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을 때에는 문단의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데, 여러분은 아니신가요?ㅜㅜ 불편하시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왜 그러지..ㅜㅜ 저는 했는데!ㅜㅜ.......수정도 해봤는데, 되는지 안되는지....; 보기 불편하셨음 미안해요!!ㅜㅜ 61.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왜 이렇게 저와의 연락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곤한거 뻔히 보이는데도 괜찮다며 무리해서 데이트를 해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는게 미안해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전혀 다른 이성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는데, 의심이 심해요." 등등 그 모든 것에 이유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물론, 중요한건 '사랑한다'는 멋진 포장으로 합리화하여 상대방을 괴롭게(?) 한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싸움 끝에 폭행.' 그래놓고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이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여자들은 혹은 남자들은 그 말에 쉽게 넘어가버린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나를 사랑해서 이랬구나' 하는 이해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니까 그러지 말았어야지' 하는 가르침이 필요해. 또, 부담스러운 것은 절대 참고 넘어가는 습관을 가지지마. 예 (도시락) 정성스러운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의 도시락. 바쁘게 공부하고 회사 일을 하느라 끼니 거를까봐 몰래 준비해준 서프라~이즈 선물. 이 상황을 정말 감사하게 눈물겹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담스럽고 안해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드는 사람도 있다. (자기가 엄마냐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면 모르지만 부담스럽고 싫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상처 받을까봐 꾹 꾹 참고 넘어가는 당신이라면 '나를 사랑하니까 이렇게 해주는건데, 내가 참아야지' 하지말고 '내가 사랑하니까 이런건 부담스럽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해봐야겠다' 하라는거야. '사랑하니까' 모든걸 다 덮어주고 감싸주고 받아주는 사랑이라 생각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경우도 많아. 위에 말했듯이 폭행, 그리고 욕설이나 무시. 욱하는 마음에 튀어나온 헤어지자는 말. 이 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사랑해서 그랬어' 라는 말은 100% 변명으로만 받아줘야 해. 그래, 사랑하기 때문에 고치고 싶었고 니가 변할까봐 두려워서 그랬다는 그 말들은 그 사람의 진심이야. 불안한 마음에,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데 나를 두고 떠날까봐서 그게 무서워서 집착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되다보니 집착하고... 무한반복 그러다 싸움나면 홧김에 헤어지자고 하고.. 하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기에, 이해해주길 바라고... 너무나 잔인한 욕심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말은, 그 사랑을 조금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나 쓰는 말이다. 때로는 당당하게, 때로는 바보스럽게. 남자친구를 위해 온 정성을 다 쏟아부어 만든 내 선물을 보고는 친구 : "우와~~ 니 정성도 참 대단하다. 이렇게까지 해야돼?" 그 상황에서 삼순 : 그럼~~ 사랑하니까 이만큼 해주는 것도 당연하지^^ 전혀 힘들지 않아 제 3자가 보았을 때에는 참 바보스럽기까지한 '사랑하니까' 친구 : 천하의 삼식이가 이렇게 일찍 귀가를 하고 어쩐일이냐~ 삼식 : 마눌이랑 12시안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친구 : 오~ 니가 그런 약속도 하냐?ㅋㅋ완전 여자친구한테 잡혀사는구만~ 삼식 : 잡혀사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켜주는거다~~ 전혀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게 말하는 '사랑하니까' 당당하기도,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누가봐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걸 이해해주지, 그게 어떻게 사랑이냐며 핀잔을 주지 않아. 하지만, 친구 : 삼식이가 때린거야? 삼순 : 응.. 