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익명을 방패삼아 여기에 써봅니다... 저는 서른 중반의 새댁입니다. 가족중에 맏이인데 좀 늦게 결혼했고요... 전 스무살때부터 현재까지 쉬어본 적이 딱 1년 반이 안되네요. 거의 직장생활 했구요. 안해본일 없습니다. 어릴적 집이 아주 살사는편이었어요. 돈 귀한줄 몰랐죠. 아빠의 사업실패로 부도가 나고 평생 일해본적 없는 종갓집 맏며느리인 엄마도 처음으로 직장이란걸 가져보셨구요. 전 공부도 그저 그랬고, 그냥 성인되자마자 대기업에 운좋게 취직했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아프신 관계로 직장을 그만두고 두어달 쉬다가 다시 취직하고... 마사지샵, 콜센터, 일반사무직... 안해본게 없네요. 아빠가 고등학교때 부도가 나셨는데, 당시 엄마 아빠 모두 신불이 되셔서 모든 명의는 성인이 된 제가 맡게 되었어요. 부도나고 친척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서 삼촌이 모으셨던 돈을 가지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부도때 겨우 건진 집한채(17평)가 전부였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대출 받거나 하면 다 제가 보증을 서야했습니다. 스무살때부터이니 15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전 카드하나 연체할까, 통신비 연체할까 조심조심 살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아빠가 회사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경리일이다보니 모르는 사람보단 갖고을 앉혀놓고 싶으셨던 거죠. 전 처음엔 거절했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돕는게 남는거다 생각이 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첫월급은 70만원. 하... 당시 제가 다른 회사 다니던 연봉보다 월 5~60이 적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가족일이었으니까요. 열심히 했습니다. 그전에 다니던 회사는 그냥 일반 사무직이었고, 여기선 경리라는 새로운 일을 배워야 했습니다. 수학엔 젬병이었던 제가 참...^^ 다행히 회사는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곧 지방에 땅을 사서 공장을 짓게 되었지요. 집과는 거리가 상당했지만 (서울-지방) 회사 크는 재미에 다녔습니다. 그러다 영업부 여직원이 자꾸 그만두고 공백이 생기니 둘째도 회사에 들어오게됬어요. 동생은 영업부, 전 관리부... 둘째는 수완이 좋아 거래처와 관계가 좋았습니다. 급하면 수금도 전화한통으로 미리 당겨올 정도로. 사장(삼촌)님도 둘째의 그런 수완에 상당히 만족해 했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경리일과 중소기업청 같은곳에서 자금지원받는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PT작성 및 각종 문서지원도 겸하게 됬습니다. 나랏돈 쉬운게 아니더군요. 서류작업이 거의 80%였습니다. 암튼 힘들어도 회사 크는 재미에 급여가 짜도 군말없이 다녔습니다. 중간 중간 급여가 오르긴했지만 연봉협상 그런게 오른거 아니구요. 직원 구할때 70에 못구하니 80짜리 구하고, 그 직원보다 제가 적으니 오르는... 이해가 가시나요? 암튼 이런식으로 급여가 올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사장님은 사업을 확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사업... 예를 들면 요식업을 하는데 공구회사를 차리는 것처럼요. 근데 그게 화근이었죠. 대책없이 경험도 없는 분야에 뛰어들다보니 자금은 자금대로 힘들어졌고, 평탄하게 지냈던 회사가 돈에 쪼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3년여 끝에 사업을 분리했구요. 명의만 같았지 별개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즈음... 할머니가 아프기 시작하셨습니다. 얘기가 중구난방이 되는것 같습니다만, 안하고 넘어가면 얘기가 안되서... 저희 할머니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성격도 꼬장꼬장 하시고. 자식들을 꽉 쥐고 사시는 분이셨죠. 