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삼육대 토플 시험에 관하여

신혜성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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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토플을 4차례 봤지만 이런적 처음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무런 조치도 없이 시험 취소되었다는 것입니다.

 

 

10시반 시험 예정이라 1월 8일 일요일 삼육대 테스트 센터로 갔습니다. 수험생은 약 120명, 발디딜 틈 없는 대기실엔 감독관 겸 접수관 3명이 일하고 있었고, 시험 장소 안내 역시 잘 되지 않아 버스에서 내려서부터 대기실까지 헤매다 찾았습니다.

 

여화장실에 불이 전혀 켜지지 않는 등의 불편사항은, 뭐, 시험과 무관한거니까 패스.

 

10시 45분쯤, ETS측 서버 다운이며 이게 전국적으로 오늘 토플을 보는 20개 대학교 전체에도 같은 문제가 있다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11시 5분전에 갑자기 서버 다운 해결되고 셋업이 시작되었다며 빠르면 10분 내에 시험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11시엔 갑자기 또 서버다운이라며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11시 반 까지만 기다려달라고.

 

11시반, 토플을 나중에 다시 재시험 볼수 있게 리스케줄을 해 주겠다며 12시까지 서버 복구 기다려도 되나, 될지 안될지 모르고, 된다한들 시험 중에 서버 다운될 수 있다 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약서를 반납하고 나갔고, 이 서약서들은 리스케줄 대상자의 목록을 작성하여 ETS측에 보내는데 쓰인다며 수거되었습니다.

 

리스케줄 관련 이메일이 ETS측에서 올 것이지만 다른 정책에 대해선 모른다고, 감독관들이 말하였고 자신들은 장소만 빌려줄 뿐이라 아는게 없다, 안내 불가 통지를 받았습니다.

 

11시 45분께, 더이상의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무의미한 기다림을 종료하고 저도 서약서 반납을 했습니다.

 

어떤 중년의 수험자께서 ETS에게 진상 규명을 하겠다며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한것을 보았습니다. 제 스마트폰으로 ETS 검색해서 바로 전화로 물어볼수도 있었지만 그 당시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습니다.

 

 

월요일 밤이 된 현재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ETS에 항의 및 리스케줄 요청 이메일을 보내고 네이버에 들어온 지금, 1월 8일 토플을 봤다는 사람들의 후기와 시험을 본 다른 사람들의 리플을 보게 되었습니다.

 

 

1월 8일, 삼육대에서 시험 예정이었던 톡커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