그 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화가 많이 났었나봐..휴, 정말 속상해죽겠어 친구 : 미친거 아니냐 진짜!! 어떻게 남자가 여자를 때려!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삼순 :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어.. 친구 : 사과가 문제야 지금? 당장 헤어져! 한두번이 아니잖아. 삼순 : 나를 사랑해서 그런거래.. 너도 알잖아. 삼식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친구 : 그게 어떻게 사랑이냐!! 말이 돼? 헤어져. 제발 부탁이다. 삼순 : 나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너무 사랑해서.. 못 헤어지겠어.. (여러분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삼순.삼식의 이름을 쓴거에요^^*) 이건 100명을 데려다 놓고 물어봐도 '아, 정말 사랑해서 그랬구나..' 하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정말 그게 사랑이였고, 사랑이고, 그래서 그 모든 걸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고 싶거든, 바뀌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뀐 후에 '너를 이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노력한거야^^' 그 전에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사랑을 핑계로 덮어두길 바래서는 안돼. 또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주려고도 하지마. 잘못된건 절대 잘못이지, 실수가 아니야. 하지만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는 걸 알아줘야 할 상황이 있기 때문이야.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 폭력이나 욕설등은 제외야! 늦은밤,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져서 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 남자 : 자기야 미안해..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했어 여자 : 됐어! ^%**@&%^%*$(!@$&((%##$$%^&$$% 이렇게 시작되는 싸움의 경우. 여자는 자기가 화난 걸 다~ 털어놓고,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여자는 화가 풀리지 않고.. 계속 통화하다 결국 남자까지 화가 나는 상황. 남자 : 내가 미안하다고 하잖아!! 그만좀 하면 안돼??? 통화를 끝내고, 남자가 한번쯤 떠올려줘야 하는 '여자친구의 사랑' 여자 : 오랜만에 동아리 선배들하고 저녁 먹을라구~^^ 남자 : 저녁만 먹고 들어가. 여자 : 에이~ 술도 한잔 할텐데 나만 빠져? 남자 : 술은 무슨 술이야! 남자 놈들도 있을텐데 그냥 들어가라 좋게 얘기할 때 여자 : 오랜만이잖아~~ 그러다 또 싸움. 남자 : 아 니 멋대로 해. 끊어. 이 상황에서 여자가 한번쯤 생각해줘야 할 "남자친구의 사랑" 막연하지, 막막하지, 답답하지? 그래 알아~ 이 상황에 어떻게 이해를 하겠냐고.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모든게 편하다? 쉽지만, 결코 쉽지도. 어렵만, 결코 어렵지도 않은게 상대방의 사랑을 이해해주기야. 다~ 내가 하고 있는거기 때문에 님들에게도 말을 할 수가 있는거니까, "까짓거! 삼순이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하면서라도 ^^; 자, 저런 상황이 생기면 나는 한번 생각을 해. (진정하고 ㅋㅋ) "아, 삼식이가 나를 사랑하니까 이런게 걱정되는거겠지?" 간섭하고 집착하는 것 보다, 진짜 더 슬픈건 뭔지 알아? 아무 관심도 없는거야. 뭘하든 누굴 만나든 어딜가든 아무런 관심도 없는거. 그게 더 슬프고 무섭고 갑갑한거야. 그렇게 쿨한 이유는 100% 나를 믿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거든. 이런 상황에서 한번쯤 '나를 사랑하니까' 라고 이해를 해준다면 절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정도로 싸움이 커지지 않아. "이긍~ 우리 남친이가 내 걱정이 돼서 그러는구나?^^ 알았어, 걱정안하도록 내가 일찍 들어갈께^^" 전 판에서 말했던 '성시경 라디오' 알지? 남자가 그랬잖아. 조금만 자기가 노력하면 여자친구가 걱정안한다고. 오히려 그게 편하다고. 그 남자의 노력은 '사랑하기 때문에' 라고 말을 하는 것에 100점짜리야. 술자리, 친구 좋아하던 남자가 여자친구가 먼저 '어디야? 언제들어가?' 묻기전에 '지금 어디고, 언제 들어갈거야' 라고 말해주는 것.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그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거든? 하지만. 노력했잖아.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사이에서도 그래. 삼순이언니랑 어무니 사이에서 있었던 일인데 저녁 8시쯤 모든 일을 마치고, 저녁만 먹고 들어가겠다고 어무니랑 통화를 해놓고, 옆에 어르신들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저녁도 못먹고 일을 했지. 