그리고 삼촌이 아빠일 돕다 혼기를 놓쳤는데 두고두고 울궈서 아빠탓을 하셨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빠의 탓도 있지만... 그전에 삼촌이 결혼한다고 했던 분(삼촌한텐 첫사랑)을 할머니와 고모가 심하게 반대해서 결혼 안한 탓이 더 컸는데도요... 저희 엄마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오셔서 아들을 낳지 못하셨습니다. 딸만 내리 낳으셨고, 두 번의 유산을 겪으셨는데 한번은 임신한 엄마보고 이삿짐을 나르라고 하셨다가 무리하셔서 결국 유산한거였죠. 그게 아들이었답니다... 근 사십년간 제사를 모시면서 동서복도 없으셨어요. 삼촌 두분중 한분은 이혼, 한분은 미혼... 결국 저희 딸들이 음식을 했습니다. 저도 중학교때부터 전부치고 음식하기 시작했어요. 명절이면 친척들이 나보고 맏며느리감이니 칭찬으로 해주시지만 전 그말이 참 듣기 싫었습니다. 1년에 제사가 10번이 넘었거든요. 법으로 몇 대 이상 지내지 말라고 했지만 뭐 다 지키나요. 지금에야 시제로 넘어가 많이 줄었지만요. 삼촌의 늦은 결혼으로 엄마의 두집살이도 시작됬습니다. 우리집과 삼촌집. 한달에 두세번은 가서 집안 대청소하고, 중간중간 반찬해보내고... 그런데도 고모들은 저희 딸들이 가서 집청소하면 되지 않냐는 막말도 했더랬습니다. 자신은 누나면서 음식한번 해주지도 않고선... 할머니와 고모들은 다 우리집 탓을 하셨고, 엄마는 그래도 아무말 없이 꿋꿋하게 사셨어요. 그러다 삼촌이 결혼도 하게됬고, 결혼전부터 할머니 모실분이랑 결혼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삼촌은 결국 모시지는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아파트는 답답하다고... 저희 할머니는 처녀적부터 담배를 태우셨는데, 결국 폐암에 걸리셨습니다. 주로 아빠가 병원을 모시고 다니셨습니다. 임종하시기 한달전 부쩍 마르시면서 자꾸 저희 집에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전엔 올라오셔도 삼촌집에 계셨거든요. 엄마와 사이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고 아기 보신다고.... 그러시던 분이 부쩍 병원 퇴원하면(당시 입퇴반복하셨음) 느그 집에서 살면 안되냐고 자꾸 물으셨습니다. 짱짱하던 할머니의 약한 모습에 참 짠하더라고요... 엄마도 당연히 저희집으로 오셔야죠, 우선 병원 잘 다니세요. 하며 안심시켜드리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우시는 겁니다. 막내 며느리가 자기를 굶긴다네요. 기가 막혔습니다. 뭐 설마 굶기진 않았겠죠... 숙모되시는 분이 좀 눈치가 없으십니다. 자기 자식만 알고...이해는 갑니다. 아이가 조금 모자라거든요. 할머니가 노인이시다보니 입맛이 없으신 편이세요. 아프신 탓도 있고... 근데 숙모는 아이 밥먹을때 할머니가 생각 없으시다고 하면 그냥 아네... 하고 넘어갑니다. 노인네인데... 중간중간 뭐라도 드시게 해야 하잖아요. 그냥 넘어갑니다. 젊은 사람 가끔 입맛없어 밥 굶는 줄 아시나봐요. 할머니 저희 집에 와도 입맛없다 하십니다. 그래도 엄마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반찬 국 해놓고 중간중간 물어봅니다. 떡을 권하던지 뭐라도 드시게끔 합니다. 근데 숙모는 한번 아니라고했다고 그냥 끼니를 넘겨버리니 노인네 입장에선 굶기는 거지요. 그게 참 서러우셨나봅니다. 병원에 입원하셨을때도 숙모 생일인데 할머니가 축하전화 안했다고 징징... 징징댄거야 삼촌한테 징징댄거니 그럴수 있다고 치자구요. 그걸 할머니 한테 왜 지 와이프 생일 전화한통 안하냐고 할머니 탓한 삼촌이 더 웃깁니다. 죽도 제대로 못드시는 분 앞에서 지딴엔 할머니 간호하느라 밥 못먹는다는거 연기하실라 그런건지 그앞에서 떡볶기며 순대며 펼쳐 놓고 쳐 드시질 않나...에효... 그렇게 며칠을 저희집에 계시다 정말 안 좋아지셔서 결국 병원에 재입원했고, 며칠후 돌아가셨습니다.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삼촌이 변한게... 고모들한테 뭔말을 들었는지 아빠를 슬슬 피하더니... 고모들 말에 휩쓸려 할머니를 화장하자고 하질 않나...아빠가 할아버지도 무덤 만들어드렸고 어머님 자리도 있는데 무슨 화장이냐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화장절차 알아보고 하더군요. 결국 집안 어른들이 어떻게 종부를 화장하느냐 큰소리 내셔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가신 후... 고모들... 참.... 시골집가서는... 