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들 자부심 대단하네요.

-2012.01.11
조회1,881

 

 

 

 

 

 

방금 어떤 뉴스를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적습니다.

 

해당 뉴스 댓글을 보면 대부분이 여성 비하글로 도배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심한 비속어까지 적어대며 여성을 비하하는데요,

 

여성을 비하한 사실에 화가나는 게 아니라 여성이기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를 가진 인간들에게 욕을 하는 것에 대해 너무나 화가 납니다.

 

한 명의 여자로서 남자들에게 묻겠습니다.

 

언제, 여자들이 남자들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 저런 댓글들처럼 신랄하게

 

당신들을 비난하던가요??

 

왜 그렇게 타인들을 비난하지 못해 안달입니까?

 

왜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욕하면서 들쑤시고 싶어합니까??

 

왜, 여자란 이유로 군인이 되었는데 욕을 먹어야 합니까?

 

물론 일부는 스펙을 위해 군입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 이전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서 지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진 속의 사람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군인이 되려하는건지

 

자신의 꿈을 위해 군인이 되려하는건지 어떻게 알고 당신들이 욕을 하는겁니까?

 

그들도 모두 그들의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고 딸입니다. 사관학교 들어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사관학교 합격했다하면 그 집안의 자랑거리입니다.

 

당신들이 멋모르고 함부로 지껄일 그런 사람들 아닙니다.

 

사병이 아니라 간부로 복무한다는 것에 불만인 사람들에게 묻겠습니다

 

타인들이 사병이 아니라 간부로 가는게 억울하고 밉다면 당신들도 사관학교로 가지 그랬어요?

 

ROTC지원하지 그랬어요?

 

그럴 능력은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병역문제를 떠나 우리나라 여성 자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여러 말들을 열거하며 비판하는

 

댓글들을 보면,

 

여자분들..실제로 그러시는 분이 얼마나 있습니까?

 

대부분의 정상인들은 해당사항이 거의 없을겁니다. 있다해도 아주 극소수겠죠.

 

당신들은 아주 일부분의 비정상적인. 여자들 사이에서도 욕을 먹는

 

그런 사람들을 일반화시켜서 말하는 겁니다.

 

당신들에게 묻겠습니다.

 

그렇게 여성들에 대해 불만이 많고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주변 여성들과 어떻게 지내십니까??

 

앞에서는 희희낙낙 거리며 잘 어울려 놀다가 인터넷 접속 순간

 

여성혐오주의자로 변하는 건 아닌가요??

 

실제 여성들 혹은 다른 타인들 앞에서 그런 말 할 수 있나요?

 

이상하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남자들이 오히려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이런 댓글류의 사람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있으니까요.

 

 

 

다시 군문제에 대해서 말하자면

 

당신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병역법에 대해서 엄청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일겁니다.

 

그 병역법은 여자들이 만든 것이 아닌 국가가 만든 것입니다.

 

부조리한 병역법을 만든것이 국가인데 왜 그러한 법을 만든 국가에게 화를 내지않고

 

왜 여성들에게 화를 내는겁니까?

 

이거야 말로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경우 아닌가요?

 

 

또 댓글보니 웃긴 댓글 여럿 올라왔네요.

 

[제발 부탁인데요 .. 신교대나 논산에는 얼굴 좀 가려서 보내세요
.
못생긴 여자 간부와서 .. 잘생긴 조교들한테 껄떡대다가 차이면 .. 그 소대 훈련병들 죽어나요
.
뭐 비서나 행정으로 보낼 여자는 못생겨도 괜찮은데 .. 신교대나 훈련소에는 이쁜 여자 좀 보내요]

 

이런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이건 뭔가요..

 

하..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정말 수준이하네요. 그렇게 정말 아니꼽고 싫으시다면 국가에 따지세요 좀.

 

인터넷에서 타인 비방이나 하지 마시고요.

 

 

병역법의 위헌여부는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

사건번호 : 2006헌마328

 

 

 

 

 

 

 

 

아 그리고 추가로 임신에 대해서 뭐라하시는 분들, 임신이 별거냐 하시는 분들. 장난칩니까?

일단 군대와 임신을 연관시키려는 의도는 아니나 임신이 별 대수냐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에게 말하겠습니다.

여자는 2차성징부터 폐경 전까지 매달 월경을 합니다.

평균 13세부터 50세까지 월경을 한다하면 여자는 평생 444회의 월경을 합니다. 그동안 매번

 대부분 생리통을 겪으며 심한 사람은 진통제를 먹기도 하고 심지어 아예 앓아 눕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월경을 하기위해 몸에서 여러 준비를 하며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또 월경을 할 때 찝찝한 느낌이야 이루말 할 것도 없죠.

월경을 넘어서 임신하는 경우를 보면

여자들은 임신을 하면서 자신의 몸이 불고 무거워집니다. 또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자신의 뼈등이 약해집니다. 또 입덧도 있구요, 태아에 미칠 영향 때문에 아파도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태아때문에 장기들이 밀려나 변비가 생기기도하고 요통이 오기도 합니다. 밥도 조금씩 밖에 못 먹고요.

그 외에도 많은 불편한 점들이 있는데 생략할게요.

어쨌든 이러한 많은 불편한 점들을 약 10개월간 참아내고 아이를 낳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 또한 엄청 힘듭니다. 특히 동양여자들은 서양여자들과 골반구조가 달라

골반이 좁은데 이 때문에 분만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아이를 놓고나면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산후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고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태어나고나서도 그에 대한 양육을 거의 도맡아 합니다.

요즘은 부부가 서로 양육을 같이 부담하기는 한다만

아이가 태어나도 2년간은 엄마가 실질적으로 붙어서 계속 돌봐줍니다.

여성은 임신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고통을 겪으며 보내고 임신을 하면 남들이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태아를 위해 못하고 못 먹으며 출산 후에도 아이를 양육해야합니다.

이래도 임신이 별게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