 또 제 이름 앞으로 되어 있는 대출만 갚는다 치더라도 엄마 회사가 잘 안돼서 문을 닫으면 아빠 빚 + 엄마 빚 까지... 거의 집안이 아예 망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아빠는 따로 자영업을 하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그리 좋은 편도 아닙니다 ( 아빠도 모아둔 돈이 없는거로 알고 있어요 그냥 버는 돈으로 집 생활비나 당신 용돈 정도.. 저 결혼할때 못 보태주실거예요 그리고 아빠가 가족들한테 희생적인 스타일 전혀 아니거든요 ) 그럼에도 아빠가 돈을 해준건 순전히 저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고생도 했고 엄마가 새벽 4-5시에 나가서 밤 10-12시까지 일하고 들어오고 하니 .. 엄마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돈을 해준거겠지요 아빠가 예전에 사기? 당한 일에 대한 미안함도 한 몫 했을테구요.. 아.. 자꾸 얘기가 길어지네요 저런 상황에 저는 발목이 잡혀 결혼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하기가 힘들거 같아요 남자친구한테는 얘기 했어요 솔직히 나도 지금 결혼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 지금 너한테 빌린 천만원을 내년까지 갚아도 다행인데 빌린 천만원은 커녕 결혼 자금 모으는 건 언감생심인거 같다.. 더구나 너야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너희 부모님한테 나는 완전 죄인된다.. 그런거 더더욱 싫다.. 남친네 부모님 만나뵈었는데.. 나쁘신 분들은 아녜요 그렇지만.. 솔직히 이런 상황 아시면 결혼 완전 반대할듯 해요 그게 이해도 되구요.. 남자친구는 제 이야기를 듣고 일단 급한 것은 아니니 다시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전.. 인터넷으로 전세나 월세 시세 등도 알아보고 했는데 여긴 지방이라 5000-6000은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도 내년이면 2000 정도 모일 수 있을거 같고 그 이상은 힘들듯 하구요 저희 부모님 정말 고생 많이 하신분들인데... 나 몰라라 하기도 힘들고.. 이미 발 빼기엔 너무 늦은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현실이 너무 힘들고 막막하네요.. 취업한지 3년 반이 됐는데 제 수중엔 백만원도 없네요... 엄마가 사업 시작하시기 전엔 제 월급이 나름 부족하게 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차곡차곡 모으면 부모님 도움 없이도 결혼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삶이 너무 막막하고 이런 얘기들 친구들에게 해도 자세한 내막은 몰라서 그런지 빨리 결혼해라.. 이럽니다 .. 기혼자인 친구들도 아직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제가 돈이 어딨어서 하냐~ 이러면 누가 돈 있어서 하냐고 그냥 하면 된다고 하네요 당연히 돈 천만원 정도는 제가 있겠거니 다들 생각해서 그런건지.... 따끔한 답변도 좋습니다. 저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글이면 뭐든 달게 읽고 새기겠습니다. 3
저 결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올해 29살 여자예요
상황 설명을 하자면 글이 많이 길어질거 같습니다..
저에겐 1년반 정도 만난 동갑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나름대로 연애는 많이 해 본 편인데, 연애했던 남자들 중에
지금 남친이 뭘 보든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 제 친구들도 그렇다고 했구요 )
저희는 내년이면 30살이고 연애한지 2년이 넘어가니 봄쯤 결혼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깝깝하고 답답하고 막막하고 어두컴컴하네요 현실이.
저희 집 사정.
아빠는 자영업을 하시고 엄마는 원래 회사를 다니셨어요.
그러다 그 곳에서 배운 일로 공장을 차리시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시기보다 반년전쯤 아빠가 사기? 비슷한 일을 당하셔서 집의 현금 재산을 다 날리셨어요.
가족들은 전부 몰랐고 엄마가 사업을 할테니 돈을 달라고 하다가 돈이 없는 걸 알게 됐죠
( 엄마 아빠 각자 돈 관리 하셨음 )
그때 저희 집은 7천만원짜리 전세집에 살고 있었어요
( 이것도 엄마 회사로 인해 현재 3천만원에 월세로 바꾸게 됨 )
당시 엄마가 사업 하는 걸 말리지 못한게 지금에 와 너무나 후회가 되고 있습니다.
아빠는 집의 재산을 몽땅 날린거나 마찬가지라 미안한 마음때문인지
대출을 받고 해서 엄마 사업 자금을 도와줬어요
저는 그때 엄마가 알아서 잘 하실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사업 준비나 기타 등등
완전 엉망진창이더군요... (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엄마는 사업할 스타일이 아니란걸 알았네요 )
약 3년 정도 엄마가 사업을 하며 당장 급하다며 제 이름 앞으로 대출을 말씀하셨는데..
저희 엄마 자식들한테 평소 헌신적인 분이세요
지금도 음식 같은거 먹으면 항상 짜투리만 먹을 정도로..
좋은거.. 해외여행 한번.. 백화점 한번 제대로 안 다니시는 분인데..
아빠가 평소 가정적이지도 않고 열심히 밤 12시까지 일하시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엄마를 믿는 마음에 대출을 해드렸어요
그런 일들이 반복되며 결국 제 이름 앞으로 지금 2000-3000정도 되는 대출금이 있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 원래 더 많았는데 어느 정도 갚았음 )
신용도도 완전 떨어져서 9등급 나오더군요..................
그뿐이 아니라 아빠 이름 앞으로도 한 5000 이상의 빚이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엄마 회사 때문이에요... 모두 엄마가 회사를 하고 생긴 빚들 입니다.