할머니 여우목도리부터 장신구들 까지 몽땅 쓸어가셨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진 모르겠는데, 엄마는 그 장신구(본인이 사신것, 딸들 며느리들이 선물한것들) 사준 사람한테 그냥 준다고 하시고 그 외 당신이 장만하신거 딸들(고모들) 알아서 가지라고 하려고 했더니 벌써 쓸어가고 없더랩니다. 생전 할머니가 무슨 상아 반진가 뭔가를 당신 가시거든 이건 맏며느리 니가 꼭 가져라 하셨다는데...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어련히 아빠가 나눠줄것을 자기들이 먼저 나서서 가져간 꼴이 꼬우시다고 49제 하는 날 고모들한테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다음번 제사때 퉁퉁 불어가지곤 주시더래요. 마지막 제삿날도...절에 가는데... 참... 저희집에서 화환 2개를 해갔습니다. 고모들도 각기 해왔구요. 우린 그냥 제사 괸리하시는 분께 드렸는데 고모들은 한 개씩만 따로 따로 했기에 같은 모양인 저희집껄 할머니 영정 옆에 모셨드랬습니다. 그랬더니 그거가지고도 누가 치웠냐고 우릴 쳐다보면서 난리 법석.... 나중에 할머니 물건 태울때 보니 급하게 꽃에 꼽혀있던 리본(이름적힌것)을 자기들것만 쏙 뽑아서 태우더군요.... 뭐 할아버지 제사때도 자기들 손으로 음식한번 한하던 분들이시니... 할머니때 들어온 부조금도 다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삼촌이 아빠한테 투자할 분이 나섰는데 아빠가 계신걸 껄끄러워 한다며 이전에 분리했던 회사를 맡으시는게 어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는 흔쾌히 그러겠노라 하셨죠. 신용보증재단과 산업은행에도 빚이 남으셔서 껄끄러웠던건 사실이거든요. 암튼 그렇게 아빠 물건들이 회사에서 나가고... 투자자라고 들어온 사람이... 고모였습니다. 고모 오기 하루전 저한테 말씀하시더군요. 뭐 전 이미 알고는 있었습니다. 회사에 갑자기 큰돈이 들어왔길래 정말 투자자가 있나 싶었는데 다른 일로 은행갔더니 사장님이 통장 놓고 갔다고 개인통장을 건네 주셨거든요. 법인통장엔 사장님이름이 찍혀 들어왔는데 어서난 돈인가 했더니 고모부 이름이더라고요. 그래놓고 아빠보고 투자자가 어쩌고 하면서 나가달라니... 기가막히더라구요. 낌새가 이상해서... 전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리여서... 회사 모든 자금돌아가는걸 아는데다 나랏돈 받은거 어떻게 B로 돌려 (나랏돈은 그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고,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음)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는지, 가라 세금계산서등 할수 있는 한 자료를 모두 모았습니다. 그러던 중 삼촌이 미처 지우지 못한 메일을 봤는데 가관이더군요. 아빠를 도둑으로 몰고... 회사돈 아빠가 다 쓰고...헐.... 삼촌이 생각하는 그돈들 다 아빠가 가져갔다면 저희집 엄청 부자일껍니다. 저희 아직도 전세삽니다. 회사는 점차 기울어져가니 삼촌은 할머니 이름으로 된 땅을 어떻게 해볼라고 하더라고요. 시발점은 그 땅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땅이 자식들에게로 가니... 모든 가족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아빠가 안찍어 주셨거든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할머니 명의로 됬었지만 이면으론 할머니께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아빠 이름으로 되있던것이고, 그전엔 할아버지 명의셨죠. 그리고 그전엔 할아버지 형제분들이었고요. 무슨말이냐면. 저희 할아버지와 형제분들이 각기 물려 받은 땅을, 종갓집 종손한테 힘 실어주어야 한다고 애초에 저희 할아버지 이름으로 이전했습니다. 그걸 아빠가 물려 받은것이고, 아빠가 사업을 하니 혹여 잘못될까 할머니가 자기 이름으로 해달라고 하신겁니다. 아빠도 동의하고 옮긴거고요. 그런데 고모부가 투자하는 대신 그 땅을 담보로 달랍니다. 그래서 삼촌은 주겠다 하고 아빠보고 도장을 찍어달라고 한건데 아빠가 거절한거죠. 아빠가 동의 안한 이유는 삼촌이 미워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땅이 아빠한테로 온 이유때문인거죠. 명의만 할머니 명의였던 것일뿐, 실제적으로 할아버지들 땅이고 종가재산이니까요. 애초에 나쁜 맘 먹었다면 저 고등학교때 부도났을때 그땅 왜 안팔고 도망다니셨을까요. 종가재산이니 아빠도 관리인일뿐 매매할 수 없어 안한건데 그걸 말해줘도 이해못하고... 결국 아빠와 싸움이 붙은 거죠. 