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라고???

뻥이야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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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스피드퀴즈에 '강용석' 나오자…

박근혜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라고???

박근혜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라고??? 문재인(오른쪽)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밤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참여했다. 그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스피드 퀴즈 설명으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SBS

“(안철수 교수는 대선에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사전 녹화에 참여, 스피드 퀴즈를 풀면서 안철수 교수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고 SBS 측이 이날 오전 전했다.
 
녹화에서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문 이사장은 지난 2일 방송된 ‘박근혜 비대위원장’편에 대해 “스피드 퀴즈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자신도 직접 스피드 퀴즈를 풀면서 각종 단어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문 이사장은 안 교수를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문 이사장은 ‘강용석’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이거 제대로 설명하면 나도 고소당할 텐데”라고 했고, ‘관등성명’에 대해선 “도지사가 소방관에게 물었다”라고 설명했다.
 
문 이사장은 또 이번 녹화에서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당시 북한에 대한 ‘보복조’로 투입됐던 일화를 비롯해 특전사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베레모와 군복 차림으로 찍은 특전사 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문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복근이 잡힌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고 격파 시범도 직접 보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와 3장을 성공적으로 깨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러 별명 중) 아직은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노 전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진행자 가운데 한 명이 ‘1인자가 되라’는 의미로 ‘문제일’이라는 새 별명을 지어줬을 때에는 폭소를 터뜨렸다. 또 노 전 대통령 장례식 상황에 대해서는 “눈물이 차올라 서울광장 무대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오직 소리만 들렸다”고 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해서는 “(박 위원장이) 퍼스트레이디 하던 시기에 저는 구속되기도 하고 제적되기도 하고…”, “(박 위원장이) 정치 쪽으로는 내공이 깊으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이사장은 올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 정치에 공식 입문할 계획이다.
 
앞서 2일 같은 방송에서 박 위원장도 스피드 퀴즈를 풀면서 각종 정치적 사안과 트렌드·신조어 등을 설명하며 입담을 뽐낸 바 있다. 특히, 단어 중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관련, 본인의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다 짐작하실 텐데…”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