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소개팅 2 @@

젠장할2012.01.09
조회969

나는 한번만 더 만나보고 결정하고 싶었음....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고 아니다싶으면....

다음날 약속을 취소하려고 했음.........

(못됐다고 욕해도 이해해요.....제가 나쁘죠....)

 

근데 사건이 터진거임!!!!

 

사건 1

 

집착남: "나 목요일에 아는 누나가 남친 소개시켜준다고 밥사준데!!!"

 

나: "그래?ㅋㅋㅋ많이 친한 누난가보다ㅋㅋㅋ맛있게 먹고와!!"

 

그 다음날...

 

집착남: "어제 완전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어!!!!"

 

나: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착남: "어제 누나를 만나러 나갔는데...어떤 여성분이 있는거야!!"

 

나: "정말?ㅋㅋ" (솔직히 기분은 별로였음...그래도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 뭐라할 처지도 아니었음)

 

집착남: "누나가 24 25 31일 같이 놀라고 불렀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지금 연락하는 사람있다고 미안하다고 했어"

 

나: "고마운데 미안하네ㅜㅜ"

 

진짜 사실 감동 받고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있었음...

근데.....그것보다 뭔가 부담이 밀려왔음.................................................................

뭔가 사겨야 될 거 같고..........통곡

 

집착남: "니가 미안할게 뭐가 있어. 너랑 내가 좋은 연인이 될지 좋은 친구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그렇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온거임!!!! 아 대박 진지했음........자긴 딴애는 자랑하고 칭찬받고 싶었던 것 같음....

근데 갑자기 친구도 할 기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은 발전

 

 

사건 2

 

나: "나 사실 크리스마스 남자랑 보내는 거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솔은 아니지만 모솔이나 다름없음.........하....)

 

집착남: "진짜??ㅋㅋㅋㅋㅋ아닌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야ㅋㅋㅋㅋㅋㅋㅋㅋ"

 

집착남: "알겠어ㅋㅋㅋ나 크리스마스에 안 좋은 사연이 있어..."

 

뭔가 감이 와서 알고 싶지 않았지만..........싫어 말하지마라고 할 수도 없엇음......ㅜㅜ

 

나: "뭔데?ㅋㅋ"

 

집착남: "나 사실 크리스마스에 차였어...."

 

오..........................신이시여.....................................어찌하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것이 왔구나....ㅋㅋㅋ

그렇게 난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을 모두 같이 보내야되는 발목을 잡히게 된거임....

하............................................찌릿

 

 

 

 

 

 

 

결국 우리는 이브에 만났음.....

톡커님들이 욕하실지 모르지만...........ㅋㅋㅋㅋ

아이멕스로 미션 임파서블보고 롯데월드 퍼레이드를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건 다했네요...................

 

근데 역시나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그냥 친구같고......

글고 아씨아씨 욕하는 거랑 부정적인 것도 보여서....더....................

머리속으로 이미 바이바이였음....안녕

 

헤어지는 찻 속에서ㅋㅋㅋㅋ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물어봤음....

별론데 내일 안만나도 되겠냐고....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불쌍하지 않냐며 내일도 약속했으니 나가라는 거임...............하.....................

그래 니들일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잠만 자고 그 아일 다시 보게 되었음............ㅋㅋ

 

 

 

 

 

 

다음날 수원까지 오셔서

우리학교랑 남문의 맛집 진미 통닭이랑 카페를 갔음....................................................................

난 이날부터 좀 시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속도로 말이 많이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대박!!!!!!!!!!!!!

처음봤을때............그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모자를 옆으로 쓰고 있는게 아니겠음??????????????????????????????????????????

나 지금 헛거 본거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90년대 아이돌도 아니고...............................하...................................................

이날로 있던 정도 다 날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헤어지고.......

이아이에게 상처를 덜 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까지는

안심되도록 카톡을 했음!!!!!!!!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대망의 다음날 저녁에 후배들과 놀면서 힘을 얻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을 보냈음..........

 

나: "진짜 미안한데..우리 세번이나 만났잖아....근데 우린 친구가 더 나을 것 같아ㅜㅜ"

 

원래 카톡하면 바로바로 오는 앤데...ㅋㅋㅋ이날은 6시에 보냈는데 8시쯤 왔음....

 

집착남: "니가 내가 마음에 안든다면 어쩔수 없지!!"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 이랬음....

 

나: "고마워ㅜㅜ너 진짜 착하다ㅜㅜ"

 

그리고 한동안 답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씹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이제 연락은 없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착남: "근데 가-끔 연락해도 되지?"

 

난 내가 먼저 친구하자고 했는데.......싫다고 할수가 없었음....그래서 그렇다고 했음.........ㅋㅋ...ㅋㅋ

 

집착남: "나 친구랑 술먹으러 왔는데 술이 진짜 달다!"

 

원래 술도 못 먹고 술 싫어하는 앤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화가났는데 밝은척하는지 아님 진짜 아무렇지도 않고 술이 단건지 모르겠는거임....ㅠㅠ

 

난 계속 나 남자친구 별로 없는데 서울친구 생겨서 너무 좋다고ㅋㅋㅋㅋ친구를 강조햇음...얘도 "수원친구든든하넹"이랬음...암튼 별거 아닌 얘기로 시간을 때웠음...ㅋㅋㅋㅋ

 

집착남: "나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

지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데

더 하다가는 너한테 실수 할 거 같다...ㅎㅎ

내일 연락할게.

내일 연락해도 되지?

내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세 작렬

느낌이 이상했지만 우선 알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길어서 다음 판으로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