결국 담보 없이 고모부는 투자를 하게됬고... 그때부터 완전 틀어졌습니다. 결국 회사는 법정관리를 알아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저 또한 완전 나자빠지게 생겼죠. 그wm음 전 결혼을 준비중이었는데 참 깝깝하더라고요. 보증이 너무 많아 제 이름으론 더 이상 대출도 안되고, 그전에 이미 제 이름으로 대출해 회사로 들어간 돈만 1억 4천정도 됩니다. 보증 금액이 대략 30억정도... 제 신랑도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더 힘들었죠. 그래서 회사를 명목상 퇴직하고 퇴직금을 제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 제 이름으로 받은 대출과 보증을 갚을 능력이 안되 저또한 신불자가 될것이니 이미 들어놓았던 보험들은 다 해지하였습니다. 신혼집으로 임대아파트 당첨도 됐는데 2천이상이면 그 임대료도 차압당한다 하여 포기했구요. 앞이 깜깜하더라고요. 결국 원룸하나 잡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결혼준비중이었는데...어느날 고모부가 절 부르더라고요. 그때부터 고모부는 저한테 회사가 살아야 너도 사는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희회사가 납품하려는 업체가...대기업입니다. 삼성 현대만큼 유명한곳이죠. 그 회사의 부사장이 저희 외삼촌입니다. 외삼촌한테 저보고 부탁해서 어떻게 해보라는 거였죠. 기가막혔습니다. 1년에 200일이상 해외출장 다니시고 3개월전 아니면 시간내기도 어렵고 저도 명절아님 뵐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엄마한테 부탁하든 어떻게든 니가 살려면 거래성사 하라시더군요. 엄마가 해줄 것 같습니까? 아빠 그딴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내 쫓아놓고 엄마가 얼씨구나 하고 해 주실것 같습니까? 얘기했더니 엄만 아예 명줄 끊으려고 하시던데요. 평생 곱게 사신분 입에서 쌍욕하시는거 처음 뵜습니다. 결혼도 안한 조카년 신세 다 망쳐놓고 제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해놓고 바랄건 바라시더군요. 퇴직금도 제가 난리쳐서 2천중 절반 받았습니다. 결혼식전날 삼촌이 축의금이라고 50만원 주시더군요. 고모는 30만원, 고모부는 따로 20만원. 우선 어른이 주시는 것이니 받았습니다. 아빠 드렸더니... 결혼식 끝나고 돌려주셨나봅니다. 신행갔다와서 출근했더니 고모부가 굳은 표정으로 절 부르더니... 축의금 왜 돌려줬냐시더군요. 전 모르는 일이다 했습니다. 전 어른이 주시는 것이니 받았지만, 제결혼 축의금은 결국 부모님이 받으시는거니 부모님이 어찌 사용하시던 저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그랬더니 이번엔 법정관리 들어갈 때 변호사비 B자로 준 자료 어떻게 알고 법정관리 재판때 그 자료가 나오느냐 십니다. (제 제부가 변호삽니다. ) 제부가 세금계산서 없이 변호사 뒷돈(2천만원/법정관리성사비) 준거 불법이라하더라고요. 아빠도 이렇게 내 쫒으셨는데, 저라고 안 내 쫓겠습니까? 저도 제살길 찾아야겠어서 우선 자료 모아둔거라했지요, 나중에 아빠한테 여쭤보니 15년을 보증서고 대출받아 써놓고 축의금이라고 내놓은 돈이 웃겨서 드럽고 치사해서 그냥 보냈답니다. 그랬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급여 못준다 어쩐다 난리부르스를 추시더라고요. 그냥 나왔습니다. 짖던지 말던지... 그렇게 박차고 나와... 원룸에 혼자 앉아있으니 참 서럽기도 서럽더이다... 다행이 원룸 3개월만에 다시 임대아파트 2천 미만짜리로 들어와 사람답게 삽니다. 남은 퇴직금은 하도 안주길래 노동청 신고했더니...10개월 할부로 준답니다.ㅎㅎㅎ 2개월에 한번씩 2백... 한번주고 안주시데요. 법정관리 후... 고모부가 너무 압박을 해서... 결국 고모부랑도 갈라섰다더군요. 그래놓고 자금 안들어오니 제 퇴직금 못주겠답니다. 저 아직도 작년 폐업처리한 제 명의 회사(b돌리려 만든 유령회사) 예납금 나왔더군요. 8백남은 퇴직금, 동생은 6백남은 퇴직금... 언제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기울어 모아놓은 돈으로 결혼하고 이제 애도 가져야 하는데... 앞날이 깜깜하네요... 그냥 자료들고 세무서가서 자복할까봐요. 제 이름으로 국세 5천 때려맞았는데 그거라도 털라고요... 하아... 쓰고나도 답답하네요....ㅠㅠ 글이 너무 정신없더라도... 그냥 불쌍한 새댁 하소연했다 들어주세요.... 제 얼굴 침 뱉기 입니다만... 너무 답답해서요.... 1
제 하소연 좀 들어봐주세요...ㅜㅜ (글이 깁니다....)
