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첫만남에 허름한모텔▲▲

듀퐁듀2012.01.10
조회24,381

 

와우

연하느님 평생먹을 욕을

여기서 다먹어서 배부르것다잉 미안하다잉ㅋㅋㅋ

근데 꼬시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롱

 

 

너무서론이 길다는 말때문에 오늘 캡처 안하는건아니고

내가 그런말 들었다고 그렇게 하란데로 하는 사람은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 쓴거처럼 나도같이 연하느님 욕할수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은 굴뚝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농담입ㄴㅣ다~

 

근데 판쓰는것도 좋고 다좋은데

나는 당신들 댓글보고 소통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나랑같은 처지사람들 이야기보고

또 이런저런거 보고 같이 대화하면서 판쓰는거 같애서

그래서 나는 서론이 더 길어질때도있고 그래

 

그래서 당신들이 댓글 써주는것에 항상감사하고

또그맛엨ㅋㅋㅋㅋ판 쓸 힘이난다구  네이트판에서 판쓰는 모든 사람들이 다그럴꺼야 내맘처럼

 

그냥 나는 당신들하고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는게 참좋아 난그게다야

당신들이 내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날 응원해주고 내한마디에 힘얻는게 참좋아서 그런거야

 

이런 말많고 귀찮은 날

이해해줄꼬즤?

 

 

자그럼 오늘도 슝슝달러봅시다

ㄱㄱ윙크

 

 

 

 

 

 

 

 

 

 

 

 

 

 

놨다 정말ㅋ끝

 

 

 

 

 

 

 

 

그렇ㄱ ㅔ띵띵부은 눈으로 눈을뜸

 

 

세수하구 밥먹고 일상생활 시작

너없는

일상생활 시작

 

 

하고

 노래 틀려고 휴대폰 딱보는데

 

"카톡"

 

 

-

그래 얘기좀하자

 

 

 

 

 

 

 

 

 

 

 

 

 

 

 

 

 

 

 

..

..

 

이제?ㅋ..

그렇게 오래기다렸는데?

 

 

 

 

 

 

 

 

 

 

 

 

 

 

 

 

 

라고 생각은 하는데

 

 

 

 

 

다시 심장은 두근두근...

 

 

 

 

뭐라고 변명을할까?

뭐라고 핑계를될까?

무슨일이였을까?

 

 

 

뭐라고 얘기해줄껀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는

내가 짜증날려고 까지하네

 

 

 

 

 

 

 

..멍때리며

3시간쯤 생각했나..

 

 

 

 

 

그래

결론은 들어야지

이렇게 끝내면 안되지

 

희망 그런거 가지지말고

그냥 듣기만 하자..

 

 

 

 

라는 생각이였지만

그래도 ..바보같이..ㅋㅋ뭐,...ㅋㅋ..그랬었..음

 

 

 

 

 

 

 

 

 

 

 

 

 

 

 

 

+

뭐 때문이 였는지 물어봐두 되나?

 

 

 

 

 

 

라는 말을 보내고

휴대폰을 덮어 놨었음

 

 

기다리지도않았음

그냥 오면오겠지 라고생각했음

 

또 그렇게 기다리다가 안오면

내가 욕이라도 해버릴꺼같애서ㅋ

 

 

 

 

 

 

 

 

 

 

10분

..

 

20..

 

30..

 

 

1시간..

 

 

 

 

 

1시간반쯤 될려고할찰나에

 

 

 

긴 장문 에 메세지가왔음

 

 

 

 

 

 

 

 

 

 

 

 

 

 

 

 

 

일단 쓰기전에

내가 이 메세지를 ..여기다 적어도 될까?

라고 좀 생각을 많이 해봤었음

 

내일도 아니고 연하 사적인 일이여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흠..

