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이 글을 쓰면 그 아이가 볼지 안 볼지는 모릅니다.. 너무 답답한 심정에 써봅니다.. 판을 자주 보지도 않았고 글도 처음 써보네요.. 그 아이를 처음 보았던게 어느덧 5개월이 넘어가네요. 처음 보았을때 정말 이쁘다 생각했습니다.. 작은키에 작은얼굴에 이쁜 눈웃음을 가졌습니다. 말이라도 붙이고 싶어서 조심스레 아이스크림 하나를 건넸습니다. 살며시 웃으며 "잘 먹을게요" 아직도 기억합니다. '괜찮게 생겼구나' 이 생각이 끝일줄 알았습니다. 그녀 에겐 제가 아닌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요 전 그 친구를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쁜새끼라는거 알지만 전 그 소식이 왠지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그 친구와 전화 통화중에 그때 알았습니다.. 전화로 그 친구가 우는데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더라구요.. 그 뒤로 저는 그녀 에게 애정공세아닌 애정공세를 했습니다. 그녀도 느꼈답니다 하지만 설마했다네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상했듯이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고 절 이해 못하더군요. 하지만 서서히 저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 만났습니다. 1월 1일이 저희가 함께하기로 한 날입니다 사귄건 10일이지만 전 그녀에게 이미 맘을 다줬기에 지금 더 아픔이 큽니다.. 그 여자도 아플겁니다.. 저는 혼자 자취를 합니다.. 하루는 데이트날이었습니다. 잘 놀고 시간이 어느덧 새벽아침을 알렸습니다. 자러가야하는데 숙박업소보단 저희 집이 나을거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밖에서자고 다음주에가자~"라고 둘러댔죠.. 핑계라고 이해 안 된다 하지만 전 그녀에게 제가 이렇게 혼자 궁상맞게 사는걸 보이기 싫었습니다. 흔쾌히 다음주에 가자 해준거에 고마워하며 인근 숙박업소로 갔죠 . 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나란히 누워 잤습니다. 저희는 주말커플입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지하철로 30분이 걸리는 떨어진곳에 삽니다. 일주일이 지나 만났죠. 늘 그렇듯이 별 다른거 없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역시나 또 시간이지나 잘 시간이왔죠... 저희집에 가자고 할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그런 말이 없더군요. 그렇게 자고 다음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너네 집 가자!" 라고 하는 여자친구의 말이 들려왔습니다.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죠. 저의 대답은 같았죠.. "다음주에 가자.." 트러블이 시작됐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와 가까운 호프집으로 향했습니다. 소주 한잔에 그 친구가 좋아하는 닭발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보고 그러더군요 " 이해해. 너가 어떻게 살던, 집이 더럽던, 같이 치우면 되고 다 이해할 수 있어" 라고요 하지만 연하도 아닌 연상, 그것도 7살차이의 여자친구에게 저의 그런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평소엔 7살차이라는게 안 느껴집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맞춰 주기 때문이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철렁 내려 앉더라구요.. 그 친구가 우는 걸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기분을 풀고 술집을 나와 잠을 자러갔죠. 다음날 눈을 떴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너네집가자!" 그 친구는 상처가 많은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해가 되고 왜 고집을 부리는지도 알았죠. 이번에도 싸움이 날 거 같아 조심스레 뒤로 뺐어요.. 어찌어찌해서 저희 집까지 오게 됐습니다. 방 안을 들어가니 그녀가 안심하는 표정을 봤죠. 그런데 제가 또 잘못을 하고 말았어요.. 여자친구와 말다툼이 시작됐고 여자친구는 집에 갔습니다 . 그러다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했죠. 여자친구는 제가 이해가 안 되고 서운하고 그렇겠죠.. 100%는 아니여도 남들보단 많이 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너무나 여리고 착한여자입니다. 가끔씩 놀래켜 준답시고 깜짝 방문 이벤트도 해주고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런 그녀가 저랑 헤어지고 싶다네요.. 연락하지 말라네요.... 사랑해라는 말의 뜻을 다들 아세요..? 저는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여자친구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결혼하는 여자에게 아무것도 해줄 게 없을거 같아서 "사랑해"라는 말이라도 처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누구랑 결혼할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전 지금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말로 해주고 싶지만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문베이글 내가 아무것도 해준거 없고 어리게만 굴어서 정말 미안해. 항상 너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게 뭔지 누구보다 잘 알고 내가 너에게 잘 해야 되는 것도 알아. 내가 많이 노력하고 잘 할게. 우리 아직 못해본 데이트도 많고 같이 먹지 못한 음식도 많고 가보지 못한 곳도 많잖아. 내가 너 좋아하고 너도 내가 좋잖아 이런 다툼으로 인해서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자. 정말 내가 생각이 짧았어.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쓴거 화 낼거 같긴 해.. 그렇지만 남들 앞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다시는 이렇게 싸우는 일 만들지 않을게. 우리 너 말대로 힘들게 만났잖아.. 주위사람들의 반대와 눈초리 받는 거 싫다하던 너가 마음열고 나한테 와준거 너무 고마워. 그리고 정말 사랑해.. 내 옆에 있어줘. 정말 잘할게.. 우리 빨리 화해해서 여보 좋아하는 닭발 먹으러 가자.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길게 적은거 같아서 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있을까 싶네요... 남자분들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 게 많이 다른가 봅니다. 우리 다들 여자친구한테 잘합시다. 근데 정말 우연치않게 이 글의 주인공인 여자친구의 동생이 이글을 봤데요 그래서 여자친구도 글을 봤구요....운명아닐까싶네요! 싸우지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__)감사합니다. 565
닭발을무지좋아하는7살연상의여자친구
안녕하세요.. 23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이 글을 쓰면 그 아이가 볼지 안 볼지는 모릅니다..