아...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익명을 방패삼아 여기에 써봅니다...
저는 서른 중반의 새댁입니다.
가족중에 맏이인데 좀 늦게 결혼했고요...
전 스무살때부터 현재까지 쉬어본 적이 딱 1년 반이 안되네요.
거의 직장생활 했구요. 안해본일 없습니다.
어릴적 집이 아주 살사는편이었어요. 돈 귀한줄 몰랐죠.
아빠의 사업실패로 부도가 나고
평생 일해본적 없는 종갓집 맏며느리인 엄마도 처음으로
직장이란걸 가져보셨구요.
전 공부도 그저 그랬고, 그냥 성인되자마자 대기업에 운좋게
취직했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아프신 관계로 직장을 그만두고 두어달 쉬다가
다시 취직하고...
마사지샵, 콜센터, 일반사무직... 안해본게 없네요.
아빠가 고등학교때 부도가 나셨는데, 당시 엄마 아빠 모두 신불이 되셔서
모든 명의는 성인이 된 제가 맡게 되었어요.
부도나고 친척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서 삼촌이 모으셨던 돈을 가지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부도때 겨우 건진 집한채(17평)가 전부였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대출 받거나 하면 다 제가 보증을 서야했습니다.
스무살때부터이니 15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전 카드하나 연체할까, 통신비 연체할까 조심조심 살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아빠가 회사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경리일이다보니 모르는 사람보단 갖고을 앉혀놓고 싶으셨던 거죠.
전 처음엔 거절했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돕는게 남는거다 생각이 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첫월급은 70만원. 하... 당시 제가 다른 회사 다니던 연봉보다 월 5~60이 적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가족일이었으니까요.
열심히 했습니다. 그전에 다니던 회사는 그냥 일반 사무직이었고,
여기선 경리라는 새로운 일을 배워야 했습니다.
수학엔 젬병이었던 제가 참...^^
다행히 회사는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곧 지방에 땅을 사서
공장을 짓게 되었지요.
집과는 거리가 상당했지만 (서울-지방) 회사 크는 재미에 다녔습니다.
그러다 영업부 여직원이 자꾸 그만두고 공백이 생기니
둘째도 회사에 들어오게됬어요.
동생은 영업부, 전 관리부...
둘째는 수완이 좋아 거래처와 관계가 좋았습니다.
급하면 수금도 전화한통으로 미리 당겨올 정도로.
사장(삼촌)님도 둘째의 그런 수완에 상당히 만족해 했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경리일과 중소기업청 같은곳에서 자금지원받는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PT작성 및 각종 문서지원도 겸하게 됬습니다.
나랏돈 쉬운게 아니더군요. 서류작업이 거의 80%였습니다.
암튼 힘들어도 회사 크는 재미에 급여가 짜도 군말없이 다녔습니다.
중간 중간 급여가 오르긴했지만 연봉협상 그런게 오른거 아니구요.
직원 구할때 70에 못구하니 80짜리 구하고, 그 직원보다 제가 적으니 오르는...
이해가 가시나요? 암튼 이런식으로 급여가 올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사장님은 사업을 확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사업...
예를 들면 요식업을 하는데 공구회사를 차리는 것처럼요.
근데 그게 화근이었죠. 대책없이 경험도 없는 분야에 뛰어들다보니 자금은 자금대로
힘들어졌고, 평탄하게 지냈던 회사가 돈에 쪼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3년여 끝에 사업을 분리했구요. 명의만 같았지 별개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즈음...
할머니가 아프기 시작하셨습니다.
얘기가 중구난방이 되는것 같습니다만, 안하고 넘어가면 얘기가 안되서...
저희 할머니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성격도 꼬장꼬장 하시고.
자식들을 꽉 쥐고 사시는 분이셨죠. 그리고 삼촌이 아빠일 돕다 혼기를 놓쳤는데
두고두고 울궈서 아빠탓을 하셨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빠의 탓도 있지만...
그전에 삼촌이 결혼한다고 했던 분(삼촌한텐 첫사랑)을 할머니와 고모가 심하게 반대해서
결혼 안한 탓이 더 컸는데도요...
저희 엄마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오셔서 아들을 낳지 못하셨습니다. 딸만 내리 낳으셨고,
두 번의 유산을 겪으셨는데 한번은 임신한 엄마보고 이삿짐을 나르라고 하셨다가
무리하셔서 결국 유산한거였죠. 그게 아들이었답니다...
근 사십년간 제사를 모시면서 동서복도 없으셨어요.
삼촌 두분중 한분은 이혼, 한분은 미혼... 결국 저희 딸들이 음식을 했습니다.
