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할까요...

ㅜㅡㅜ2012.01.11
조회952

결혼한지는 이제 세달째..

 

그전에 동거하고선 식을 올린거라 같이 산 시간은 1년 3개월째입니다..

 

처음엔 둘이서 너무 좋았어요..

 

시댁이 식당을 하십니다..

 

신랑이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시아버님이 서운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갔습니다.. 그때는 예비시댁이었겠져..

 

남들이 다 그래요 제가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였다구..

 

결혼도 안한상태에서 명절땐 가서 전붙이고 식당일 하고.. 지금은..뭐..

 

결혼식 올리고선도.. 단 한주도 못쉬고 김장한다고 오라하셔서 가서 230포기나 하고왔어요...

 

지금도 자주가는편이거든여..

 

매주 가는게 처음엔 쉬웠지.. 같이 맞벌이 하는데다 주6일 근무다보니깐 매주가는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이젠...정말 이것도 큰 스트레스네요..

 

안오면.. 어린조카를 시켜 전화하시거나..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전화가 옵니다..

 

시댁일로 정말 많이 싸웠어요.. 제가 가기싫은거 티내면 뒤집어엎고..

 

전 울고.. 또 싸우고.. 계속 반복이 되더라구요..

 

신랑이 성격이 굉장히 욱한데.. 화만 나면 눈빛부터 확 달라집니다..

 

직접적으로 저를 때리거나 그러진 않는데.. 손이 휙 올라가는건 기본이 되버렸고..

 

밀고 주먹으로 문치고 화나면 손에 있는거 집어던지고..

 

첨엔 시댁문제로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근데 이젠 정말 아주 사소한 작은것까지도 싸움이 되다보니..

 

이젠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누구한테도 말은못하고..

 

아 그리고 저한테도 문제가있긴있습니다...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데요..

 

처음엔 둘이서 술주량도 비슷하고 둘다 술을 좋아하고 편하게 이해해주고 해서 자주마시고 했어요..

 

근데 이젠 제가 술을 입에도 대는걸 싫어하더라구요..

 

전 술을 마시면 좀 끝까지 마시고 그냥 자버리자 하는주의고.. 신랑은 술먹다가 졸리면 그만먹자 하고

 

딱 맥을 끊어버려요.. 저한테도 잘못이있겠죠..

 

신랑은 저한테 술이 불만이고 전.. 욱하는 성격이 너무 무섭고 싫어요...

 

제가 미련한가봐요... 신랑도 힘들어서 저한테 이혼하자는 소리를 밥먹듯해요..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아직 애기는 없고.. 남들앞에서 식올린지 이제 겨우 3개월인데..

 

휴...

 

지금은 직접적으로 절 때린다거나 하지않지만 주위에선 나중에 그 손올리는게 정말 폭력이 될꺼라구 하더라구요..

 

몇일전 정말 이혼하려고 서류까지 썼었는데.. 신랑이 저한테 끝까지 너만 잘했다는거네? 이러더니

 

또 욱 하고... 그러더니 나중엔 자기가 진짜 새사람 되겠다구 그러더라구요..

 

이혼하기는 싫다면서..

 

자기가 이혼하자고 얘기하는건 그순간 진심이래요.. 근데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또 아니라고..

 

저 어떻게 해야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