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패션 vs 청담동 패션

실땅님2012.01.11
조회494,562

마트 반스 백승혁 멋있다 반스 처카부츠 예쁘다 컨버스 로드머신 잘어울리네 abc마트에서 반스 처카부츠 샀는데 완전 맘에들었음


홍대 패션 vs 청담동 패션

 

 

돌끼 충분만한 자유와 젊음의 거리 홍대!
서민들은 상상조차 못할 별천지 재벌동네 청담동!!


두 공간의 특색 있는 패션 센스는
어라? 저것들은 저러고 살아?? 라는 이질감과
한번쯤 따라 해보고 싶다는 동경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는데...
 
여기 명성 있는 패션 에디터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로지 내 주관과 직관으로만 본
홍대 vs 청담동 패션 비교 분석!!!!

 


 
엄친딸 패션
 


 

홍대 엄친딸은 얼핏보면 요즘 뜨고 있는 모델 이선정처럼
그냥 일반 딸과 잘 구분이 안 가는 게 특징!
 스니키 진과  컨버스 로드 머신 운동화를 신고 백백을 맨 채
난 좀 털털하고 활기찬 애라는 걸 몸소 보여줌~


그러나 알고보면 토트 무늬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등 
깨알 같은 패션센스를 지닌 진짜 멋쟁이!!
(이런 편안한 타입들이 알고보면 은근히 인기 많음)
 
 
 

 

청담동 엄친 딸은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나온 은혜인처럼
 딱 봐도 일반 딸들과 명백히 구분 됨!!
신입생 환영회 때부터 명품 정장 원피스 입고 등장~
난 니들과 달라요~ 부모 잘 만났거든요~ 라는 티를 팍팍 내줌!
 
걸치는 옷마다 한 학기 등록금은 훅- 가는 브랜드발 처발처발~
 우월한 발육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킬힐을 고수!
 
 


엄친아 패션



 

 

홍대 엄친아는 장근석처럼 가끔씩
또라이 같은 짓을 일삼기도 하는 사차원 아이들~
대체로 이것저것 자유롭고 조화롭게 껴입는 믹스매치코드를 선보임.
찢어진 청바지는 기본이고 현란한 패턴과 화려한 프린팅의 티셔츠도 OK~
 
 
 

청담동 엄친아는 송중기처럼
날티나지 않는 훈훈한 비주얼이 기본임
목 몰라에 스카프를 두르고 모직코드를 입은 채
튼튼한 소가죽 신발을 신고서 귀품을 좔좔 뿌리고 다님!
 
가끔씩 겸손하게 기사는 집에 두고(?)
외제차만 패션아이템으로 끌고 나올 때도 있음  

 

 
며느리 패션
 
 


 

홍대 며느리는 자우림의 김윤아처럼
처자 시절부터 기타 치며 노래 부르고 유랑하는 자유영혼!
결혼한 뒤에도 헐렁헐렁 맥시 스커트나 빈티지한 의상,
헤어밴드나 술이 달린 장식, 뱅글 등을 착용한 히피스타일을 입고 다님
 
 
 
 
청담동 며느리는 <천일의 약속>에 나오는 이서연처럼
치매에 걸렸어도 품위 있게 죽어야 할 것 같음.

요즘 청담동 며느리 패션의 대세는
베이직 톤 계열의 코트나 레이시한 셔츠, 스카프 등
 화려함보단 절제된 오피스 레이디 룩을 입음으로써
재벌가 며느리의 귀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지시키는 것임!!
 

 

 

CEO 패션
 


 
 

홍대 CEO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반스 모델 백승혁처럼
 사장님보단 형이라 불리기를
더 좋아할 것 같은 편안한 이미지~
 반스 처카 부츠, 빅백 등을 가미한
 

캐주얼한 의상으로 동안 종결자임을 보여 줌.
고로 고객들은 노안인 알바생을 사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청담동 CEO는<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처럼
 출근하는 순간 모든 직원들이
일렬종대로 고개 숙이며 맞이해야 하는
 까칠한 권위 주의자!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딴
 최고급 맞춤 수트가 아니면 쳐다 보지도 않음~
 

 

개인적으론
홍대 엄친딸처럼 입고 다니다
청담동 엄친아 같은 훈빨 남을 만나
청담동으로 시집가도 홍대 며느리처럼 살고 싶음 홍대 패션 vs 청담동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