저도 중학교때부터 전부치고 음식하기 시작했어요.
명절이면 친척들이 나보고 맏며느리감이니 칭찬으로 해주시지만 전 그말이 참 듣기 싫었습니다.
1년에 제사가 10번이 넘었거든요. 법으로 몇 대 이상 지내지 말라고 했지만 뭐 다 지키나요.
지금에야 시제로 넘어가 많이 줄었지만요.
삼촌의 늦은 결혼으로 엄마의 두집살이도 시작됬습니다.
우리집과 삼촌집. 한달에 두세번은 가서 집안 대청소하고, 중간중간 반찬해보내고...
그런데도 고모들은 저희 딸들이 가서 집청소하면 되지 않냐는 막말도 했더랬습니다.
자신은 누나면서 음식한번 해주지도 않고선...
할머니와 고모들은 다 우리집 탓을 하셨고, 엄마는 그래도 아무말 없이 꿋꿋하게 사셨어요.
그러다 삼촌이 결혼도 하게됬고, 결혼전부터 할머니 모실분이랑 결혼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삼촌은 결국 모시지는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아파트는 답답하다고...
저희 할머니는 처녀적부터 담배를 태우셨는데, 결국 폐암에 걸리셨습니다.
주로 아빠가 병원을 모시고 다니셨습니다. 임종하시기 한달전 부쩍 마르시면서
자꾸 저희 집에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전엔 올라오셔도 삼촌집에 계셨거든요.
엄마와 사이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고 아기 보신다고....
그러시던 분이 부쩍 병원 퇴원하면(당시 입퇴반복하셨음)
느그 집에서 살면 안되냐고 자꾸 물으셨습니다. 짱짱하던 할머니의 약한 모습에 참 짠하더라고요...
엄마도 당연히 저희집으로 오셔야죠, 우선 병원 잘 다니세요. 하며 안심시켜드리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우시는 겁니다.
막내 며느리가 자기를 굶긴다네요.
기가 막혔습니다. 뭐 설마 굶기진 않았겠죠...
숙모되시는 분이 좀 눈치가 없으십니다. 자기 자식만 알고...이해는 갑니다.
아이가 조금 모자라거든요.
할머니가 노인이시다보니 입맛이 없으신 편이세요. 아프신 탓도 있고...
근데 숙모는 아이 밥먹을때 할머니가 생각 없으시다고 하면 그냥 아네... 하고 넘어갑니다.
노인네인데... 중간중간 뭐라도 드시게 해야 하잖아요. 그냥 넘어갑니다.
젊은 사람 가끔 입맛없어 밥 굶는 줄 아시나봐요. 할머니 저희 집에 와도 입맛없다 하십니다.
그래도 엄마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반찬 국 해놓고 중간중간 물어봅니다.
떡을 권하던지 뭐라도 드시게끔 합니다. 근데 숙모는 한번 아니라고했다고
그냥 끼니를 넘겨버리니 노인네 입장에선 굶기는 거지요. 그게 참 서러우셨나봅니다.
병원에 입원하셨을때도 숙모 생일인데 할머니가 축하전화 안했다고 징징...
징징댄거야 삼촌한테 징징댄거니 그럴수 있다고 치자구요.
그걸 할머니 한테 왜 지 와이프 생일 전화한통 안하냐고 할머니 탓한 삼촌이 더 웃깁니다.
죽도 제대로 못드시는 분 앞에서 지딴엔 할머니 간호하느라 밥 못먹는다는거 연기하실라
그런건지 그앞에서 떡볶기며 순대며 펼쳐 놓고 쳐 드시질 않나...에효...
그렇게 며칠을 저희집에 계시다 정말 안 좋아지셔서 결국 병원에 재입원했고, 며칠후 돌아가셨습니다.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삼촌이 변한게...
고모들한테 뭔말을 들었는지 아빠를 슬슬 피하더니...
고모들 말에 휩쓸려 할머니를 화장하자고 하질 않나...아빠가 할아버지도 무덤 만들어드렸고
어머님 자리도 있는데 무슨 화장이냐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화장절차 알아보고 하더군요.
결국 집안 어른들이 어떻게 종부를 화장하느냐 큰소리 내셔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가신 후...
고모들... 참.... 시골집가서는... 할머니 여우목도리부터 장신구들 까지 몽땅 쓸어가셨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진 모르겠는데,
엄마는 그 장신구(본인이 사신것, 딸들 며느리들이 선물한것들) 사준 사람한테 그냥 준다고 하시고
그 외 당신이 장만하신거 딸들(고모들) 알아서 가지라고 하려고 했더니 벌써 쓸어가고 없더랩니다.