그래서 한 어르신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치킨~!을 시켜주셔서 먹고 하다보니 1시였는데.. 어무니한테 연락을 못했던거야. 아차 싶어서 핸드폰을 꺼냈는데 이미 부재중 띠리리.. 전화를 했더니 받자마자 성질부터 내는 어무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가 곧 들어갈꺼다 했더니 끊어버리는...-_- 일단 들어가서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무니 방으로 갔지. 삼순 : 엄마. 일어나보소 엄니 : 왜 일어나래?! (아직 삐져있음^^;) 삼순 : 내가 먼저 연락 못한건 정말 미안한데..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화부터 내도 되는거야? 엄니 : 그럼 화가 나지 않게 생겼어 지금? 전화나 받든가! 집에서 걱정하는 사람은 생각안해??? 삼순 : 그래서 미안하다잖아.. 근데 내가 그 시간에 딴짓 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진짜 끝나고 저녁 먹고 들어올라 그랬는데 갑자기 일하라 그러는 바람에 어르신들 도와드리고 저녁 못먹었다고 하니까 사주셔서 먹다보니 연락을 못한거야 엄니 : 그니까 전화라도 했으면 됐잖아! 아님 받든가! 삼순 : 그래. 미안해 엄마. 내가 먼저 연락 못해서.. 하지만 엄마도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화내고 전화 끊은거 잘못이야. (이렇게 딱딱하게 말하지 않았음.. 글로 써서 그렇지ㅜㅜ) 엄니 : 그래 알았어. 삼순 : 엄마도 미안하지? 빨리 미안하다고 사과해~~~(애교) 엄니 : 미안하다구!!( 아직 성질.....) 삼순 : 좋게 미안하다고 서로 사과하면 될 일을.. 괜히 토라져서 아침 밥 먹는데 쳐바보지도 않고.. 치사하다! 엄니 : 미안하다고.. 빨리 출근이나 해 (원래 좀 무뚝뚝.....) 2년전만해도 오늘처럼 내가 먼저 가서 얘기좀 하자고 절.대. 안했다. 이틀이든 삼일이든 나 역시도 삐져서 어무니랑 말도 안하지. 하지만, 화가 나서 전화를 끊은 엄마도 야속했지만 반대로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걸까' 생각해보면 그 마음은 금방 '이해'로 풀린다. (왜 조금 더 어렸을 때에는 몰랐을까..ㅜㅜ) 그 이유는 '나를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걱정이 되는거잖아.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딸래미 출근하는데 내다도 보려하지 않는 울 엄니 방에 쳐들어 간거겠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의 문제 역시도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다. 이해를 하면서도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이기 때문이야. '사랑해서 그랬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화낼 필요까지 있나!!' 싶으니까. 싸우다보면 근본적인 원인보다는 싸움의 과정중에 생기는 상황에 더 화가 나거든. 십분 이십분 싸우다보면 처음에 싸움을 만들었던 원인은 사라지고 '너 지금 그 말 진심이야?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지금 그 태도는 뭐야?'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중요한건 다 '지금'이 되어버린다. 사실, 다 그렇게 이해해주면 싸움이 나지 않아.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싸우는 그 상황' 때문인거지. 상대방의 관심이 간섭으로 느껴지고 상대방의 정성이 부담으로 느껴지고 상대방의 사랑이 집착으로 느껴질때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이 지겹도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한번쯤 생각해보자. '만약 지금의 이 관심들이, 이 사랑이, 그리고 그 사람의 정성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로 방향이 바뀌어 버린다면...' 그래도 괜찮다면, 그건 정말 사랑도 애정도 아무 것도 없는거고, 안되겠다 싶어 가슴이 쿵쿵 거린다면 당신의 사랑을 한번 더 느껴보기를.. 그리고 무언가 상대방을 깜짝 놀라게끔 사랑을 표현한 뒤 (따뜻한 문자 한통이라던지, 조용히 안아주는 것이라던지, 생전 안하던 모닝콜도 좋고^^) 상대가 "갑자기 왜이래?" 라고 묻는다면 "너를 사랑하니까" 라고 답해주길. 아마 "왜 안하던 짓을 해~" 라던가 "뭐 잘못했어?" 라고 대답이 나오더라도 속으로는 상대 역시 잊었던 설레임을 되찾을 것이야. (그리고 반성하기! 평소에 얼마나 못했으면 저런 대답을 할까ㅜㅜ) 사랑하기 때문에 이 글을 열심히 읽고 있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사랑에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상대가 보고싶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할 우리 님들. 오늘도 사랑하니까 힘내시고! 사랑하니까 행복하세요!! ♥. 만약에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건 당신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 655
■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46.
