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보다가 갑자기 얼마전일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오르더군요. 혹시나 다른 저처럼 오지랖 있는 사람도 당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글을 쓸께요~ 남친이 있지만 음슴체로 쓰겠음.
한 2주전인가, 나는 술을 좀 마시고 집에 걸어가는 길이었음. 새벽시간은 역시나 춥기에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가로등 아래에 한남자가 쓰러져있었음 이일이 있기 한달전쯤? 에도 한 남자가 쓰러져있길래 깨우려 했지만 주위에 대리운전 아저씨분들이 신고했다길래 그냥 간적이 있었음,
집 가는 내내 그 찬바닥에 누워있는 그남자가 계속 신경쓰여서 생각이 계속 남.. 어쨌든 이 추운날에 쓰러져있는 남자가 걱정돼 깨우고 있었음 술에 취해 길에 자는 한심한 남자라고 생각들었지만.......나도 20살때 12월달 집앞에서 잠깐 잠든적..;; 이 있었기에 자는데 바로 아빠가 나와서 나를 깨워준거임-_-;;
길에 자는 사람을 보면 마치 내가 누워있는거 같음...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지나가는 한 남자분에게 도움을 청함 착하신 그느님은 가는길 도중에 멈춰서서 그남자를 깨움, 신기하게도 그분이 깨우니 금세 일어났음..
하지만 그러고나서 일이 터져버림, 일어나자마자 그 깨워준 남자에게 욕을 하며 달려들기 시작함. 그남자분은 그자리를 피했고 나는 너무 황당해서 그 도와준 남자를 때린 남자에게 왜그러냐고함 당연히 아무리 제정신이 안들어도 여자에게도 달려들까하고 그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함이었음
추운길에서 자는사람 얼어죽게 놔둬야하나봅니다,
톡을 보다가 갑자기 얼마전일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오르더군요.
혹시나 다른 저처럼 오지랖 있는 사람도 당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글을 쓸께요~
남친이 있지만 음슴체로 쓰겠음.
한 2주전인가, 나는 술을 좀 마시고 집에 걸어가는 길이었음.
새벽시간은 역시나 춥기에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가로등 아래에 한남자가 쓰러져있었음
이일이 있기 한달전쯤? 에도 한 남자가 쓰러져있길래 깨우려 했지만 주위에 대리운전 아저씨분들이
신고했다길래 그냥 간적이 있었음,
집 가는 내내 그 찬바닥에 누워있는 그남자가 계속 신경쓰여서 생각이 계속 남..
어쨌든 이 추운날에 쓰러져있는 남자가 걱정돼 깨우고 있었음
술에 취해 길에 자는 한심한 남자라고 생각들었지만.......나도 20살때 12월달 집앞에서 잠깐 잠든적..;;
이 있었기에 자는데 바로 아빠가 나와서 나를 깨워준거임-_-;;
길에 자는 사람을 보면 마치 내가 누워있는거 같음...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지나가는 한 남자분에게 도움을 청함
착하신 그느님
신기하게도 그분이 깨우니 금세 일어났음..
하지만 그러고나서 일이 터져버림,
일어나자마자 그 깨워준 남자에게 욕을 하며 달려들기 시작함.
그남자분은 그자리를 피했고 나는 너무 황당해서 그 도와준 남자를 때린 남자에게 왜그러냐고함
당연히 아무리 제정신이 안들어도 여자에게도 달려들까하고 그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함이었음
헐.....
그남자 여자고 나발이고 나마저 때림
그남자는 사람얼굴이 얼굴로 안보이고 그냥 샌드백으로 보였나봄
여자 때리는 놈은 인간도 아니랬는데 그래 이동물아, 니한번 인생말려봐라 생각하면서 경찰차를 기다림
날 도와주려나 봉변당한 그느님
은 그남자를 피해 경찰차를 금새 불렀고 다행하게도 그 술취한 남자는 상황판단이 안되는지 자기가 피해자인듯
선뜻 경찰차를 탔음
그 술취한 남자는 파출소에 들어오더니 자기 지갑이 없어졌다는
나나 도와주려는 남자는 멍,


진술서를 둘이 쓰는데 이 술취한 남자 제대로 똘아이라는걸 증명해주고 팠는지 욕을 해대더니,
자기가 피해자라는드니 계속 난리를 피움..
그냥 무시...............
진술서를 다 쓰고 경찰서로 가려는 찰나,
갑자기 이 똘아이분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함


자기는 자식이 있다며 잘못했다며 용서해달라며.....
나도 부모님이 너한테 맞은걸 알면 속상해 할것이다, 당신만 가족있는거 아니다.
이야기 했지만 막무가내로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잘못했다며 울어댐...