생전 할머니가 무슨 상아 반진가 뭔가를 당신 가시거든 이건 맏며느리 니가 꼭 가져라 하셨다는데...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어련히 아빠가 나눠줄것을 자기들이 먼저 나서서 가져간 꼴이 꼬우시다고
49제 하는 날 고모들한테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다음번 제사때 퉁퉁 불어가지곤 주시더래요.
마지막 제삿날도...절에 가는데... 참... 저희집에서 화환 2개를 해갔습니다.
고모들도 각기 해왔구요. 우린 그냥 제사 괸리하시는 분께 드렸는데
고모들은 한 개씩만 따로 따로 했기에 같은 모양인 저희집껄 할머니 영정 옆에 모셨드랬습니다.
그랬더니 그거가지고도 누가 치웠냐고 우릴 쳐다보면서 난리 법석....
나중에 할머니 물건 태울때 보니 급하게 꽃에 꼽혀있던 리본(이름적힌것)을
자기들것만 쏙 뽑아서 태우더군요....
뭐 할아버지 제사때도 자기들 손으로 음식한번 한하던 분들이시니...
할머니때 들어온 부조금도 다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삼촌이 아빠한테 투자할 분이 나섰는데 아빠가 계신걸 껄끄러워 한다며
이전에 분리했던 회사를 맡으시는게 어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는 흔쾌히 그러겠노라 하셨죠.
신용보증재단과 산업은행에도 빚이 남으셔서 껄끄러웠던건 사실이거든요.
암튼 그렇게 아빠 물건들이 회사에서 나가고... 투자자라고 들어온 사람이...
고모였습니다.
고모 오기 하루전 저한테 말씀하시더군요. 뭐 전 이미 알고는 있었습니다.
회사에 갑자기 큰돈이 들어왔길래 정말 투자자가 있나 싶었는데 다른 일로 은행갔더니
사장님이 통장 놓고 갔다고 개인통장을 건네 주셨거든요.
법인통장엔 사장님이름이 찍혀 들어왔는데
어서난 돈인가 했더니 고모부 이름이더라고요.
그래놓고 아빠보고 투자자가 어쩌고 하면서 나가달라니... 기가막히더라구요.
낌새가 이상해서... 전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리여서...
회사 모든 자금돌아가는걸 아는데다 나랏돈 받은거 어떻게 B로 돌려
(나랏돈은 그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고,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음)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는지, 가라 세금계산서등 할수 있는 한 자료를 모두 모았습니다.
그러던 중 삼촌이 미처 지우지 못한 메일을 봤는데 가관이더군요.
아빠를 도둑으로 몰고... 회사돈 아빠가 다 쓰고...헐....
삼촌이 생각하는 그돈들 다 아빠가 가져갔다면 저희집 엄청 부자일껍니다.
저희 아직도 전세삽니다.
회사는 점차 기울어져가니 삼촌은 할머니 이름으로 된 땅을 어떻게 해볼라고 하더라고요.
시발점은 그 땅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땅이 자식들에게로 가니...
모든 가족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아빠가 안찍어 주셨거든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할머니 명의로 됬었지만 이면으론 할머니께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아빠 이름으로 되있던것이고, 그전엔 할아버지 명의셨죠.
그리고 그전엔 할아버지 형제분들이었고요.
무슨말이냐면. 저희 할아버지와 형제분들이 각기 물려 받은 땅을,
종갓집 종손한테 힘 실어주어야 한다고 애초에 저희 할아버지 이름으로 이전했습니다.
그걸 아빠가 물려 받은것이고, 아빠가 사업을 하니 혹여 잘못될까
할머니가 자기 이름으로 해달라고 하신겁니다. 아빠도 동의하고 옮긴거고요.
그런데 고모부가 투자하는 대신 그 땅을 담보로 달랍니다.
그래서 삼촌은 주겠다 하고 아빠보고 도장을 찍어달라고 한건데 아빠가 거절한거죠.
아빠가 동의 안한 이유는 삼촌이 미워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땅이 아빠한테로 온 이유때문인거죠.
명의만 할머니 명의였던 것일뿐, 실제적으로 할아버지들 땅이고 종가재산이니까요.
애초에 나쁜 맘 먹었다면 저 고등학교때 부도났을때 그땅 왜 안팔고 도망다니셨을까요.
종가재산이니 아빠도 관리인일뿐 매매할 수 없어 안한건데 그걸 말해줘도 이해못하고...
결국 아빠와 싸움이 붙은 거죠.
결국 담보 없이 고모부는 투자를 하게됬고...
그때부터 완전 틀어졌습니다.
결국 회사는 법정관리를 알아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저 또한 완전 나자빠지게 생겼죠.
그wm음 전 결혼을 준비중이었는데 참 깝깝하더라고요.
