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3호선 MAJ역 그녀 저 치한아니에요...★★

세월을달리는소년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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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 흐음 네..!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에사는 올해 22살 군복무를 20일 앞둔 건장하고

조금은 무서운 얼굴로 6~7년을 먼저 늙어 살아가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방금 1월10일 새벽 1시경에 일어난 일을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판에 올려보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쓰게됬습니다!

 

 

 

 

 

 

 

 

여기서부턴 음슴체로 쓰는거라고 해서 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 ㅋㅋ

 

단기알바로 좀 험한일을 하고온날이라 꼴이 매우초라했지만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지하철역에서 12시 36분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고있었음.  

 

지하철은 10여분을달려 우리집앞 MAJ 역에 도착하였슴

룰루랄라 집에가서 어여발을 씻어야지하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빨간 코트에 검정치마와레깅스를 입으신 여자분이 계단을 올라가고 그뒤에 30대 정도로보이는 남자가 약간은 비틀거리며 올라가고있었슴( 이제부터 이남자는 비틀남)

 

전혀 이상한 풍경이아니였기에 나는 신경을 쓰지않고 내갈길을 가고있었음

카드를 찍고 이제 나가려는데 어쩌다보니 비틀남 내옆에서

같이 카드를찍게됬는데 비틀남 카드가 정상작동하지 않았음 그러자 비틀남이 되게 초조해하였음

내카드는 잘찍혀서 내갈길 가는데 비틀남이 비틀대면서 막뛰어서 다다다닥올라감

 그사이 여자는 2번출구로 나갔음 그뒤를 비틀남이 뛰어가기 시작함 난 3번출구로 나가야대는데 뭔가 기운이 매우 이상했음.

매우 매우 나도모르게 그 두사람뒤를 밟게되었음

 

 

 

 

 

 

 

 

 

 

 

 

 

 

 

 

 

 

 

 

 

 

 

 

 

 

 

 

 

 

 

 

 

 

 

 

ㅇ (여자) ㅇ(비틀남)                                   ㅇ(나)

이런 상태 ㅇㅇ

 

비틀남은 출구를 벗어나자마자 매우빠른속도로 여자뒤로 붙었음 

점점 내 판단에 확신이 들기시작한나는 점점빠른속도로 가는 그들에 뒤를 열심히 쫓아갔슴

 

여자가 출구에서한 40M 걸었을무렵 골목으로 휙 꺽어들어가는 여자 뒤를

비틀남이 좌우를 보더니 바로쫓아들어감

이건 정황상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인것 같았음 더군다나 그골목은 주택가고

늦은시간이라 매우어둡기때문에 바로 나도뛰어 쫓아갔음

여자는 그골목을 지나 다시 다른골목으로 꺽어들어갔고

남자는 다시 골목입구에서서 좌우를살피다 뛰어들어오는 나를 발견함.

그러자 비틀남이 어정쩡하게 담배를하나꺼내물고 그자리에서 계속 서있었음 매우 어색하였음 .

나도 정황뿐이기때문에 섯불리 나설수도

없으니 비틀남를 다시한번 살펴본뒤 다른길로 그냥올라가는척하고

비틀남을 지나쳐 5걸음쯤 갔을때 뒤를 돌아보니 비틀남이 사라짐 오 쒯 놀람

 

나도 다시여자가 들어간 골목으로감

 

      다른 골목

 

골목끝 ㅇ (여자)                ㅇ(비틀남)                     ㅇ(심장이쫀득해진나)

 

 

여자는다시 골목을꺽었고 비틀남이 매우빠르게 뛰어감 술이깬 스탭이었음 내가봤음

나도 빨른걸음으로 갔음 골목을꺽었을때 둘다 사라져버렸음 헐 헐 뭐지 헐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며 둘을 찾고있는데 컴컴한 교회 입구에서 목소리리가 나는걸 들었음

비틀남목소리였음 여자목소리도 섞여서 들렸음

아혹시 아는사이인가 싶어서 신중히 행동하기로 함 어중간한게 끼었다가 잘못되면 일이커질까봐

그런것도 있었슴.

대화내용은 사실과다를수있음 여자분이 말하는건 잘들리지않았고 남자가 말한건 정확하게 들었음

 

남자가 여자친구가 없다는것을 어필하고있었고 여자는 왜 쫓아오냐고 말하고있었음

아무리생각해도 둘이 아는사이는 아닌것같아서그 교회앞으로감

정말 컴컴한 교회현관앞에 남자의 뒷모습이보였음 여자는 안보임. 뭐지 전화통하하나 보니까

남자가 여자를 벽코너에 몰아넣고 남자가 뭔가 그냥 찝쩍대는 분위기었음.

여기서 영화같았으면 멋있게 너뭐하는거냐고 해야 되지만..... .... .... 솔직히 그상황이 너무

요상하기도하고 용기도조금 부족했고.. 여튼.. 내가 버럭해서 취객을 자극하고싶진 않았음.

그냥 비틀남이 내가뒤에있다는걸 들을정도로 기침을하고 그앞에서서 담배를 하나피웠음.

계속 그앞을 보면서 그러자 비틀남이 날 의식한것같았음. 그리고 골목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사람이많아지자 여자랑 나를 번갈아보는듯싶더니 아이씨 하면서 골목을빠져나가버림.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면서 은근슬쩍 고맙다는 말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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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랬는데...............

 

 

 

 

 

 

 

 

 

 

 

 

 

 

 

 

 

 

 

 

 

 

 

 

 

 

 

 

 

힝..

 

 

 

 

 

 

 

 

 

 

여자분은 나를더경계하고 있었음 ...........

그랬음.. 그녀에겐 나도 같은놈이었슴

내 꼴과 내 얼굴과 내 덩치를 망각하고있었슴

깔끔하게 코트를 차려입은 비틀남보다

추리닝에 파카를 입고 점퍼털모자를 뒤집어쓴

내가더 치한같았음 경찰이봤어도날잡아갔을꺼임.

 

여튼 그녀가 집을 찾아가는걸보고 뒤돌아온나는 그저씁쓸할뿐이었음.. 조금더 용기를 낼껄 하는

후회와 모자는 쓰지말껄 하는 생각이들었음 ...

 

이상 주저리주저리 길게도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긴장감있는 마찰이나 격투 그런것을 기대하셨던 분도계셨겠지만

다행이도 여자분도 큰피해를 당하지 않으셨고 상황이 잘 풀렸습니다~!

다행인것 같습니다!!

여기서라도 칭찬이 듣고싶었습니다. ㅋㅋ...ㅋㅋ

 

빨간코트의 그녀 보고있나요 저는말이에요. 착한사람이에요.당황 

 

 

 

그리고 비틀남 당장 머리부터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