제가 읽을 때에는 문단의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데,
여러분은 아니신가요?ㅜㅜ 불편하시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왜 그러지..ㅜㅜ 저는 했는데!ㅜㅜ.......수정도 해봤는데,
되는지 안되는지....; 보기 불편하셨음 미안해요!!ㅜㅜ
61.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왜 이렇게 저와의 연락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곤한거 뻔히 보이는데도 괜찮다며 무리해서 데이트를 해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는게 미안해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전혀 다른 이성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는데, 의심이 심해요."
등등
그 모든 것에 이유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물론, 중요한건 '사랑한다'는 멋진 포장으로 합리화하여
상대방을 괴롭게(?) 한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싸움 끝에 폭행.'
그래놓고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이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여자들은 혹은 남자들은
그 말에 쉽게 넘어가버린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나를 사랑해서 이랬구나' 하는 이해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니까 그러지 말았어야지' 하는 가르침이 필요해.
또,
부담스러운 것은 절대 참고 넘어가는 습관을 가지지마.
예 (도시락)
정성스러운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의 도시락.
바쁘게 공부하고 회사 일을 하느라 끼니 거를까봐 몰래 준비해준 서프라~이즈 선물.
이 상황을 정말 감사하게 눈물겹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담스럽고 안해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드는 사람도 있다. (자기가 엄마냐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면 모르지만
부담스럽고 싫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상처 받을까봐 꾹 꾹 참고 넘어가는 당신이라면
'나를 사랑하니까 이렇게 해주는건데, 내가 참아야지' 하지말고
'내가 사랑하니까 이런건 부담스럽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해봐야겠다' 하라는거야.
'사랑하니까'
모든걸 다 덮어주고 감싸주고 받아주는 사랑이라 생각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경우도 많아.
위에 말했듯이 폭행, 그리고 욕설이나 무시.
욱하는 마음에 튀어나온 헤어지자는 말.
이 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사랑해서 그랬어' 라는 말은 100% 변명으로만 받아줘야 해.
그래, 사랑하기 때문에 고치고 싶었고 니가 변할까봐 두려워서 그랬다는 그 말들은
그 사람의 진심이야.
불안한 마음에,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데 나를 두고 떠날까봐서 그게 무서워서
집착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되다보니 집착하고... 무한반복
그러다 싸움나면 홧김에 헤어지자고 하고..
하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기에, 이해해주길 바라고...
너무나 잔인한 욕심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말은,
그 사랑을 조금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나 쓰는 말이다.
때로는 당당하게, 때로는 바보스럽게.
남자친구를 위해 온 정성을 다 쏟아부어 만든 내 선물을 보고는
친구 : "우와~~ 니 정성도 참 대단하다. 이렇게까지 해야돼?"
그 상황에서
삼순 : 그럼~~ 사랑하니까 이만큼 해주는 것도 당연하지^^ 전혀 힘들지 않아
제 3자가 보았을 때에는 참 바보스럽기까지한 '사랑하니까'
친구 : 천하의 삼식이가 이렇게 일찍 귀가를 하고 어쩐일이냐~
삼식 : 마눌이랑 12시안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친구 : 오~ 니가 그런 약속도 하냐?ㅋㅋ완전 여자친구한테 잡혀사는구만~
삼식 : 잡혀사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켜주는거다~~
전혀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게 말하는 '사랑하니까'
당당하기도,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누가봐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걸 이해해주지, 그게 어떻게 사랑이냐며 핀잔을 주지 않아.
하지만,
친구 : 삼식이가 때린거야?
삼순 : 응.. 그 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화가 많이 났었나봐..휴, 정말 속상해죽겠어
친구 : 미친거 아니냐 진짜!! 어떻게 남자가 여자를 때려!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삼순 :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어..
친구 : 사과가 문제야 지금? 당장 헤어져! 한두번이 아니잖아.
삼순 : 나를 사랑해서 그런거래.. 너도 알잖아. 삼식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친구 : 그게 어떻게 사랑이냐!! 말이 돼? 헤어져. 제발 부탁이다.
삼순 : 나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너무 사랑해서.. 못 헤어지겠어..