보증이 너무 많아 제 이름으론 더 이상 대출도 안되고,
그전에 이미 제 이름으로 대출해 회사로 들어간 돈만 1억 4천정도 됩니다. 보증 금액이 대략 30억정도...
제 신랑도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더 힘들었죠.
그래서 회사를 명목상 퇴직하고 퇴직금을 제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 제 이름으로 받은 대출과 보증을 갚을 능력이 안되
저또한 신불자가 될것이니 이미 들어놓았던 보험들은 다 해지하였습니다.
신혼집으로 임대아파트 당첨도 됐는데 2천이상이면 그 임대료도 차압당한다 하여 포기했구요.
앞이 깜깜하더라고요. 결국 원룸하나 잡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결혼준비중이었는데...어느날 고모부가 절 부르더라고요.
그때부터 고모부는 저한테 회사가 살아야 너도 사는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희회사가 납품하려는 업체가...대기업입니다. 삼성 현대만큼 유명한곳이죠.
그 회사의 부사장이 저희 외삼촌입니다.
외삼촌한테 저보고 부탁해서 어떻게 해보라는 거였죠.
기가막혔습니다. 1년에 200일이상 해외출장 다니시고 3개월전 아니면 시간내기도 어렵고
저도 명절아님 뵐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엄마한테 부탁하든 어떻게든 니가 살려면 거래성사 하라시더군요.
엄마가 해줄 것 같습니까?
아빠 그딴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내 쫓아놓고 엄마가 얼씨구나 하고 해 주실것 같습니까?
얘기했더니 엄만 아예 명줄 끊으려고 하시던데요.
평생 곱게 사신분 입에서 쌍욕하시는거 처음 뵜습니다.
결혼도 안한 조카년 신세 다 망쳐놓고 제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해놓고 바랄건 바라시더군요.
퇴직금도 제가 난리쳐서 2천중 절반 받았습니다.
결혼식전날 삼촌이 축의금이라고 50만원 주시더군요. 고모는 30만원, 고모부는 따로 20만원.
우선 어른이 주시는 것이니 받았습니다.
아빠 드렸더니... 결혼식 끝나고 돌려주셨나봅니다.
신행갔다와서 출근했더니 고모부가 굳은 표정으로 절 부르더니...
축의금 왜 돌려줬냐시더군요. 전 모르는 일이다 했습니다. 전 어른이 주시는 것이니 받았지만,
제결혼 축의금은 결국 부모님이 받으시는거니 부모님이 어찌 사용하시던 저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그랬더니 이번엔 법정관리 들어갈 때 변호사비 B자로 준 자료 어떻게 알고 법정관리 재판때
그 자료가 나오느냐 십니다. (제 제부가 변호삽니다. )
제부가 세금계산서 없이 변호사 뒷돈(2천만원/법정관리성사비) 준거 불법이라하더라고요.
아빠도 이렇게 내 쫒으셨는데, 저라고 안 내 쫓겠습니까? 저도 제살길 찾아야겠어서
우선 자료 모아둔거라했지요, 나중에 아빠한테 여쭤보니 15년을 보증서고 대출받아 써놓고 축의금이라고 내놓은 돈이 웃겨서 드럽고 치사해서 그냥 보냈답니다.
그랬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급여 못준다 어쩐다 난리부르스를 추시더라고요.
그냥 나왔습니다. 짖던지 말던지...
그렇게 박차고 나와... 원룸에 혼자 앉아있으니 참 서럽기도 서럽더이다...
다행이 원룸 3개월만에 다시 임대아파트 2천 미만짜리로 들어와 사람답게 삽니다.
남은 퇴직금은 하도 안주길래 노동청 신고했더니...10개월 할부로 준답니다.ㅎㅎㅎ
2개월에 한번씩 2백... 한번주고 안주시데요.
법정관리 후... 고모부가 너무 압박을 해서... 결국 고모부랑도 갈라섰다더군요.
그래놓고 자금 안들어오니 제 퇴직금 못주겠답니다.
저 아직도 작년 폐업처리한 제 명의 회사(b돌리려 만든 유령회사) 예납금 나왔더군요.
8백남은 퇴직금, 동생은 6백남은 퇴직금... 언제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기울어 모아놓은 돈으로 결혼하고 이제 애도 가져야 하는데... 앞날이 깜깜하네요...
그냥 자료들고 세무서가서 자복할까봐요. 제 이름으로 국세 5천 때려맞았는데 그거라도 털라고요...
하아...
쓰고나도 답답하네요....ㅠㅠ
글이 너무 정신없더라도... 그냥 불쌍한 새댁 하소연했다 들어주세요....
제 얼굴 침 뱉기 입니다만... 너무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