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폭식증 ,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이 힘든 내이야기

2012.01.10
조회2,007

안녕하세요

음슴체를 쓰고싶지만 륭은 존댓말을 쓰겠습니다

그렇다고 남친 있는거는 아니고요

 

일단고고씽

 

 

160cm 58키로를 찍었던 저는 비만에 들어갈락말락한 중 3여 학생이었습니다

그때 제 몸무게 보고 우와 하고 놀랐죠

그렇다고 뚱보라고 놀림받은것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몸무게를 찍기 위해서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고1 여름방학,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두부만 1 주동안  계속먹은결과

 

58-> 56

 

올 ㅋ

 

하고 닭가슴살로 바꾸어 닭가슴살만 먹었습니다

 

56-> 52

 

오오오오옹우와오아ㅗ아이ㅗㅇ

 

 

겨울방학시작전까지 제 식습관을 완전히 고친 저는 지금

160 에 49kg를 찍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가 끝났으면 좋겠지만

 

아니죠

 

폭식증이 찾아왔습니다

 

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먹고

 

토하고

 

토하고

 

설사약먹고

 

굶고굶고굶고굶고

 

1000칼로리 이하로먹고

 

 

 

오늘도 폭식하고 이글을 쓰게 되네요

 

저 식성 좋아요

 

폭식하면 만칼로리는 먹어요---적어도말이죠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무섭습니다

 

살찔까봐 무섭고

 

살빼면서 얻은 자신감이 사라질까봐 무섭습니다

 

입던 바지가 안맞을까봐 매일 걱정하고

 

내일아침에 무엇을 먹을지 걱정하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만칼로리폭식을합니다

 

 

도와주세요

 

 

정말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버지에게도 말해봤고

 

상담선생님에게도 말해보고

 

여러사람에게 말해보았지만

 

모두들 제가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걱정 안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인지, 맛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인지

 

폭식은 항상 제가 괜찮아진다고 생각할때쯤 다시 옵니다

 

어쩌죠

 

저 제 고등학교 생활 무사히 마치고 싶어요

 

먹고굶고먹고굶고 하니 이제 정말 제가 역겹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