참 난감함....
결국 경찰차를 타고 경찰서로 가는길. 이 남자 또 다시 다중이가 등장,
너네는 이제 죽었다며
경찰서가면 다 끝낸다는둥, 뭐라는둥 또다시 사람을 긁기 시작함..
하....... 진짜 왜 길에서 얼어죽게 냅둘걸 살려놨나 땅을 치며 후회함...
경찰서에 도착하고 그남자는 전화하기에 바뻤음
,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 내가 경찰서에 있으니 빼달라는 식
으로 니 아는 윗사람한테 전화해봐라는둥,
진짜 어이가 없음...
몇번 통화하다 어떤 형사분이 그 다중이에게 다가가 이런일은 어떻게 해줄 수 없다고 말을함.
피해자와 피의자가 이렇게 분명히 나눠져있는 상황에 이런 상황이 그냥 헛웃음만 나옴.
기다리다 내가 먼저 진술서를 쓰러 가는데 갑자기 다중이 방법이 달리없었는지 나에게 달려오면서 아까 같은짓을 또함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봐달라고 용서해달라고 자기에겐 자식이 있다며.....


순간 나는 ' 이사람 연기를 전공하는 사람인가, 왜 여기서 자기의 주특기를 뽐내는거지? ' 라는생각만..
진짜 할말이 안나옴....
형사분이 저리로 가라고 해도 계속 내 다리를 붙잡고 놔주질 않음
이남자는 무릎꿇는게 취미인듯 해보였음,
결국 그 다중이는 수갑채운체 저쪽 구석으로 내몰렸고 난 다시한번 진술서를 쓰고 있는데 요번엔 진술서 쓰는 형사분이 나에게 이야기함,
" 남자분한테 맞았는데 티가 안나네요? 저정도 남자한테 맞으면 티가 안날 수 없는데... "
아......... 내 스팀...........
" 티안나면 맞았는데도 안맞는게 되나봐요? "
" ..................... "
뒷통수에 앞통수가 달릴게 아닌데 뒷통수맞고 티나려면 어찌해야함?? 피라도 철철 흘려야하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적용됐어야했던건가봄...
아주 여자 얼굴에 스크래치 하나 나 있었으면 티 나내요? 에헤라디아~~~
해줄 기세임,
진짜 2011년 연말을 이렇게 큰 액땜을 하는거보니 2012년 로또 1등은 다 내차지구나,
이렇게 액땜하다 2012년 해도 못보고 운명을 다 하는건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들면서 조사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그남자를 보니 이 남자 다리꼬고 등을 뒤로 누워서 한가로이 날 보며 웃고 있음..
이젠 화날 경지를 넘어서 그남자에게 웃으며 한마디만 했음
" 무릎좀 털어, 그 생쇼하면서 니 무릎 더러워진것좀 봐라^^ "
그남자는 계속 웃으면서 밤길 조심하라는둥, 뭐라뭐라 지껄였는데 상대하기도 싫어 그냥 나왔음
나때문에 괜히 다친 그느님
분에게는 너무 죄송했음..

그냥 가는길 가셨으면 그새벽에 집에서 푹 주무셨을텐데..................... 명함을 그때 달라고 해서받았는데 잃어버렸음.. ㅠㅠ 너무 죄송해서 밥한끼 대접해드릴려 했는데 연락할 방법이........
이 톡을 보셨다면 꼭좀 연락이 다시 되었으면 좋겠음,
정말 너무너무너무 죄송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요번일로 느낀건
그냥 길에 자고 있는 사람은 경찰서에 전화해서 데리고 가라고 해야하나봄.
같은 사람으로써 이 추운날 한시라도 그렇게 누워있는게 걱정되어 급히 깨운 내 오지랖이 잘못이었나봄.
오늘자다 남부법원인가 어디에서 전화가 옴,
그때 그 피의자에게 사과를 받았거나 피해입은것에 대한 배상 이런것이 있었냐며......
장난함?????????
나 요번일 몇일 지나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나버림-_-
생각해보니 그 다중이놈은 연락이 없었음, 사과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진짜 웃긴놈인듯...
처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해봤자 벌금일텐데, 전화 끊기전에 좀 벌금좀 많이 올려주세요 라고 말좀 할껄, 잠결이라 그런을 못한게 참 아쉬움.....
고마움을 바라고서 한일도 아니고 이런일이 일어날거란건 절대 상상도 못한 일인데, 기분이 상하는걸 떠나서 너무 씁쓸했음..............
호의가 많으신분들 중엔 정말 나같은 사람이 이젠 안생겼으면 좋겠음...
내가 멍청하게 겁도 없이 그랬던 행동도 잘못된것이긴 했지만, 아무리 취한 사람들을 많이 보고 겪었다 했어도 27년동안 이런일이 일어난적이 없었기에, 너무 생각이 짧았음,
다들 술은 적당히, 잠은 집에 들어가서~
마무리 어케하는지를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