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나가서 헤어지려합니다

바보구나2012.01.08
조회698

조금 드문 케이스긴 한데 일병때 휴가나가서 사겨서 지금 100일 정도 되가는 중입니다

 

처음에야 서로 너무 좋고 이대로 언제까지나 함께할 수 있을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소한 말다툼으로 자주 다투고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조금 지치고 저에 대해서 실망도 많이 했나봐요

 

저는 여전히 아니 처음 그때보다 더 사랑합니다만

 

저도 조금씩 지쳐가나봐요 그리고 변한 여친의 태도

 

처음에는 편지도 매일매일 쓰고 싸이 가도 저에 대한 글뿐이었지만

 

요즘엔 편지도 뜸해지고 점점 여친에게 나는 점점 작아져만 가는것 같아서 슬픕니다

 

물론 화해도 하고 여전히 통화도 날마다 웃으며 하지만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은 느껴지지만 사랑은 느껴지지 않아요

 

얘가 저한테 아직 사랑이 있는건지 아니면 저에게 미안해서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저에 대한 확신도 없이 남은 군생활 300여일을 보내게 하기에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힘들것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곧 나가게 되는 휴가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 생각중입니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 선택이 맞는 건지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여친은 이런 저의 선택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제가 전역해서 다시 시작하는건 저만의 바보같은 말도안되는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