나쁜뜻으로 이 판을 쓸려던것도 아니였고

연하와 추억을 만드려고 추억을 선물해 주려고 썻던 거였는데

 

본의아니게  판을 쓰는 과정에서 이런일이 생겼고

 

내가 판을쓰면서 되게 위로를 많이 받았음

일상생활하면서 하루 지나면 잊어갈수 있는 추억들이였지만

 

이렇게 한자한자 생각하고 쓰게되면서

더 연하를 생각하게되고 기억하게 되더라고

 

그리고 지금 내판을 읽는 당신들에게

위로받을꺼라는 생각은 정말한적 없었는데

 

당신들 한마디 한마디가 

내마음을 다독여 주기도했었어

 

 

아마 내가 이판을 끝내고

연하가 이판을 보게되더라고

내가 이모든걸 다 당신들에게 얘기해줬던것을

그사람은 이해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함

 

자기들도 이런 시기가 올꺼고

이런 시기를 겪은 사람들이겠지

 

그러니까 그심정을 조금은 이해하면서 봐줬으면 좋겠음

 

 

 

 

 

 

 

 

 

 

 

 

 

 

 

 

 

 

 

 

 

-

생각할게 너무많고

정리 할 것도 너무 많아서 이렇게늦게 답장을 보내네

 

내가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거든 

나 집에서 내가 원한다면 

대학원 까지 생각 하고 계시고

 

물론

한국 대학원에 갈지도 모르지만

미국에서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가 대학원을 생각하는것도 

한국 취업 현실을 너무 잘알기 때문이야

 

그걸 요즘 난 확실히 깨달았거든 

나는 정말 우리집이 다른 사람들에 비에서

갠찮게 산다고 생각했거든 

 

어머니는 시청에서 몇급 공무원이시고

아버지는 나름 대기업에서 고위직이시고 난

어머니 아버지가 대단하다는걸 알아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 연봉을 이번에 알게됬어

나는 엄마가 그래도 몇급 공무원 이시라서 엄청 벌줄알았는데 아니더라고..

그래도 아버지는 조금 버시지만 그래도.....

 

 

요즘 9급 공무원 될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지?

그사람들 지금 따서 들어가도 나이먹어서 잘되도 6급 공무원일꺼야

생각보다 돈 얼마 안될꺼야

 

그렇게 돈벌기 힘들다는것도 알게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나는 서울에서 좋은 집사고 좋은차사고

자식 공부여유있게 시키고 싶거든

 

우리 부모님이

날 그렇게 키워 주셨기 때문이기도하고

자기가 들으면 나를 욕심쟁이로 볼지도 모르겠지만

 

난 자식에게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해준 것에

반은 해줄수 있을까? 해서

또 낙심 ...

 

물론

다 욕심인거 아는데

 

아직 난 어려서

욕심을 부려봐도 될거같아서

나 열심히 공부하려해

 

물론 자기를

많이 좋아 한다는걸

연락 안하는 동안  많이 느꼇지만

 

나 솔찍히 둘다  가질 확신이 안서

그렇다고 헤어지긴 정말 싫고

이거 어떻게 해아 하나 했어

 

너무 쓸대없는 말 많이 했다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도 글쓰면서 조금 쪽팔렸지만

진심으로 느낀걸쓴거야

 

 

내가 생각해도

나 완전 이기적이다..ㅋ

 

 

 

 

 

 

 

 

 

 

 

 

글을 다읽자마자

 

 

머리가 돌아가질않았음

순간 모든 생각이 멈춰버렸음

 

 

 

...

.....

저기 적혀있는 그대로 라면

 

여자에 대한것도아니였고

내가 싫어 진것도 아니였음

 

 

자신에 미래에 대해서 생각했던거였음

그 긴 시간 동안 ..

 

 

 

 

일단은..

 

생각 나는 말이 ..

그글을 보자마자 생각 났던말이

 

 

 

+

고생했다

 

어려운 얘기 꺼내줘서 고맙고

뭐라 말을 쉽게 못 꺼내겠는데...

 

 

 

라고 보내고 

더이상 뭐라고해야할지 모르겠었음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모든건 다뭐였지 라는 생각도 들고

이 아이가보낸  메세지에서 결론은 뭐고

나한테 듣고싶은건 무슨말일까..

 

 

 

어떻게 해야

나도 편해지고

이아이도 편해질수 있을까

 

 

머리속이 너무 복잡했음

생각을했음

 

 

 

 

 

 

 

 

 

 

 

 

 

흠...

 

 

놔 줘야 하나?

 

이거 지금 나공부해야하니까

헤어지자 뭐 그말이야?

