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평소에 자주하던 네이트판.. 글만 읽었지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올해 20살되는 여자입니다. 남동생은 이제 18살이 되구요 평소에 친구들과 집에 올때도 제동생을 보고 친구들이 쟨 정말 예쁘장하고 얄상하게 생겼다. 요즘 애들은 저런얼굴 참 좋아하겠다 이런 소리 해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요 최근에..아니, 좀 됐네요 11월달부터 제 화장품이 조금씩 누가 쓴 티가 납니다 제가 건성이라 잘 안쓰는 파우더 가루가 화장대 밑에 조금 뿌려져 있을때부터.. 제가 사놓고선 쓰지 않는 비비크림이 눈에 띄게 줄어 있고... 그때는 그저 수능 끝난 시기라 친구들이랑 집에 자주 와서 꾸미고 나가서(학교 근처에 집이 있어요) 그 친구들이 쓴 걸로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12월 18일(친구 생일 다음날이라서, 정확히 기억납니다..)에 제 스타킹과 옷이 동생 방에 있더라구요 옷은 H라인치마 붉은색계통에.. 하여튼 제가 잘 입진 않지만 놀러가려고 찾는데 없길래 온 집안을 뒤지다가 동생 옷장을 혹시나 해서 봤는데 거기 있더라구요 더 놀라운건 제가 평소 튀는 옷을 많이 사기는 하지만 몇개만 입고 나머지를 소장하는편인데 그중 정말 독특한 옷들만 그쪽에 있더라구요 집에 없던 원피스도 있고 정말..정말 좋게생각했습니다 그냥.. 호기심이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솔직히 좋은 생각은 아니었죠 혹여 제가 입던 옷으로 이상한 상상이라도 하면.. 근데 일주일전 토요일에 친구와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친구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쪽 영화관에서 제 옷을 입은 제 동생을 봤구요 동생옆엔 평소에 동생이 집에 데려오지 않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발도 쓰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처음엔 정말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지만 그런 옷은 흔하지도 않고.. 동생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친구가 더 놀고 가라는데 뿌리치고 집에 와서 동생 방 갔습니다 문을 잠궈놓고 갔더라구요 열쇠공 불러서 문 따고 들어갔어요 옷장속에 구두 스타킹 야상망토..원피스에 화장품도 수십여개..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동생이랑 중학교 이후로 서로에게 무관심한채 대화도 하지 않고 넓은 집에서 남남처럼 지낸 게 이렇게 후회될 줄은 몰랐습니다 걱정돼요.. 그리고 화도 납니다 이걸 부모님한테 먼저 말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동생에게 먼저 말하면 어떤 식으로 말해야할지.. 도와주세요..제발.. 5
남동생이 여장하고 다닙니다..도와주세요
아.. 평소에 자주하던 네이트판.. 글만 읽었지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올해 20살되는 여자입니다. 남동생은 이제 18살이 되구요
평소에 친구들과 집에 올때도 제동생을 보고 친구들이
쟨 정말 예쁘장하고 얄상하게 생겼다. 요즘 애들은 저런얼굴 참 좋아하겠다
이런 소리 해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요
최근에..아니, 좀 됐네요
11월달부터 제 화장품이 조금씩 누가 쓴 티가 납니다
제가 건성이라 잘 안쓰는 파우더 가루가 화장대 밑에 조금 뿌려져 있을때부터..
제가 사놓고선 쓰지 않는 비비크림이 눈에 띄게 줄어 있고...
그때는 그저 수능 끝난 시기라 친구들이랑 집에 자주 와서 꾸미고 나가서(학교 근처에 집이 있어요)
그 친구들이 쓴 걸로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12월 18일(친구 생일 다음날이라서, 정확히 기억납니다..)에 제 스타킹과 옷이 동생 방에 있더라구요
옷은 H라인치마 붉은색계통에.. 하여튼 제가 잘 입진 않지만 놀러가려고 찾는데 없길래
온 집안을 뒤지다가 동생 옷장을 혹시나 해서 봤는데 거기 있더라구요
더 놀라운건 제가 평소 튀는 옷을 많이 사기는 하지만 몇개만 입고 나머지를 소장하는편인데
그중 정말 독특한 옷들만 그쪽에 있더라구요 집에 없던 원피스도 있고
정말..정말 좋게생각했습니다 그냥.. 호기심이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솔직히 좋은 생각은 아니었죠 혹여 제가 입던 옷으로 이상한 상상이라도 하면..
근데 일주일전 토요일에 친구와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친구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쪽 영화관에서 제 옷을 입은 제 동생을 봤구요
동생옆엔 평소에 동생이 집에 데려오지 않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발도 쓰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처음엔 정말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지만
그런 옷은 흔하지도 않고..
동생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친구가 더 놀고 가라는데 뿌리치고 집에 와서 동생 방 갔습니다
문을 잠궈놓고 갔더라구요 열쇠공 불러서 문 따고 들어갔어요
옷장속에 구두 스타킹 야상망토..원피스에 화장품도 수십여개..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동생이랑 중학교 이후로 서로에게 무관심한채 대화도 하지 않고 넓은 집에서 남남처럼 지낸 게
이렇게 후회될 줄은 몰랐습니다
걱정돼요.. 그리고 화도 납니다
이걸 부모님한테 먼저 말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동생에게 먼저 말하면 어떤 식으로 말해야할지..
도와주세요..제발..