(여러분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삼순.삼식의 이름을 쓴거에요^^*)
이건 100명을 데려다 놓고 물어봐도 '아, 정말 사랑해서 그랬구나..' 하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정말 그게 사랑이였고, 사랑이고, 그래서 그 모든 걸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고 싶거든,
바뀌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뀐 후에 '너를 이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노력한거야^^'
그 전에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사랑을 핑계로 덮어두길 바래서는 안돼.
또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주려고도 하지마.
잘못된건 절대 잘못이지, 실수가 아니야.
하지만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는 걸 알아줘야 할 상황이 있기 때문이야.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 폭력이나 욕설등은 제외야!
늦은밤,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져서 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
남자 : 자기야 미안해..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했어
여자 : 됐어! ^%**@&%^%*$(!@$&((%##$$%^&$$%
이렇게 시작되는 싸움의 경우.
여자는 자기가 화난 걸 다~ 털어놓고,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여자는 화가 풀리지 않고..
계속 통화하다 결국 남자까지 화가 나는 상황.
남자 : 내가 미안하다고 하잖아!! 그만좀 하면 안돼???
통화를 끝내고, 남자가 한번쯤 떠올려줘야 하는 '여자친구의 사랑'
여자 : 오랜만에 동아리 선배들하고 저녁 먹을라구~^^
남자 : 저녁만 먹고 들어가.
여자 : 에이~ 술도 한잔 할텐데 나만 빠져?
남자 : 술은 무슨 술이야! 남자 놈들도 있을텐데 그냥 들어가라 좋게 얘기할 때
여자 : 오랜만이잖아~~
그러다 또 싸움.
남자 : 아 니 멋대로 해. 끊어.
이 상황에서 여자가 한번쯤 생각해줘야 할 "남자친구의 사랑"
막연하지, 막막하지, 답답하지?
그래 알아~
이 상황에 어떻게 이해를 하겠냐고.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모든게 편하다?
쉽지만, 결코 쉽지도.
어렵만, 결코 어렵지도 않은게 상대방의 사랑을 이해해주기야.
다~ 내가 하고 있는거기 때문에 님들에게도 말을 할 수가 있는거니까,
"까짓거! 삼순이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하면서라도 ^^;
자, 저런 상황이 생기면 나는 한번 생각을 해. (진정하고 ㅋㅋ)
"아, 삼식이가 나를 사랑하니까 이런게 걱정되는거겠지?"
간섭하고 집착하는 것 보다, 진짜 더 슬픈건 뭔지 알아?
아무 관심도 없는거야.
뭘하든 누굴 만나든 어딜가든
아무런 관심도 없는거.
그게 더 슬프고 무섭고 갑갑한거야.
그렇게 쿨한 이유는 100% 나를 믿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거든.
이런 상황에서 한번쯤 '나를 사랑하니까' 라고 이해를 해준다면
절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정도로 싸움이 커지지 않아.
"이긍~ 우리 남친이가 내 걱정이 돼서 그러는구나?^^ 알았어, 걱정안하도록 내가 일찍 들어갈께^^"
전 판에서 말했던 '성시경 라디오' 알지?
남자가 그랬잖아.
조금만 자기가 노력하면 여자친구가 걱정안한다고.
오히려 그게 편하다고.
그 남자의 노력은 '사랑하기 때문에' 라고 말을 하는 것에 100점짜리야.
술자리, 친구 좋아하던 남자가 여자친구가 먼저 '어디야? 언제들어가?' 묻기전에
'지금 어디고, 언제 들어갈거야' 라고 말해주는 것.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그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거든?
하지만. 노력했잖아.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사이에서도 그래.
삼순이언니랑 어무니 사이에서 있었던 일인데
저녁 8시쯤 모든 일을 마치고, 저녁만 먹고 들어가겠다고 어무니랑 통화를 해놓고,
옆에 어르신들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저녁도 못먹고 일을 했지.
그래서 한 어르신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치킨~!을 시켜주셔서 먹고 하다보니 1시였는데..
어무니한테 연락을 못했던거야.
아차 싶어서 핸드폰을 꺼냈는데 이미 부재중 띠리리..
전화를 했더니 받자마자 성질부터 내는 어무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가 곧 들어갈꺼다 했더니 끊어버리는...-_-
일단 들어가서 씻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무니 방으로 갔지.
