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올해 나이 34살 . 결혼적령기에 임박한 나 , 어느 선택을 해야할까요 ???

이정화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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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4103930

안녕하세요

 

제 글에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베스트 댓글이 '근데 미안한데요 서른넷이면 결혼 적령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충격으로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기로하고요.....   친구들이 소개시켜 준  결혼정보회사 3곳 중 어디를 처음으로 택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되더군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요즘 결혼정보회사를 등록하더라고 꼭 성공률이 100%는 아니니깐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던중에 요즘에는 결혼정보회사 사기관련 피해나 또 어떤경우에는   미팅상대가 미팅 한번 나가주고 돈 받는 그런 알바들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돈이 너무 아까운거 있죠..ㅜㅜ   아로하 결혼정보회사라는 곳은 좀 틀리더군요. 처음에 가입비를 처음에 한번 내면 결혼에   성공할때까지 미팅을 계속 주선시켜준다는거에요. 이러면 분명 그 회사도 적자가 날텐데..   회사 사장님이 무슨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으신건가 ;;회사가 압구정동이랑 분당에서   11년째 계속 해왔다고하네요 . 이것때문에 신뢰가 좀 섰어요.   그리고 각 회원마다 커플매니저가 바뀌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으로 있는다고하는 것도 좋았어요!!   결국에는 아로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했습니다.   거기서 제 프로필 정도면 괜찮다고 흔쾌히 받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미팅을 일찍하고 싶다고 간절히 부탁드렸는데 가입한 다음날에 미팅을   잡아주시더라구요.   당일날 반신반의하며 약속시간 장소에 10분먼저 일찍갔습니다.   그런데 그 남성분은 이미 30분 전에 와있었다네요..........   얘기를 나눠보니 그 분도 저와 같은 입장이더라구요.   사회에 나와서 3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일이 자기 여자친구 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서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커피숍에서 레스토랑 그리고 술자리까지 갔습니다.   매너도 너무 좋았고 유머 센스 또한 훌륭했습니다.   제가 여태 인생살면서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요^^;;   계산도 남성분이 다 하신다길래 너무 받기만 하는거 같애서 죄송해서 제가 술값은 계속했죠.ㅎㅎ   그리고 말주변이 없는 저도 이사람과는 입이 닳도록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녁 11시쯤 헤어질려고 할때가 되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용기 내서 제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남성분이 처음에 '죄송합니다'라고 하시길래 , 전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면서 순간 패닉상태가 됐습니다....   그러나 남성분이 '죄송합니다'라는 말 뒤에 5초뒤 '이런 번호를 물어보는 말은 제가 먼저 했어야 했는데    여성분이 묻게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센스있게 말해주시는거 있죠^-^   오늘 회사에 출근해서 기분이 너무 행복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될 것 같지만...   첫번째 만남치고는 좀 성공한 케이스 아닌가요?^^   설날 전까지 이 기분 그대로 갔으면 하는 절대 바램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제 글에 관심가져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