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에서 쫓겨난 하청 노동자들을 도와주세요. 이 글을 퍼뜨려주세요.

도와주세요2012.01.08
조회213

2011년 12월 31일 밤 문자로 해고통보를 받고

2012년 1월 1일 새벽 현장에서 쫓겨났습니다.

 

 

우리는 인천공항세관에서 일하는 하청노동자들입니다.

세관 x-ray 검사대를 통과하는 여행자 수하물에 선별표시용 전대태그를 부착하는 업무릅 합니다. 그런데 12월 31일 밤 느닷없이 해고를 통보하는 문자가 날아오더니, 1월 1일 새벽 3시경에는 새로운 하청업체 사장이라는 사람이 새벽에는 "내가 새로운 사장이다. 나가라"며 우리를 내쫓았습니다.

 

억 울 합 니 다 ! !

 

 

새로운 사장이라며 나선 포스트원은 예정 하청업체였던 트루씨엠케이, KTGLS라는 업ㅊ체들과 사실상 같은 업체로 보입니다. 하청업체 입찰응모당시 이들 업체들의 전현직 임원, 사무실 주소지, 전화번호 등이 같거나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4시간 맞교대근무로 하루 24시간 일하고, 다음날 쉬고, 다시 하루를 일해 월급 120만원을 받습니다. 하청업체는 2011년 2월 우리 노동자들의 임금을 일괄 2만원씩 깎았습니다. 7월에는 24시간 일하는데 5시간만 일한다고 자술서에 서명하라고 강요당했습니다.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하청업체가 우리를 대했던 것들이 다 생각났습니다. 가족 중에 누가 돌아가셔도, 아파서 병원을 가야해도 근무시간이 겹치면 대신 일할 사람을 구해 직접 일당을 주고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5시간만 일하고 19시간을 쉬고 있다고 자술서에 서명하라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노조에 찾아갔고 살기 위해, 인간대접 받기 위해 노조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12월 31일 나가랍니다.

 

 

우리는 인천공항세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우리는 승객여러분이 귀국하면서 가지고 온 짐들이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내용물, 위험정도에 따라 분류되면 분류된 기준에 맞게 전자책을 부착하는 업무를 합니다. 우리가 전자택을 잘못 부착하면 위험물이 휘험하지 않은 물건으로 별할 수도 있고, 죄없는 승객이 범죄자로 조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이고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일해왔습니다.

 

50명이 함께 일하다 31명이 해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이 업무는 엉망으롣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어렵지만 저희보다 더 어려운 비조합원들이 12월 31일 밤부터 비상대기하다 일하러 들어갔습니다. 작업장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3,4일씩 일하니 죽을 맛이랍니다. 그리고 미안하답니다. 이러다 산재사고가 발생할까봐 저희도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관세청과 인천공항세관이 쥐고 있습니다..

 

2011년 11월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내용 중에 공공기관 외주 하청 노동자들이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국가기관입니다. 당연히 정부 발표내용대로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천공항세관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4년에서 7년씩 일해 온 사람들을 하청업체 사장을 시켜 나가라고 내쫓았습니다. 관세청장에게는 하청업체에 대한 지휘, 감독 권한이 있고 필요하다고 인청되는 때에는 하청업체와의 계약을 취소 또는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천공항세관은 무책임, 무능력하게도 사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하청업체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관세청과 인천공항 세관에 항의해주십시오.

 

관세청 홈페이지 http://www.customs.go.kr/

관세청 트읫 @koreacustoms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 http://www.customs.go.kr/airport/

인천공항세관 트윗 @airportcustoms

 

 

 

------------------

 

저는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게도 분노는 있습니다. 힘은 없더라도 분노는 있습니다.

제게 힘은 여러분들 입니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해야함이

마땅합니다. 이 내용은 뉴스에도 나온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 이분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나와 관련이 없다고 넘어가지 마시고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십시오. 위의 글은 제가 받은 전단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