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에 대한 개신교의 3대 무지(편견)

소망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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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진심으로 믿음을 갖게 되길 원하는 한 남자입니다.

그럼에도 그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믿음을 가진자들이 행하는 행동이 그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동성애자에 대한 그들의 말도 안되는 차별을 증오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저는 이성애자이며, 불가지론자라는 것을 밝히며, 개신교인이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시선, 견해가 호모 포비아들보다 훨씬 잔인하고, 무지하기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의 가르침 중 가장 큰 대의는 사랑과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단 한 번도 그러한 실천을 하는 개신교인을 보지 못했습니다.

옛 예수님의 시대에는 남색을 행하는 것이 옳지 못했으며 주로 가진자에 의한 횡포가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나 위생적으로나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금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2%로만 추산해도 동성애 인구가 1.4억명입니다. 도대체 이들을 경멸하고 돌을 던지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가르침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1. 동성애는 성적 취향이다.

이는 엄청난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입니다.

먼저 이성애자를 논할 때 우리는 우리가 이성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취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적, 내적 조건 등에 끌림이 취향이죠. 동성애를 선택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깨닳은 것 뿐이지요. 담배같은 기호 식품인가요? 글래머 좋아하는 것처럼 취향문제 인가요? 세상의 어떤 취향이기에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버림받으면서까지 취향을 고집하나요. 그럼 어떤 분은 여기서 이러실 겁니다.

병이거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다.

 

2. 감염, 정신병, 환경적 요인

먼저 감염. 어떤 멍청한 자는 동성애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감염병과 같다고 합니다. 또는 동성애자와 있으면 그런 성향을 이어받아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도대체 현대의학을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할까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무지하거나, 병 걸려도 기도하는 그런 사람일 겁니다.

동성애는 정신적 질환 따위가 아니기 때문에

-> 이미 십년전 미국 심리, 정신과학회에서는 동성애를 정신병 리스트에서 삭제하였고

이는 정신과치료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공언하였습니다.

또한 동물들도 동성애를 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비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며

-> 10년전 미국 동물학자 부르스 바게밀이 470종 이상의 동물들이 동성애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환경적 요인. 아기들은 16~18개월 때까지 스스로의 성에 대한 자각이 없으며, 부모나 환경에 영향을 받아 4세 정도가 되면 성 정체성에 대해 확립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잘못된 교육이나 접촉으로 인해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것은 절대로 잘못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하는 아기의 성정체성은 말 그대로 성정체성의 문제이지, 이성애자냐 동성애자냐 같은 성지향성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지향성은 시상하부에 영향을 받으며, 동성애자들과 이성애자들의 시상하부를 비교한 결과 동성애자의 시상하부는 이성애자의 반 정도밖에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성경 해석상의 오류.

->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서 소돔은 동성애가 아니라 손님 면박과 성폭행 때문에 멸망한 겁니다.

고린도전서 6장 9절-10절입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이 구절이 명확한 답을 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스 단어 "arsenokoite"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이를 "남색하는 자"로 번역한 성경 버전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단어가 두 동성애자라기보다 남창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고린도전서를 쓴 바울이 남창을 두 번 반복해서 썼을 리가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arsenokoite의 두 어원이 혼전 성관계나 불륜을 금하는 단어와 같아서, 동성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안계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시다고 믿고싶지만 교인들의 행태가 오만하고 편협하며 이기적입니다. 장로교나, 순복음이나 이단인 하나님의 교회나 신천지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오만하고 흑백논리와 위선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랑과 용서의 종교란 말입니까?

성경 한 구절(왜곡되거나 변질되었을지도 모르는) 때문에 더 큰 대의인 사랑과 용서를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절대로 천국에 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