삼순 : 엄마. 일어나보소
엄니 : 왜 일어나래?! (아직 삐져있음^^;)
삼순 : 내가 먼저 연락 못한건 정말 미안한데..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화부터 내도 되는거야?
엄니 : 그럼 화가 나지 않게 생겼어 지금? 전화나 받든가! 집에서 걱정하는 사람은 생각안해???
삼순 : 그래서 미안하다잖아.. 근데 내가 그 시간에 딴짓 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진짜 끝나고 저녁 먹고 들어올라 그랬는데 갑자기 일하라 그러는 바람에 어르신들 도와드리고
저녁 못먹었다고 하니까 사주셔서 먹다보니 연락을 못한거야
엄니 : 그니까 전화라도 했으면 됐잖아! 아님 받든가!
삼순 : 그래. 미안해 엄마. 내가 먼저 연락 못해서.. 하지만 엄마도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화내고
전화 끊은거 잘못이야. (이렇게 딱딱하게 말하지 않았음.. 글로 써서 그렇지ㅜㅜ)
엄니 : 그래 알았어.
삼순 : 엄마도 미안하지? 빨리 미안하다고 사과해~~~(애교)
엄니 : 미안하다구!!( 아직 성질.....)
삼순 : 좋게 미안하다고 서로 사과하면 될 일을.. 괜히 토라져서 아침 밥 먹는데 쳐바보지도 않고.. 치사하다!
엄니 : 미안하다고.. 빨리 출근이나 해 (원래 좀 무뚝뚝.....)
2년전만해도
오늘처럼 내가 먼저 가서 얘기좀 하자고 절.대. 안했다.
이틀이든 삼일이든 나 역시도 삐져서 어무니랑 말도 안하지.
하지만, 화가 나서 전화를 끊은 엄마도 야속했지만
반대로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걸까' 생각해보면
그 마음은 금방 '이해'로 풀린다.
(왜 조금 더 어렸을 때에는 몰랐을까..ㅜㅜ)
그 이유는 '나를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걱정이 되는거잖아.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딸래미 출근하는데 내다도 보려하지 않는 울 엄니 방에 쳐들어 간거겠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의 문제 역시도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다.
이해를 하면서도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이기 때문이야.
'사랑해서 그랬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화낼 필요까지 있나!!' 싶으니까.
싸우다보면 근본적인 원인보다는
싸움의 과정중에 생기는 상황에 더 화가 나거든.
십분 이십분 싸우다보면 처음에 싸움을 만들었던 원인은 사라지고
'너 지금 그 말 진심이야?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지금 그 태도는 뭐야?'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중요한건 다 '지금'이 되어버린다.
사실, 다 그렇게 이해해주면 싸움이 나지 않아.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싸우는 그 상황' 때문인거지.
상대방의 관심이 간섭으로 느껴지고
상대방의 정성이 부담으로 느껴지고
상대방의 사랑이 집착으로 느껴질때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이 지겹도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한번쯤 생각해보자.
'만약 지금의 이 관심들이, 이 사랑이, 그리고 그 사람의 정성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로 방향이 바뀌어 버린다면...'
그래도 괜찮다면, 그건 정말 사랑도 애정도 아무 것도 없는거고,
안되겠다 싶어 가슴이 쿵쿵 거린다면
당신의 사랑을 한번 더 느껴보기를..
그리고 무언가 상대방을 깜짝 놀라게끔 사랑을 표현한 뒤
(따뜻한 문자 한통이라던지, 조용히 안아주는 것이라던지, 생전 안하던 모닝콜도 좋고^^)
상대가 "갑자기 왜이래?" 라고 묻는다면
"너를 사랑하니까" 라고 답해주길.
아마 "왜 안하던 짓을 해~" 라던가 "뭐 잘못했어?" 라고 대답이 나오더라도
속으로는 상대 역시 잊었던 설레임을 되찾을 것이야.
(그리고 반성하기! 평소에 얼마나 못했으면 저런 대답을 할까ㅜㅜ)
사랑하기 때문에 이 글을 열심히 읽고 있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사랑에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상대가 보고싶을테고,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할 우리 님들.
오늘도 사랑하니까 힘내시고!
사랑하니까 행복하세요!!
♥. 만약에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건 당신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