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째 정지된 북한발 영상

소뿡이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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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후계체제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전직 고위 간부들의 2세들이 지도층으로 부상한 데 이어 현직 고위층 자녀들도 인사상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이른바 '항일빨치산' 등 前 고위층의 2세들이 지도부에 대거 진입했다.
당시 선출된 신임 노동당 비서·부장 18명 중에는 김일성 주석의 딸 부부인 김경희·장성택을 포함해 전직 고위간부 아들이나 사위가 8명이 포함돼 있다. 前 인민무력부장 최현의 아들인 최용해는 노동당 비서는 물론 군대장 계급과 함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에도 임명됐다.최현은 김일성 주석과 절친했던 항일빨치산 출신으로 김정일 후계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제 그 아들인 최용해가 김정은 후계체제의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북한에서 현직 당·정·군 고위층의 자녀들은 부모 권세에 힘입어 소속기관 인사에서 2단계 높은 보직에 발탁되거나 최연소 각료에 임명되는 등 고속 승진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북한에서 권력 대물림이 확대되는 것은 김정은 후계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권력 안착을 위해 권력층을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과 운명공동체로 묶어 충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입만 열면 우리를 향해 파쇼독재니 특권층 비리 운운하는 북한 체제를 살펴보면 그 실상은 이렇게 허무맹랑하다. 전세계에서 민주화 열풍이 불고 급격한 세대교체 와중에도 아프리카 부족장처럼 계급장을 주렁주렁 매달고 세대교체없이 자자손손 특권이 세습되는 곳이다. 북한발 보도 화면을 보다보면 시간이 정지된듯하다. 곰팡내가 물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