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말대로 이별이냐 잡느냐, 미치겠네 정말..........

555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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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여친을 어떻게 할까요. 사귄지는 이제 7개월이 되어 갑니다.

저는 31살 여친은 27살, 회사는 다르지만 서로 중소기업의 평범한 사원이에요.

엊그제 주말에  친구집 애경사때문에 만나지 못해서 어제 월요일날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의 퇴근 시간이 더 늦기에 미안하지만 여친보고 여의도로 오라고 했습니다. 근처 웰링턴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같이 했는데 제가 화장실에 가는동안 제 핸폰 검사를 하더라구요.

기가 막히는건 끝도 없지만, 여자입장에서 그런 점 한편으론 이해하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또 안가더라구요.

자세히 말하자면, 남의 프라이버시를 알고픈 욕구는 이해가지만, 실행을 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전 놀란 여친을 표정을 읽고서 별일 아닌듯 넘어갔어요. 놀랐다는 건 본인이 뭔가를 이미 느꼈을테니까요.

그리고 끄떡하면 남자가 돼갖고 ...... 남자라면 ......... 헤어져 ........

저런 말때문에 정내미가 떨어져 가네요. 철이 덜 든걸까요. 멍청한 걸까요.

처음 사귈무렵에는 저러진 않았는데, 이제와 그동안 숨겨져 있던 공주병 본성이 슬슬 들어난 걸까요.

대체 왜 저런 발언을 하게 되는지. 저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스스로에게 창피감이 전혀 안느껴지는지. 본인스스로에게 염치가 걱정되지 않는지 나는 참 궁금하기만 합니다.

잊어버릴만 하면, 저런 무책임한 발언을 쉽게 내뱉곤 하는 여친에 저는 조금씩 질려갑니다.

이건 뭐 호구같은 남친을 원하는건지, 아니면 사랑하고픈 남친을 원하는건지..........

7개월 알고지낸 저한테 대체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진짜 사귀는게 아니라 여자를 데리고 놀다가 기회봐서 외면해 버리는 못된 남자들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런 스타일의 여자 때문인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갑니다.

애정이 이정도밖에 안되나 생각해 보면, 정말 세상이 너무하고 분함이 넘치네요.

 

제 여친은 무책임한 그런 발언을 하더라도 제가 잡아주길 원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무심코 했을겁니다. 저는 그걸 알기에 여지껏 저는 잘못도 없음에도 제가 잘못했다며 잡아주고 다독꺼려 줬으니까요.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해 주는것과 이런 연인사이로 발전해 가는건 정말이지 아닌거 같아요.

서로에게 도움되는게 분명 아니니까요. 변화를 갖어야 할거 같아요.

제가 남자로 살아와서 예상이 되는데, 남자분들은 대부분이 그런여자는 엔조이로 데리고 놀다가 그냥 버리라고 할꺼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 여자분들의 충고를 받고 싶습니다.

남자에 비해 감성이 조금이라도 더 풍부한 여자분들, 제 여친을 저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제 눈에, 제 여친은 표준에서 조금 이상인 멋진 외모를 가졌고, 저는 키도 얼굴도 수입도 가정환경도 표준입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도 아무런 생각없이 마우스를 되돌림 하지 마시고 방법 좀 제시해 주세요.

제 여친을 위한 그리고 남친입장인 저의 마지막 몸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