그러던 중 엄마가 몇달전 너무 급해서 ( 직원 월급 ) 일수를 썼더군요
근데, 일수라는게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이자가 정말..................................휴
엄마는 저한테 미안해서 말을 못했다고 하는데 일수는 진짜 손 대면 안된다는 걸 저도 알아서
이렇게 저렇게 수소문 하다가 현재 남자친구가 어차피 자기는 신용도도 좋고 ( 1등급 나옴 )
마이너스 통장으로 돈 해줄테니 자기가 돈 생기면 미리 갚고 하면
넌 원금만 주면 되니 돈을 먼저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말도 안되니 마음만 고맙다 했는데.. 그러다 결국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수에 관련된 돈만 빨리 갚았습니다.
남친은 제가 빌린 돈을 거의 못 줬는데도 마이너스 통장을 반 정도 이미 채운 상태구요
한달에 70만원 이상 적금도 붓고 있어요
근데, 저런 큰 사실은 남친이 알아도 아주 세세하게 이번달에 얼마가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내가 돈이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의 생활비가 있고.. 이런 부분까지 제가 말을 안 하거든요
이미 너무 큰 짐을 지운거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데.. 저런 말들은 하고 싶지 않더군요
남자친구는 제 이런 상황들이 실질적으로 체감되지 않는지 내년 봄 결혼을 얘기하더군요
저도 지금 당장이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제 현실은
당장 한달에 엄마회사 때문에 빌린 이자랑 원금만 70만원 이상 나가고
학자금 대출했던거 15만원 정도
그리고 엄마 회사로 인해 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카드 리볼빙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쓰는 돈만큼 갚기는 해요 한달에 카드로 30-50정도 씁니다.
근데, 이 그 이상 되는 남아 있는 돈은 갚지 못하고 계속 리볼빙되고 있네요.
( 원금 제외한 수수료가 한달에 2-3만원 정도 됩니다 )
제 앞으로 빌린 돈도 이자와 원금을 엄마가 해주기로 했던건데..
엄마 회사 상황이 저러니..
제가 뒤치닥거리를 많이 하게 되어 적금이나 청약만 5-6번은 해약 했어요
적금 같은거 해약해서 뒷수습하고 나면 또 일이 터지고 그런식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회사 다니면서 일년전까진 수입이 200-250정도 됐는데
이 곳이 안정적이지 않아 요즘 들어 80-100정도 받을때도 있어요
다행히 다른 일이 생겨 투잡식으로 해서 이번달부터는 다시 140정도는 벌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평상시에도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의 80% 를 냅니다.
( 물론,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기 전에는 저도 많이 냈구요 ㅠㅠ )
현재 엄마는 약 1억 정도의 빚으로 ( 엄마 명의로 된 빚 ) 개인 회생을 신청한 상태이구요
회사가 다시 잘 된다 하더라도 기간이 오래 걸릴듯 합니다
저도 이 상황에서 그만 발 빼고 이번달부터라도 제 결혼비용을 모으고 싶지만
웃긴게 제 명의로 되어 있는 대출이라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돈을 못 주면 제가 채워야 하고
또 제 이름 앞으로 되어 있는 대출만 갚는다 치더라도 엄마 회사가 잘 안돼서 문을
닫으면 아빠 빚 + 엄마 빚 까지... 거의 집안이 아예 망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아빠는 따로 자영업을 하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그리 좋은 편도 아닙니다
( 아빠도 모아둔 돈이 없는거로 알고 있어요 그냥 버는 돈으로 집 생활비나 당신 용돈 정도..
저 결혼할때 못 보태주실거예요 그리고 아빠가 가족들한테 희생적인 스타일 전혀 아니거든요 )
그럼에도 아빠가 돈을 해준건 순전히 저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고생도 했고
엄마가 새벽 4-5시에 나가서 밤 10-12시까지 일하고 들어오고 하니 ..
엄마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돈을 해준거겠지요 아빠가 예전에 사기? 당한 일에 대한
미안함도 한 몫 했을테구요..
아.. 자꾸 얘기가 길어지네요
저런 상황에 저는 발목이 잡혀 결혼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하기가 힘들거 같아요
남자친구한테는 얘기 했어요
솔직히 나도 지금 결혼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
지금 너한테 빌린 천만원을 내년까지 갚아도 다행인데
빌린 천만원은 커녕 결혼 자금 모으는 건 언감생심인거 같다..
더구나 너야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너희 부모님한테 나는 완전 죄인된다..
그런거 더더욱 싫다..
남친네 부모님 만나뵈었는데.. 나쁘신 분들은 아녜요
그렇지만.. 솔직히 이런 상황 아시면 결혼 완전 반대할듯 해요
그게 이해도 되구요..
남자친구는 제 이야기를 듣고 일단 급한 것은 아니니 다시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전.. 인터넷으로 전세나 월세 시세 등도 알아보고 했는데
여긴 지방이라 5000-6000은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도 내년이면 2000 정도 모일 수 있을거 같고 그 이상은 힘들듯 하구요
저희 부모님 정말 고생 많이 하신분들인데...
나 몰라라 하기도 힘들고.. 이미 발 빼기엔 너무 늦은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현실이 너무 힘들고 막막하네요..
취업한지 3년 반이 됐는데 제 수중엔 백만원도 없네요...
엄마가 사업 시작하시기 전엔 제 월급이 나름 부족하게 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차곡차곡 모으면 부모님 도움 없이도 결혼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삶이 너무 막막하고 이런 얘기들 친구들에게 해도 자세한 내막은 몰라서 그런지
빨리 결혼해라.. 이럽니다 .. 기혼자인 친구들도 아직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제가 돈이 어딨어서 하냐~ 이러면 누가 돈 있어서 하냐고 그냥 하면 된다고 하네요
당연히 돈 천만원 정도는 제가 있겠거니 다들 생각해서 그런건지....
따끔한 답변도 좋습니다. 저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글이면 뭐든 달게 읽고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