너무 답답한 심정에 써봅니다..
판을 자주 보지도 않았고 글도 처음 써보네요..
그 아이를 처음 보았던게 어느덧 5개월이 넘어가네요.
처음 보았을때 정말 이쁘다 생각했습니다..
작은키에 작은얼굴에 이쁜 눈웃음을 가졌습니다.
말이라도 붙이고 싶어서 조심스레 아이스크림 하나를 건넸습니다.
살며시 웃으며 "잘 먹을게요"
아직도 기억합니다.
'괜찮게 생겼구나' 이 생각이 끝일줄 알았습니다.
그녀 에겐 제가 아닌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요
전 그 친구를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쁜새끼라는거 알지만 전 그 소식이 왠지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그 친구와 전화 통화중에 그때 알았습니다..
전화로 그 친구가 우는데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더라구요..
그 뒤로 저는 그녀 에게 애정공세아닌 애정공세를 했습니다.
그녀도 느꼈답니다 하지만 설마했다네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상했듯이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고 절 이해 못하더군요.
하지만 서서히 저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 만났습니다.
1월 1일이 저희가 함께하기로 한 날입니다
사귄건 10일이지만 전 그녀에게 이미 맘을 다줬기에 지금 더 아픔이 큽니다..
그 여자도 아플겁니다..
저는 혼자 자취를 합니다..
하루는 데이트날이었습니다. 잘 놀고 시간이 어느덧 새벽아침을 알렸습니다.
자러가야하는데 숙박업소보단 저희 집이 나을거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밖에서자고 다음주에가자~"라고 둘러댔죠..
핑계라고 이해 안 된다 하지만 전 그녀에게 제가 이렇게 혼자 궁상맞게 사는걸 보이기 싫었습니다.
흔쾌히 다음주에 가자 해준거에 고마워하며 인근 숙박업소로 갔죠 .
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나란히 누워 잤습니다.
저희는 주말커플입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지하철로 30분이 걸리는 떨어진곳에 삽니다.
일주일이 지나 만났죠.
늘 그렇듯이 별 다른거 없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역시나 또 시간이지나 잘 시간이왔죠...
저희집에 가자고 할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그런 말이 없더군요.
그렇게 자고 다음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너네 집 가자!" 라고 하는 여자친구의 말이 들려왔습니다.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죠.
저의 대답은 같았죠.. "다음주에 가자.."
트러블이 시작됐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와 가까운 호프집으로 향했습니다.
소주 한잔에 그 친구가 좋아하는 닭발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보고 그러더군요
" 이해해. 너가 어떻게 살던, 집이 더럽던, 같이 치우면 되고 다 이해할 수 있어" 라고요
하지만 연하도 아닌 연상,
그것도 7살차이의 여자친구에게 저의 그런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평소엔 7살차이라는게 안 느껴집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맞춰 주기 때문이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철렁 내려 앉더라구요..
그 친구가 우는 걸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기분을 풀고 술집을 나와 잠을 자러갔죠.
다음날 눈을 떴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너네집가자!"
그 친구는 상처가 많은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해가 되고 왜 고집을 부리는지도 알았죠.
이번에도 싸움이 날 거 같아 조심스레 뒤로 뺐어요..
어찌어찌해서 저희 집까지 오게 됐습니다.
방 안을 들어가니 그녀가 안심하는 표정을 봤죠.
그런데 제가 또 잘못을 하고 말았어요..
여자친구와 말다툼이 시작됐고 여자친구는 집에 갔습니다 .
그러다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했죠.
여자친구는 제가 이해가 안 되고 서운하고 그렇겠죠..
100%는 아니여도 남들보단 많이 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너무나 여리고 착한여자입니다.
가끔씩 놀래켜 준답시고 깜짝 방문 이벤트도 해주고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런 그녀가 저랑 헤어지고 싶다네요.. 연락하지 말라네요....
사랑해라는 말의 뜻을 다들 아세요..?
저는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여자친구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결혼하는 여자에게 아무것도 해줄 게 없을거 같아서
"사랑해"라는 말이라도 처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누구랑 결혼할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전 지금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말로 해주고 싶지만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문베이글 내가 아무것도 해준거 없고 어리게만 굴어서 정말 미안해.
항상 너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게 뭔지 누구보다 잘 알고 내가 너에게 잘 해야 되는 것도 알아.
내가 많이 노력하고 잘 할게.
우리 아직 못해본 데이트도 많고 같이 먹지 못한 음식도 많고 가보지 못한 곳도 많잖아.
내가 너 좋아하고 너도 내가 좋잖아
이런 다툼으로 인해서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자.
정말 내가 생각이 짧았어.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쓴거 화 낼거 같긴 해..
그렇지만 남들 앞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다시는 이렇게 싸우는 일 만들지 않을게.
우리 너 말대로 힘들게 만났잖아..
주위사람들의 반대와 눈초리 받는 거 싫다하던 너가 마음열고 나한테 와준거 너무 고마워.
그리고 정말 사랑해.. 내 옆에 있어줘. 정말 잘할게..
우리 빨리 화해해서 여보 좋아하는 닭발 먹으러 가자.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길게 적은거 같아서 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있을까 싶네요...
남자분들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 게 많이 다른가 봅니다.
우리 다들 여자친구한테 잘합시다.
근데 정말 우연치않게 이 글의 주인공인 여자친구의 동생이 이글을 봤데요
그래서 여자친구도 글을 봤구요....운명아닐까싶네요!
싸우지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__)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