 

 

 

 

 

 

도통 내머리로 굴러가지를 않아

 

 

 

이럴땐 그냥

친구에게 연락함

 

 

 

누구보다 내가 연하랑 잘되길 바랬던 친구고

내가 누구보다 잘되길 바라는 친구고 내가아프면 같이 아픈

말만 그런게 아니고 진심을 보고 느낀 그런 친구임

 

처음 부터끝까지 우리사이를 다아는 친구고

중간 중간 내판에 등장해서 쓴소리와 모진소리를 해주고

 

유일하게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우는 모습을 알고 봤던 친구임

 

지금도 안보는척 하면서 내판을 다 보고 있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말티즈녕ㅋㅋㅋ

요새 연애 한다곸ㅋㅋㅋㅋ정신나가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좀챙곀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햌ㅋㅋㅋㅋㅋㅋ븅시나

 

 

여튼 개소리집치고

 

 

 

바로 연락해서

 

이랬다

저랬다

지금은 이렇다

 

 

 

나우짜노?

공부한다 하는데 나줘야하나

 

그랬더니

 

 

 

 

 

 

 

"븅신들이네ㅡㅡ?

둘다 좋다매?

 

마지막에 걔가 뭐라고 적어놈?

똑바로 다시봐라

 

보통 연애랑 틀려서 힘들겠지만

그거 다 감안할 정도로 서로 애틋하잖아

 

둘이 애틋해서 미칠거 같은게

내 눈 에도 그게보이는데

다른거 때문에 놓는다는건 병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쓴소리와 현실성 있는 말을

모두다 쏟아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모있능년ㄴ뉴ㅠ ㅠㅠㅠ뉴후흐

 

 

 

 

 

 

 

전식이 번쩍듬

내가 지금까지

 

뭐때문에 연하를 그 긴시간동안 기다렸으며

기다린 이유는 무엇이며

 

연하를 미국 보낼때

둘이서 몇시간을 통화로 한이야기들은 무엇이며

 

모든생각이 스처지나갔음

 

 

 

 

 

 

 

 

 

 

 

 

나도 20살에서 21살이 넘어갈때

 

내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비를 넘겼음

물론  살다보면 더힘든 고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범하게 사는 남들한테는 오지않을수도있는 그런 고비였음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을 놓을수밖에없었고

지키려고했지만 그러기에 내자신이 너무작았고

너무 초라하다는걸 그때 깨닫고

놔줄수 밖에 없었음...

 

부딪힐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달았던

그런...시기가 있었음

 

정말 많이 힘들었고

사람 만나는것도 두려워 했었고

정말 많이 울고  정말 많은사람들에게 상처를 줬었음

 

나도 정말 너무 힘들면

숨어버리는 경향이있음

 

휴대폰이고 나발이고 다 놓고

 

한달이든 두달이든 생각이 정리가 될때까지

처박혀서 안나오고 울기만했음

 

그랬던 나처럼 그렇게 약하기만 했던 나처럼

 

그 시기가 연하한테도 왔다는 생각이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게 말하자면

 

 

자아 정체성에 혼란

제2의 성장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 벽을 알아버린거지

 

 

 

 

내가 겪었던걸 연하가 겪는걸 보니

이해가 조금씩 됬음

 

 

 

 

 

 

한시간 정도 나혼자 생각하고

펜을 잡고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3통에 연락이 왔었음 연하한테

 

 

 

 

-

자기는 솔찍히 지금 마음이 어떤데?

 

 

-

나는 솔찍히 자기를 지금 못보고 있지만

많이 좋아한다는걸 느껴

 

 

-

거짓 아닌 진실된 자기 마음을

말해줫으면해

 

 

 

 

 

 

 

 

 

한통 한통 오는 내내

 

느껴졌음

이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ㅋ...

 

 

 

 

 

 

 

 

 

 

 

 

 

 

 

 

 

 

 

 

 

 

그리고

난 내가 쓴글을 한번더 생각하고  정리해서

연하 에게 메세지를 보냄

 

 

 

 

 

 

 

 

 

 

 

 

 

 

 

 

 

 

 

 

 

 

 

 

 

 

 

 

옹ㄹ;일ㅇ;ㅣ어이히항힣유히휴이

자기들은 요새무슨 낙으로 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취미생활좀 바꿔보게 추천해봐

 

운동이나할깤ㅋㅋㅋㅋ?

나 등산 좋아하는데

요새너무추워서 등산못하겟샼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 생활로 자기 들 사랑이나

과다 복용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종일 판이나 써브러?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걍나 오늘 할것도 없는데

연달아 24편 써브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해 연달 24편 나갈지도몰라 ㅋㅋㅋㅋㅋ

 

 

...빨리 사랑 좀 처방해줘

히뮤히뮤 힘이없덩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